포스트모더니즘과 상생철학시대의 종교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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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스트모더니즘과 상생철학시대의 종교이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포스트모더니즘과 상생철학시대의 종교이해
Ⅰ. 들어가면서
우리는 폭력은 종교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종교와 신앙의 이름으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동기를 가진 폭력에 오용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폭력을 자행하던 사람들이 해당 종교의 교리나 진리에 대한 지식이 있었느냐에 대한 검증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들이 종교적 정체성이나 열정을 지닌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우리의 기독교 전통이 수많은 형태의 폭력에 실제로 기여했다는 증거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듯이 기독교는 폭력의 역사를 가져왔다. 강력하게 거부하고 싶은 우리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성서 자체와, 기독교가 발전되고 확장된 과정에서 성서가 해석되고 이해된 방식에서 폭력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고 서양 개신교 국가의 제국주의 팽창사를 들여다 볼 때, 역시 적지 않은 폭력적 만행을 목격하기란 어렵지 않다. 그러므로 역사적 기독교는 폭력의 문제에서 면제될 수 없는 연관성을 맺고 있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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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의 배경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 - 서구 사회에서 제기되고 현재 논의도고 있는 사상으로써, 스페인 작가 오니스(Frdericode Onis)가 예술 분야에서 모더니즘에 대한 약간의 반발 경향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한 것이 처음이고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예술가, 건축가, 사상가들에 의하여 현대를 지배하는 모더니즘에 대한 급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한국 기독교계에 포스트모더니즘이 신학과 관련해서 알려진 것은 1990년 세계 신학연구원에서 번역한 “포스트모던 신학이란”이라는 책이 출판되면서부터이고 일반 신자들에게 알려진 것은 종교다원주의 논쟁과 결부되면서부터라고 할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성격과 관점 -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극복을 주장하는 하나의 철학 사상 일뿐 아니라 오늘날 이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시대정신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완결된 사상 체계가 아닐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시대 분위기요, 풍조라는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하여 체계적인 정리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은 계몽주의 이후 현대의 정신세계의 태에서 형성되고 자라나서 모더니즘을 거부하고, 현대 세계가 기초하고 있는 정신적 토대를 파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극단적인 형태인 동시에 모더니즘의 극복을 추구하는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현대 세계가 근거로 삼고 있는 철학적인 기초를 거부하고 파괴한다는 점에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설명은 부정적인 표현이 더 어울려 보이는데 현대 세계의 확신을 포스트모더니즘은 전적으로 거부하고-자아에 대한 확신의 붕괴, 객관적인 세계상의 몰락, 웅대한 이야기의 거절, 과학의 일방적 거부, 진리의 부정-현대 세계가 기초하고 있는 정신적 토대를 파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더니즘의 극단적인 형태인 동시에 모더니즘의 극복을 추구하는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기독교신학,p73 ,이문균, 한기독교서회,
21세기 목회의 방향-21세기는 새로운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이 지금과 전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세상이 변할 수 있지만 오늘의 문제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제기될 것이다. 제기되는 새로운 문제에 대응하여 목회의방향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현실에 민감하면서도 어떻게 책임 있게 목회를 바로 하느냐 하는 점이다.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효과적으로 목회하기 위하여 컴퓨터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설교를 작성하며,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교인들과의 만남을 시도하고 교육하며, 교회 행정을 전산화하여 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그에 수반되는 사회의 변화와 가치관의변화를 바로 읽고 해석하여 목회에 반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시대의 변화에 바르게 응답하는 목회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목회의 근본 뜻을 변화하는 세상에서도 여전히 유지하고 살려 내는 일이다. 사회의 변화와 가치관의변화를 읽어 내어 목회에 반영하는 일이나 보다 구체적으로 고도의 과학 기술을 목회에 활용하는 것은 목회의 근본 뜻을 확인하는 데서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과기독교 이문균 p357
211세기, 포스트모더니즘과 기독교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 인류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 논쟁에 접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논쟁은 현대의성공적인 결실 때문이 아니라 현대가 야기한 모순과 위기 때문이었다. 현대의 위기는 전체성을 요구하는 이데올로기의 종말을 선언하면서 다원성을 표방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야기 시키고 있다. 현대의 모순과 위기란 현대의 출현을 가능케 했던 인간 주체성의 모순과 위기를 선언하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인간의 소외를 야기 시킨 현대가 내포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이성과 학문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한다.
현대에서 포스트모던으로 - 현재 우리는 “종교가 과연 필요한가?”, “기독교만이 구언을 주는 종교인가?”, “교회에 반드시 나갈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지성적 문화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현대세계의 기초가 붕괴하고 우리는 포스트모던 세계로 진입하고 있다. 계몽시대동안 고안되어 현대정신의 기초를 형성했던 원리들이 무너지고 있다. 현대의 세계상은 물질적 풍요와 자연의 지배를 가져다주었다. 과학기술은 인간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력적인 세계관이 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대한 비판은 이미 19세기에 니체에 의하여 제기되었다. 니체는 그의 에서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다. 신의 죽음은 서양 이성의전체적 규범체계를 근거지였던 형이상학이 정당성을 상실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헤겔이 에서 제시한 역사의 진보에 대한 거대한 담론은 끝났고, 형이상학의 몰락과 더불어 현대후기라고 말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 것이다. 1차 세계대전의 시기는 모던 시대가 끝나고 포스트모던 시대로의 대 전환의 시기였다. 이 이후의 사회문화적 현상은 현대성을 넘어서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지성인들은 일차 세계대전, 더덕성의 퇴보, 사회통합의 해체 등에 의하여 각성되었다. 이미 19세기에 니체, 포로이드, 그리고 현대의 해석학자들은 객관적 진리 이념을 부정하고 진리란 그 자체적인 과학적 진리가 아니라 우리를 향한 진리라는 것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현대는 합리성, 계몽성, 자연과학, 기술, 민족주의, 제국주의,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인간의 지배 그리고 거기서 결과되는 자연 상실과 무 신성으로 특징 지워진다. 그리하여 현대는 위기에 직면하였고 일반적으로 1960년대-7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의 사회적 문화적 현상은 일어나기 시작했고, 포스트모던 철학자인 리차드로티는 현대철학의 그릇된 자기상 그리고 역할에 대한 근본적 오해를 버려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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