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교재 개발을 위한 자료 방법 연구 세계사 교육과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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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 교재 개발을 위한 자료 방법 연구 세계사 교육과정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서양사 교재 개발을 위한 자료, 방법 연구』
- 세계사 교육과정 비교,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Ⅰ. 서 론
현재 서양사 교육은 중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역사 교육은 크게 서양사와 동양사, 그리고 한국사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학교에서 근대적 역사교육이 시작된지 50여년이 지났다. 그 동안 교육과정도 7차례 개정되었으며 그 때마다 교과서도 새롭게 서술되었다. 따라서 교육과정이 개정될 때마다 역사교육의 목표와 내용 구성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었을 법하지만 교과서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의 결과가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우리나라 중등 세계사 교과서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먼저 우리나라의 6차와 7차 세계사 교육과정을 비교해보고, 세계사 교과서 영역 중 서양사 부분에 있어서 그 특성과 내용을 분석해 보고 아울러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6차 교육과정과 7차 세계사 교육과정 비교
1992년 6월과 10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고시된 제6차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결정의 분권화, 교육과정 구조의 다양화, 교육과정 내용의 정정화,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를 내세웠다. 역사 교육에 있어서도 독립교과로 유지되어 오던 국사과가 폐지되어 교육과정 편제상 사회과 속에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국사과와 사회과 속의 세계사라는 이원적인 역사 교육 체제로부터 사회과 속의 국사와 세계사라는 일원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다만 국사의 경우는 중학교에서도 다른 사회과목과 별도의 교과서를 만들고, 별개의 수업시수를 편성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과 통합을 강화하여 고등학교에서 「공통사회」를 신설하고 필수과목으로 배우도록 하고 있다.
제6차 교육과정 중학교 사회과의 내용구성을 보면 사회1은 지리세계사 영역, 사회2는 세계사지리일반사회 영역, 사회3은 일반사회지리 영역을 담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에는 국사 영역을 편성하였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세계사가 선택과목으로 바뀜으로써 세계사 교육이 약화되었다.
중학교 사회과의 내용조직은 ‘①공간(지리)과 시간(역사)현상을 주로 1~2학년에서 동시에 인식한 뒤에 사회구조 및 문제를 주로 2~3학년에서 학습한다. ②생활 주변의 사회 현상으로부터 각 지역, 국가, 세계의 사회 현상 파악 및 문제 해결 내용으로 확대시켜 나간다. ③통합을 강화하되 학문적 계통성을 유지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학교 사회의 세계사 내용은 사회1에서는 아시아의 전근대사, 사회2에서는 서양사 및 세계의 근현대사로 구성하고 있다.
고등학교 세계사는 고중세는 문화권 학습, 근현대는 주제 중심의 구성이라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단원구성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각 대 단원의 첫 번째 중단원에서 그 단원에서 다루는 시대의 성격을 다루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그 단원의 학습을 통해 시대의 전반적인 성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머지 단원에서 그 시대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이러한 단원 구성에 대해서는 고등학생들의 역사인식 수준에 비추어 볼 때, 단원 첫머리에서 그 시대의 전반적인 성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또한 제5차 교육과정에서 빈약한 내용으로 인해 비판받던 도입단원을 폐지하여 1단원 중의 한 단원으로 흡수하고 있다. 그밖에 세계사의 다양한 접근방법과 학문적 구조 파악을 위한 계통성도 강조되고 있다.
1997년 12월 고시되고, 2000년 시행된 제7차 교육과정은 외형적 체제에서 이전에 비해 커다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초, 중, 고등학교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없애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2개 학년의 교육과정을 크게 1학년(초등학교 1학년)~10학년(고등학교 1학년)의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과 11, 12학년(고등학교 2, 3학년)의 심화선택과정으로 나누었다. 1, 2학년은 통합적인 과정으로 구성하였으며, 3학년부터 10학년까지는 10개의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두고, 매학년마다 1개 교과당 1과목씩 10개 과목을 학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준별 교육과정을 표방하고 있다는 것도 이전의 교육과정과 두드러진 차이점 중의 하나이다. 제7차 교육과정은 교육의 다양화와 학생중심의 교육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시행이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커다란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전반적인 방향이 신자유주의적 이념에 입각하여 교육을 경제적 논리로서만 다룸으로써 오히려 경쟁과 교육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비판은 대표적이다. 수준별 교육과정 또한 실현가능성이 없는 탁상공론으로 부작용만을 양산할 우려가 있으며, 학습자 중심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또 다른 획일화 교육으로 오히려 학생들의 좌절감만을 길러낼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제7차 교육과정의 시행을 유보하고나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교육과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 역사는 제6차 교육과정과 마찬가지로 사회과에 속해있다. 사회는 3학년부터 10학년까지 학습하게 되어 있다. 단, 국사의 경우 사회과의 다른 영역과 는 달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별도의 수업시수를 두고, 별도의 교과서로 가르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부여하였다. 이에 따라 실제로는 독립된 교과서로 중학교 2학년에서 주당 1시간, 3학년에서 주당 2시간, 고등학교 1학년에서는 4단위를 학습하게 되었다. 중학교 세계사의 경우 종전과 마찬가지로 사회과의 다른 영역과 함께 학습하도록 묶여져 있다. 사회1은 지리와 세계사 내용을 주당 3시간, 사회2는 세계사와 일반사회를 주당 2시간, 사회3은 일반사회와 지리를 주당 2시간씩 학습하도록 하고 있다. 고등학교 2, 3학년에서 다루는 심화선택 과목으로 세계사는 선택과목이 5개이던 제6차 교육과정과 비교해서도 더욱 약화될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