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교육학 교재 연구 지도법 혈의 누 & 은세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혈의 누 & 은세계
◎작가 소개: 이인직(李人稙, 1862~1916, 국초 菊初 )
* 친일문학의 선구자
* 신소설의 개척자
경기도 이천 생. 일본 동경대 정치학교 수학
신소설 작가. 언론계, 정치 참여
1906년 [만세보] 주필, 연재
1907년 이 신문 매수하여 [대한신문] 창간
1908년 소설 를 각색하여 신연극으로 원각사(圓覺社)에서 상연
국권피탈 때 이완용을 돕고 대정(大正)(다이쇼) 일본왕 즉위식에 헌송문(獻頌文)을 바치는 등 친일행 동을 함. 한편 처음으로 산문성이 강한 언문일치에 가까운 문장으로 신소설을 개척한 공로가 있다.
작품 : , , , 등
{혈(血)의 루(淚)}(1906)
① 제목부터 일본식이다.
-일본어에서는 명사와 명사 사이에 꼭 の(의)가 끼어들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식 어법이라면 이 제목은 그냥 혈루이거나 피눈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② 문체도 희한하다.
어제아침 이방 피난 때
昨日朝에 此房에서 避難갈 時에는
한자어에 토를 달았는데 그 방식이 일본식의 후리가나이다. 이 번거로운 일본식 문체는 이미 봉건시대부터 한글전용의 전통을 견지하고 있던 우리 소설 문체에 대한 일대 후퇴인 것이다.
③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작품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