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교육론] [논문] 표현과 감상중심 현대시 교육 제안(기형도의 엄마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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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교육론] [논문] 표현과 감상중심 현대시 교육 제안(기형도의 엄마걱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표현감상중심 현대시 교육 제안
- 기형도의 ‘엄마 걱정’ -

1. 현대시 교육의 문제점
2. 새로운 현대시 교육 방법 제안 (기형도의 ‘엄마걱정’을 중심으로-)
1. 현대시 교육의 문제점
초등학교 전 유치원 시기에 한글을 배운 이후 우리는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문학작품을 접하고 있다. 근래에 와서는 특별히 노력을 들이어 책을 읽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통한 검색, 텔레비전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다. 문학작품 중에서도 ‘시’라는 장르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준다는 이점 때문에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유명한 명승고적지가 아니더라도 개인이 읽은, 개인이 쓴 시를 바위에 세운 ‘시 비’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사랑받는 ‘시’라는 장르는 안타깝게도 학교 현장에서는 천편일률적인 방법으로 교육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두 편의 논문 현대시 해석 교육에 대한 비판적 검토, 최미숙 / 현대시 교육에서 텍스트 해석 문제(기호학적 해석 모델을 중심으로) 여태천(한양여대 강사)
을 통하여 현대시 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대시 교육방법 두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또 이러한 현대시 교육을 적용한 현장 교육의 장면을 지도안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현대시 해석 교육에 대한 비판적 검토’에서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시교육의 중요성을 들고 있다. 시 교육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를 접하며 시를 읽는데 필요한 각종 지식 및 방법을 배운다. 시란 무엇인지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시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 지 등을 배워나간다. 또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 등의 시인들의 시가 국민의 애송시로 자리 잡은 것도 시교육의 영향이 크다고 말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시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이렇듯 제도교육에서의 시 교육은 항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학교에서의 시교육이 독자로 하여금 시를 멀어지게 했다고 이야기하면서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나는 최미숙 선생님의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시를 암기하는 수업에 치중해 시의 참맛 보다는 암기에 관한 부담감이 과중했던 것이 떠오른다. 물론 암기할 정도로의 반복적 감상이 있어야만 주체적인 판단으로 감상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의한다. 또한 그렇게 시를 암기하면서 주체적 감상자로 학생을 교육시키려 했던 당시 나의 국어선생님의 교육방법과 의도 또한 짐작할만하며 좋은 방법으로 교육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시를 암기한다는 동기부여가 희박하고 내가 좋아하는 시가 아닌 수업시간에 주어진 시를 암기해야한다는 것도 시에 대한 부담을 깨닫게 한 하나의 원인이 아닐까 싶다. 진심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시와 구절을 암기해야만 그 것의 참뜻을 깨닫는 것이 아닐까? 일례를 들자면 대학 학부 시절 한문교육을 주전공으로 하였는데 그 때 시를 암기하는 시간이 참으로 많았다. 그 때 암기했던 시 중 하나를 다음 표에서 보자.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갠 긴 둑엔 풀빛이 짙어 가는데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남포에서 임 보내며 슬픈 노래 부르네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물은 어느 때 마르려는지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해마다 이별 눈물 푸른 강물에 더해지네 [네이버 지식백과] 「송인」 정지상1) [送人 鄭知常] (고려시대 한시읽기, 2009.10.15, 한국학술정보(주))
이별시의 백미라고 불리우는 정지상의 ‘송인’이다. 물론 한역시가 아닌 한시로 암기하였다. 이별 한 화자의 심정을 대동강 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눈물이 난다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슬픔을 슬프고 암울한 분위기가 아닌 초록빛의 싱그러운 분위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 이 한시를 입으로 달달 암기하기 까지 아주 긴 시간을 투자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한시 하나 말고도 열편에서 이십 여편의 시를 암기하면서 ‘시의 주체적 감상’보다는 그저 한자로 된 시를 암기하는 것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행여 글자 하나 틀릴까 전전긍긍하며 애를 태우게 된 것이 사실에게 암기 시험을 치기 직전에는 송인의 주제를 물어도 설명하지 못할 만큼의 글자 하나하나의 암기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만약 ‘이별시의 백미’라고도 알려주지 않고 한글이 아닌 한자로 감상하지도 않게 하며 그저 편안하게 시 자체를 녹음한 파일을 듣는다거나 시원한 강가풍경을 배경으로 한 그림을 보며 시를 다 같이 한 번 읽어 봤다면 어떨까? 암기했을 때 얻는 것과는 다른 부분을 얻었을 것이다. 시 암기를 통하여 시를 알게 하고 시를 체득하게 되었지만 시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이 생긴 것은 10여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위의 한시 ‘송인’을 듣고 그림을 그려보면 어땠을까? 어릴 때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나는 그림의 도구로는 파스텔이나 수채화 물감을 가지고 오고 싶다. 수채화 물감이나 파스텔의 은은하고 강하지 않은 색감으로 초록, 연두, 하늘, 파란 색들을 사용해 대동강을 그리고 대동강은 한강이나 신천보다는 훨씬 더 맑고 깨끗한 색감으로 그리고 물이끼 같은 것이 있지 않고 하얀색 모래알이 곁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그 옆에 청순하게 생긴 여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을 상상할 것이다. 싱그럽고 청명한 느낌의 그림에서 여인의 눈에서 느끼는 뭔지 모를 애상감이 독자인 나를 더욱 더 슬픈 감정으로 이끌 것이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다 보면 자연스로 송인이라는 시의 내용이 내 머릿속에 박힐 것이고 한시를 암기할 때처럼의 매끄러움은 없을 것이지만 더듬더듬 송인도 암기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듯 제도 교육 안에서의 과도한 암기식 시 교육은 독자인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으며 시를 싫어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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