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대화하는 실천의 교육 - 공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본 나의 교육관 - 예비 사서교사로서 나의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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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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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음으로 대화하는 실천의 교육
- 공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본 나의 교육관
- 예비 사서교사로서 나의 교육관
교육은 태초부터 인간과 역사를 함께해 온 학문이다. 사람들이 무리지어 사는 곳에는 항상 교육이 존재해 왔고 교육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의 인간사회를 형성하게 해주었다. 이처럼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교육은 어디를 가든지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입각하여 제대로 그 의미를 실천하는 교육자는 현대사회에서 몇 명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교육이 입시위주로 그 본질적인 색깔이 퇴색화되어가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학교 교육의 현장에서 나는 어떠한 교육적 신념을 가져야 할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는 교사가 되고 싶은지, 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참된 장은 어떠한 방향을 지향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 공자의 사상을 통해 본 나의 교육관 >
내가 처음으로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히 공자의 ‘논어’를 접하게 되면서 부터였다. 공자는 수많은 제자들의 위대한 스승이였으며, 수 천년이 지난 현대에도 교사들이 지향해야할 바를 충분히 제시한다. 교사를 목표로 하고 그 길을 걷기 위해 공부하고 있지만 공자의 교육사상에 대해 생각해 보면, 새삼 내가 가는 길이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 길인지 깨달을 수 있다. 동시에 얼마나 어렵고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지를 느끼면서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이 든다.
공자는 그 자신이 교육자로서 도덕적인 품성을 가진 인간으로 제자들을 이끌었다. 공자는 도덕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항상 자신에 대해 반성하고 스스로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공자는 도덕교육에 대해 수많은 가르침을 제시하였지만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것은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 간다”이다. 모든 것을 자기에게 요구하고 다른 사람에게 요구 하지 말라는 이 가르침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지금까지 나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나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불평의 소리밖에 낼 줄을 몰랐다. 하지만 누구의 마음에 온전히 드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가 한 사람 한 사람 특색과 개성을 갖추어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없다.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자연적의 섭리일 뿐이다. 오히려 그 사람들이 내가 기뻐할 만한 행동과 말을 했을 때, 그것을 감사해하고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뿐만이 아니라 물질과 같은 외부에서 오는 모든 것들도 그렇다. 모든 것들은 나라는 존재와는 다른 외부의 것으로, 내부로 들어왔다가 외부로 다시 나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잠시 나에게 머물다가 시간이 되면 다시 떠나기 마련이다. 그것들은 온전히 내 만족을 위해 채울 수 없으며 채워지지도 않는다. 그런데 계속 미련을 갖고 집착하게 되면 결국 불평과 불만의 소리를 내게 되는 것이다. 모든 외부의 것을 이겨내고 남이 아닌 자기를 살펴야 한다. 자기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부에서 오는 만족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다고 섭섭해 할 필요가 없다. 마땅히 자기를 반성하고 자기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공자의 이 가르침은 앞으로 교단에 섰을 때 학생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다. 현대 사회에서는 어디에서든지 끊임없는 경쟁과 이기심을 사람들에게 요구한다. 순수해야하고 숭고해야 할 교육의 장에서도 우리 사회는 아이들에게 도덕적인 인간이 되라기 보다는 누구를 밟고 올라서는 것을 먼저 가르친다.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입시전쟁으로 내몰린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도덕적인 인간성을 가르치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교육에서 가장 먼저, 가장 근본적인 바탕이 되어야 할 사상이 저 한켠으로 멀어저가고 있다. 학생중심의 전인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기를 이기고 안을 살피는 의식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하나 하나 너무나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이다. 사람은 누구나 존재가치가 있고 다른 어떤 누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개성을 지니고 있다.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그것에서 오는 승리감과 만족감은 결국엔 한순간의 꿈, 한단지몽이 되어버릴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다. 아이들은 자기를 사회에서 원하는 인간으로 맞추어 가려 하고 있고, 그것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려 한다. 이런 방법으로 교육받은 아이들은 결국 사회에 나가서 어떠한 인간상을 갖을 것이며, 내면의 공허함은 어떠한 것으로 채울 수 있을까.
교육자로서 앞으로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고 평생에 걸쳐서도 그 무궁한 교육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교사가 되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항상 공자의 가르침을 되뇌이고 싶다. 그 깊고 넓은 뜻을 이해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할지라도 항상 숙지하며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싶다. 또한 그 사상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싶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느끼고 내부에서 즐거움을 찾는 그런 사람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싶다.
< 사서교사로서의 나의 교육관 >
내가 전공하는 문헌정보교육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과가 아니다. 더불어 내가 목표로 하고 있는 사서교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는 섭섭할 정도이다. 다른 교과에 비해 역사도 짧고, 비교과이고 입시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도 생소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학교도서관은 사서교사가 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띄게 된다고 한다. 학교 도서관이라고 하면 학생들은 보통 책만 빌려다가 보는 지루하고 따분한 공간으로 생각하기 쉽다. 나는 학생들에게 학교도서실에서 대출과 반납만 해주는 ‘사서’이고 싶지 않다. 교육학을 배우고 교육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교사’의 일원으로서 학교교육에 도움이 되고 싶다. 그래서 학교도서관이 학생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도 부담 갖지 않고 자주 찾게 되는, 그런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그런 교육의 일환으로써, 토론학습은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0순위의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외국학교의 수업모습을 보면 학생과 교사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의견을 서슴없이 발표하고 경청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교육방식은 우리나라의 많은 교사들도 지향하고 있지만 우리 교육의 현실과는 맞지 않아 한계인 부분이 많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토론을 통한 독서교육은 그 자체가 아이들의 참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이상적인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