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의 초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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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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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소설의 초점화
■ 초점화란?
초점화는 누구를 통해 세계를 지각하고 인식하는가 즉 ‘누가 보는가’하는 관점의 문제이다.
Gerard Genette(고전적 초점화 이론)
『서사담론』
Mieke Bal(수정주의 초점화 이론) 『Naatology』
Rimmon Kenan
『소설의 현대시학』

수정
통합정리
■ 초점화 이론의 형성 과정
G.Genette는 브룩스 워렌 유형을 비롯한 기존의 서술 유형에 관한 이론이, ‘누가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누가 서술하는가’라는 완전히 다른 문제 사이에서 혼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초점화 G.Genette의 초점화 이론 : 쥬네트는 기존의 시점 이론을 비판하는 가운데 소설에서 서술자와 초점자, 즉 ‘누가 말하는가’와 ‘누가 보는가’의 문제를 구분하였다. 소설 텍스트는 서술자와 초점자의 선택과 결합 방식에 의해 조직된다. 즈네뜨는 서술자가 등장인물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더 이야기하는 ‘무초점화’(제로 초점화), 인물에 속박된 초점으로 서술자가 정해진 등장 인물이 아는 만큼만 말하는 ‘내적 초점화’, 서술자가 등장인물이 알고 있는 것보다 적게 말하는 ‘외적 초점화’로 구분하였다. 쥬네트는 또 내적 초점화를 다시 ‘고정적 초점화, 가변적 초점화, 복수 초점화’ 세 가지로 나누었다. ‘고정적 초점화’는 특정한 한 사람의 눈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것, 즉 초점이 한 사람에게 고정된 경우이고, ‘가변적 초점화’는 초점이 다른 사람에게로 옮기는 경우이며, ‘복수 초점화’는 동일한 사건이 여러 인물의 관점으로 여러 번 서술되는 것이다.
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Mieke Bal은 G.Genette의 초점화 이론을 ‘내적 초점화’와 ‘외적 초점화’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Mieke Ball은 G.Genette의 초점화 이론이 두 가지 상이한 기준을 기초로 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비초점화’와 ‘내적 초점화’는 지각자(초점 서술자)의 위치에 준한 구별인 반면 ‘내적 초점화’와 ‘외적 초점화’의 구별은 지각 대상(초점화 대상)에 관한 것이다.
Rimmon Kenan은 Gerard Genette의 ‘초점화’를 ‘시점’이란 용어가 불러올 수 있는 관점과 서술의 혼동을 물리칠 수 있는 용어로 받아들이고 Mieke Bal의 이론을 통합정리하여 초점화 이론을 정리하였다.
※ 이 과제물은 Rimmon Kenan의 초점화 이론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 ‘누가 보고 있는가(초점자)’와 ‘누가 서술하는가(서술자)’의 관계
서술자와 초점자가 동일 인물인 경우
나는 구겨진 넥타이로 치마 허리춤을 묶고 시댁 마당에서 생선전, 고추전, 간전을 들기름을 구워냈다. - 중략 - 나는 고개를 돌려서 기름방울을 피했다. - 중략 - 날이 저물도록 시댁 마당에서 들기름으로 전을 부쳤다. 부침개는 대광주리 두 개에 가득 쌓였다. 부탄가스를 때는 화덕 앞에서 전을 부치다가 대문이 열리고 시댁의 친척 어른이 들어오시면 일어서서 인사를 드렸다. - 김훈
그러나 한 인물(서술동인)은 또한 다른 사람이 보고 있는 것, 또는 이미 본 것을 이야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므로 이야기하는 것(서술자)과 보는 것(초점자)는 같은 동인에 귀속될 수는 있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서술자와 초점자가 다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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