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박완서 옥상의 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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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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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 박완서 『옥상의 민들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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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 - 김승종 「소설교육의 방향과 방법」 -
Ⅰ. 서론 -----------------------------------------------
Ⅱ. 본론 -----------------------------------------------
1)읽기 전 활동 ----------------------------------------------
2)읽기 중 활동 ----------------------------------------------
3)읽기 후 활동 ----------------------------------------------
Ⅲ. 결론 -----------------------------------------------
들어가기 전 - 김승종 「소설교육의 방향과 방법」 -
교사가 학습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퍼뜨리는 설교적 수업 방식은 이미 그 실효성을 상실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더 이상 교사에 의해 정보가 새겨지는 백지로 취급될 수 없다. 학습자들은 스스로 지식 구성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교사 역시 주어진 문제를 풀어나가는 동료 학습자이거나 촉매자가 되어야 한다. 교사는 문학 작품의 감상에 있어서 절대적인 판결자가 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교육의 장에서 다양한 관점이 허용되고, 교사와 학습자 사이에 활발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학습자 스스로 문학에 진정으로 빠져들게 해야 한다. 고정된 교육과정이나 교재보다는 학생들의 요구와 질문, 혹은 취향 등이 중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객관주의적 교수-학습법의 문제점들이 부각되면서 교육의 현장에도 탈중심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탈중심화’란 자신의 관점이 유일한 것도 아니고 반드시 정확한 것도 아닌 많은 관점 중의 하나일 뿐이라는 것에 대한 인지적 인정을 말한다. 교사는 학생들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고 진리는 종종 주체의 임의적 해석의 산물이며 주제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관계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과거의 교사에게는 말하는 기술만이 중요했지만. 새로운 시대의 교사에게는 듣는 기술 또한 중요하다. 학습자들이 수업 시간에 자유롭게 질문하고, 응답하며 학습의 방향이나 방법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교사는 자신의 지식이나 이념을 전달하고나 노력하기보다는 학습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변화를 유도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습자는 지식을 단순히 수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식의 생산에 참여하는 존재로 대접받아야 마땅하다. 교사는 학습자들에게 분명하고도 일치된 답변을 요구할 필요가 없다. 학습자들은 조별 학습을 통해서 각 개인이 지닌 입장의 차이를 발견하고 인정하고 나아가 존중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소설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다. 교사는 학습자들에게 소설의 주제, 배경, 문체, 구성, 인물 등을 가르치지만 과연 학습자가 그 교육행위를 통해 소설 읽기에 취미를 갖게 되고, 소설을 읽는 능력이 실질적으로 향상되었는지는 의문이다. 또한 학습자들이 세계와 타자를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봄으로써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는지는 더욱 의심스럽다. 단지 학점을 따고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습자는 교사의 말을 필기 및 암기한 다음, 시험지에 그 내용을 기계적으로 옮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학생들에게 소설을 통해 타자의 삶을 이해하고 세계의 이해와 구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다.
종래의 교수위주의 교수-학습법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교육학적 시도가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며 이런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Ι. 서론
소설문학은 삶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어쩌면 소설 그 자체가 삶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은 학생이 높아질수록 문학의 아름다움과 그 의미와 깊이에 대해 생각해보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한 개라도 문제를 맞출 수 있을까하는 수능대비식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문제를 푸는 기술적인 측면의 교육이 암암리에 강조되고 있다.
이런 교육은 학생들에게 소설을 읽는 기쁨보다는 정답을 구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소설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저하될 수 있고 자칫하다가는 어떤 것도 남지 않게 될 수 있다. 이럴 때 문제풀기식의 정답만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문학 자체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고 어느 것도 답이 될 수 없다는 열린 교육이 이루러 져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수자가 소설의 내용을 알려주고 주입시켜주는 식의 교육이 되야 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사고하고 그 속에서 하나의 기쁨과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런 교육을 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생각해보면서 박완서의 소설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방안을 연구해보려고 한다. 이 소설은 아래에 보는 것과 같이 중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