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夕汀) 신석정론 - 작품 경향과 변모 과정 및 주요 작품 해석 & 석정 시의 시사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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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석정(夕汀) 신석정론
1. 생애
시인 신석정은 전라북도 부안에서 1907년에 차남으로 출생했다. 석정은 유가가풍의 선비집안에서 자랐는데 그의 조부 신소열은 한학자이던 조부 아래에서 한학을 배우며 자랐다. 석정이 8살때 아버지의 빚보증으로 가세가 크게 기울었으며 인근 선은동으로 옮겼다. 선은동은 석정시의 목가적 전원의 배경이 된 곳이다. 석정은 12살에 1918년 부안보통학교에 입학해 구학문과 신학문 사이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해 나간다.
17살이 되던 해 두 살 아래인 박소정과 결혼하고 소작농 생활을 했지만 삶의 앞날에 희망은 보이지 않았고 오로지 문학에서 구원의 손길을 찾으려 했다. 18살이 되던 해 조선일보에 를 발표하고선 한문공부와 함께 노장사상 도연명의 시, 타고르의 시세계에 깊이 관심을 가졌다.
30년 3월 상경하여 중앙불교전문강원에서 공부하게 되는데 이것은 시문학을 위한 의도였다. 상경하여 박용철을 만나 「시문학」과 연결고리를 맺었다. 그 후 중요 문인들과 만나는데 한용운에게서는 불교적 미학에서 오는 명상적인 경향과 함께 시 표현에 있어서의 존대법 활용을, 정지용에게서는 시어 구사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김기림에겐 새로운 시의 영향을 받았다. 국효문, 「신석정 연구」,(국학자료원, 1988), pp.18~19
1여년의 시간을 서울에서 보내는 중에 어머니의 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귀향을 한 1930년대는 시대적으로 암담했다. 일제의 병참기지화정책으로 생활은 피폐해졌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초극하고자 하는 한 방편으로서 자연의 묘한 의미를 발견하는 노장사상이 많은 뒷받침이 되었다. 3년의 소작생활의 결실로 집을 마련했는데 청구원(靑丘園)이라 이름 붙이고 시작활동을 계속했다. 그러다 30년대 후반 시집들이 대거 출간되는 시대적 동향에 따라 1939년 11월에 첫 시집 을 인문평론사에서 출간했다. 에는 모두 38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자연에서의 생활을 승화시킨 꿈의 세계에서 미의 절정을 나타내며, 석정을 전원의 서정적 목가 시인으로서 찬사를 받게 만든다.
그 후 첫 시집 이후에 쓴 작품을 모아 1947년 제2시집 를 浪州文化社에서 상재했다. 는 과 함께 일제시대에 쓰여진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보다 더욱 밝은 목가적 세계를 가지며, 현실과 직접 대결하기 보다는 그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이상의 세계를 추구하는 건강성을 나타냈다.
1945년 8월 15일 조선광복을 맞아 석정은 현실참여의 세계로 눈을 돌려 직접 행동으로 나타내었다. 석정은 해방 후 고향의 후진 양성을 위해 교육계로 투신하여 많은 후진 양성과 전북문학활동의 선도가 되었다. 6.25이후 전주 고등학교 교사로 정착하면서부터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하기 시작했는데 1956년 제3시집 를 출판했다. 조국 광복후 어지러운 현실 속에서 석정이 추구한 시세계는 기교보다 정신과 현장을 더 앞세웠다. 허형석, “신석정 연구”.(경희대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p.108
석정은 시집 를 낸 이후 11년만에 회갑기념으로 제4시집 을 간행한다. 에서도 여전히 현실의식을 내세우고 있지만 거기에는 때 보다 국효문, 앞의 책, p.55
는 더 많이 자연친근의식을 중히 여기고 있다. 석정은 에 와서는 그의 문학적 몸부림이 더욱 난숙하고 산을 매개로 하여 자아와 자연의 세계를 선적으로 표상화하면서 인생을 관조하는 시학을 전개시켰다. 김민성, “백목련 그늘 밑에는”, 「신석정대표작평설」, p.221
1970년대에 오게 되면 석정은 모든 것을 정리하게 된다. 그것은 마지막 시집 출간과 직장정리다. 우선 석정은 한국시인여회 주선으로 출간하게 된다. 그것이 1970년 11월에 낸 제 5시집 다. 이 에서 동양의 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효문, 위의 책, p.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