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남자의 여성성에 대한 편견의 역사 엘리자베트 바뎅테 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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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약 남자의 여성성에 대한 편견의 역사 엘리자베트 바뎅테 저 2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남자의 여성성에 대한 편견의 역사
서문
남성의 미묘함(위대한 X)
-남자란 무엇인가? p.11
어린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성을 부여받는다. 간혹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해부학의 부족한 부분을 발생학이 보완해 줄 것이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이야기되는 이 명확성이 의문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은 아니다. 남자가 된다는 말은 직설법보다는 거의 명령법으로 더 많이 쓰인다.“남자가 되어라”라는 명령은 남성성이 그처럼 자명한 것이 아니고 ,또 남성성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만큼 그렇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남자다운 남자를 지칭하기 위해 ‘진짜 남자’라는 말이 우리의 일상 언어에 쉽게 등장할 때, 우린 그야말로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말은 이말은 어떤 남성들은 겉으로 보기에만 남성이지 실은 가짜 남성이라는 뜻인가?
“남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귄터 그라스는 “가슴 아픈 고통의 장소”라고 대답한다. 이말은 남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던 바로 70년대의 이야기이다.
일종의 시급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서 남성성을 재고해 보기 시작한 사람들은 미국인들이었다. 그들은 프랑스 남성들이 접하는 여성과는 다른 부류의 여성을 접하고 있었다. 그들은 좀더 급진적이고 격렬한 패미니즘을 겪어야만 했고, 그것의 역사적, 심리적 원인들을 규명해내야만 했었다.프랑스 여성들은 남성과 여성을 대립하게 만든 몇몇 논쟁과 비판들을 시도하기 전에, 그들의 공모자(남성)와 대화하는 것을 완전히 단절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다. 양성간의 연대성은 모든 것을 뛰어넘었다.
-인간(Homme)이란 남성(homme) p.16
예나 지금이나 불어에서는 하나의 단어가 남성과 인간이라는 뜻을 동시에 표현한다. 토카스 라퀘르에 따르면 18세기 전반까지를 지배했던 사고는 단일성의 모델, 즉 유니섹스의 모델이었다.그 이후로 이 모델이 간혹, 특히 프로이트에게 있어서 다시 나타나긴 했지만 19세기와 20세기, 즉 바로 최근까지를 지배했던 것은 대립된 두 성의 모델이었다.단일성의 모델이란 무엇이며 그리고 어떻게 성의 이원성에 대해 말할수 있을까? 여성의 생식기는 신체의 내부에 있고 남성의 생식기는 신체의 외부에 있다는 유일한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대단히 오랫동안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생식기를 가졌다는 생각이 널리 통용되었다.
18세기 말에 이르면 다른 관점을 지닌 사상가들이 나타나 생물학의 새로운 발견들을 토대로 그들이 세운 양성간의 근본적인 차별론을 강조한다. 사회등급의 차이가 자연적인 차이로 넘어가게 되는것이다.생물학이 사회규칙들의 인식론적 근거가 된다. 여성을 정의하는 자궁과 난소는 여성의 모성적 기능을 인정하는 것이다.그것은 여성을 모든 점에서 남성과는 다른 하나의 피조물로 만든다. 성의 이질성은 서로 다른 운명과 권리를 강요한다.몇몇 사람들은 남성의 세계와 여성의 세계 사이의 이러한 이원화 속에서 무엇인가 이상적인 것이 실현되어 주길 원했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를 보증하는 양성의 상호보완성이라는 이상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달콤한 이데올로기적인 말들은 비민주적인 현실을 감추고 있다.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여전히 여성을 측정하는 척도로 남아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남자(homme)가 더 이상 인간 (Homme)을 대표하지 않는다. 남성은 인류의 한쪽이고, 남성성이라는 것도 그것이 여성성과의 관계에 의해서만 정의되기 때문에 일종의 상대적 개념이다.남성의 특질인 남성성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따라서 여성성이 변하게 되면-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의 하고자 할때-남성성은 흔들리게 된다.
남성성의 위기들
-17,18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남성성 위기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