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일주일을 보고 -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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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복지론 -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일주일을 보고 - 영화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족복지론 리포트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일주일을 보고
가족관련 영화라 하여서, 생각 끝에 이 영화를 정하여 보았다. 한 가지 모델이 아닌, 여러 경우의 모델이 나오는 영화라는 점 때문이었다. 이 영화에는 6가지의 모델이 나온다. 5가지의 가족의 이야기와, 1가지 젊은 연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중 5가지 가족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먼저 이 영화는 내가 고등학생 때 극장에서 재밌게 또 감동적이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볼 때는 인터넷을 통하여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재밌고 더욱 감동적이었다.
첫 번째 가족은, 한 총각과 이혼녀의 만남이다. 서로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는 다투기에 바빴지만, 후에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며 사이가 발전해 갈쯤 여자의 8살 난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생겨나고, 그 과정에서 형사인 남자가 앞장서 범인을 찾아낸다. 다행히 범인은 작정하고 덤빈 악한 사람이 아니었으며, 실수로 그 상황까지 몰고 갔던 한 임산부(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였던 것이다. 물론 아이도 무사하였다. 이 과정에서 아이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남자에게 여자는 더욱 깊은 믿음을 갖게 되고, 둘을 후에 함께하기를 약속하게 된다. 요즘에 흔한 이혼문제를 다루며, 또 재혼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현실이 아닌 영화이기에 어느 정도로 보기 좋게 포장된 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 되었지만, 아이가 있는 이혼녀의 재혼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보여주어 좋았다.
두 번째 가족은, 가난한 젊은 부부이다. 서로에 대한 참 배려와 사랑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었던 가족이었다. 남편은 실직 되었고, 지하철과 버스에서 물건을 파는 잡상인 생활을 하였다. 걱정할 아내가 걱정되어 남편은 비밀로 하지만, 아내는 우연히 지하철 경비에게 쫓겨나는 남편을 보게 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더 마음 아픈 건 아내역시 남편 몰래 김밥을 말아서 팔러 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서로를 위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주며 지내는데,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었다. 너무 힘든 형편이라, 아내가 아이를 지우러 병원까지 찾아갔다가 다시 뛰쳐나오고, 힘없이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길 잃은 꼬마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바로 이 아이가 위의 첫 번째 가족의 아들이다. 빚에 쫓기며, 아이까지 임신한 막막한 가난의 상황 속에 자신도 모르게 아이의 엄마에게 협박전화 아닌 협박전화를 하게 되고, 뒷날 경찰에게 쫓기던 중 자신을 애타게 찾는 남편을 지하철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남편은 노란 붕어빵 봉투를 얼굴에 쓰고 “너무 고생만 시킨, 제가 너무 아프게 한 우리 아내. 지금 어딘가에서 수술을 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모두 저희 아내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1분 만이라도 기도해주세요.”하며 흐르는 눈물이 노란 봉투를 적시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아내는 주저앉게 되고 형사들에게 붙잡히게 된다. 후에 아이는 무사했고, 고의가 아니었기에 사건은 잘 해결되고, 다시 남편에게로 돌아간다. 가난 속에 진실 된 사랑을 볼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으며, 물질 때문에 어려워하는 가족의 한 모습을 알 수 있어서 깨달아지는 것들도 있었다.
세 번째 가족은, 남녀 간이 아니었다. 어느 외로운 이혼 한 중년 사장님과 젊은 남자 가정부의 이야기다. 이 사장님은 첫 번째 이혼녀의 전 남편으로 역시 8살 난 아들이 있다.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외로운 사장으로, 주변에 의지할 사람도 없으며 늘 두통에 시달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가정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젊은 남자. 바람직한 성격에 사장님의 건강까지 섬세하게 챙기는 친구였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사장님의 아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돈을 바라지 않고, 참 된 마음으로, 외롭고 조용했던 그 가정에 다가간 가정부는 그 사장님의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나이를 뛰어넘고 신분을 뛰어넘은 정신적 유대관계를 형성한 것이다. 요즘 현대사회에는 모두가 외로움을 타는 것 같다. 그 정도는 다르지만, 이 사장님과 같이 그 외로움이 심한 사람에게 이성이 아닌 동성, 또 나이와 신분에 관계없이 친구가 되고, 한 가정에 가족으로써 살아가는 모습이 새로웠다. 정말 요즘의 사람들의 외로움을 미묘하게 잘 나타낸 것 같았다. 진정 마음을 나눌 누군가를 찾는 갈망까지 잘 표현해 내서 좋았다.
네 번째 가족은 잃었던 딸을 찾은 농구선수이다. 이 선수는 전직 선수이며, 지금은 운동을 쉬고 있었다. 어느 날 TV프로 ‘천사의 도전’에서 의뢰가 들어온다. 백혈병에 걸린 꼬마 여자아이를 위해 농구공을 다시 잡을 수 있겠냐는 제의이다. 성공하여 아이에게 후원과 또 희망과 기쁨이 되어주는 프로였다. 처음엔 농구공을 다시 잡을 용기가 안나 계속하여 거절하다가 어느 날 아이를 직접 만나게 되고, 예전 만났던 여자 친구가 낳은 자신도 모르고 지냈던 딸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엄마는 병으로 얼마 전 죽었다는 소식에 더욱 마음아파하며, 또 자신을 아빠라 부르며 따르는 아픈 아이에게 알 수 없는 정과 사랑을 느끼며 농구공을 다시 잡게 되고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도전하기까지 연습하는 과정에서 아이와 많이 정들게 되고, 한번 씩 심하게 아파하는 아이를 보며 많이 마음 아파한다. 마침내 도전의 날이 다가오고, 도전 속에 어려움이 왔지만, 아이를 생각하며 마침에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다섯 번째 가족은 노부부의 이야기이다. 아니, 애인 사이이다. 구두쇠인 낡은 영화관 주인 중년 할아버지와, 오드리햅번같은 배우가 되는 게 꿈인 조그마한 카페주인 할머니 이야기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하기엔 조금 젊고 중년 여인, 아저씨라고 하기엔 조금 나이가 많은 정도이다. 모두에게 깍쟁이 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에게만큼은 섬세하고 다정해지는 중년 아저씨의 모습이 재밌었다. 엑스트라 역할도 잘 해내지 못하고 실수하다가 역할에서 쫓겨난 여인이지만, 이 아저씨의 눈에는 최고의 여배우였던 것이다. 어느 날 자신의 낡은 영화관의 마지막 상영 날이 되었고, 아저씨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극소수의 관객만이 있었던 마지막 영화 상영 날, 영화가 끝나고 나가려는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그 중년 여인의 여러 모습들이 나온다. 평소에 조금씩 몰래 찍어둔 것이다. 한 편의 영화가 되었고, 그 여인은 주인공이 되었다. 마지막 자막이 올라갈 때 감독 칸에 자신의 이름과, 주연 칸에 그 여인의 이름을 스크린이 가득 차게 써 올려주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꿈을 이루어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이 영화를 통해 보았던 가족들은 모두 다르지만, 같은 점들이 있었다. 바로 ‘사랑’이다. 요즘 현대 사회에서 많이 발생되는 가족관련 문제들이 서로 간의 참되고 진실 된 관심과 배려, 사랑으로 극복되었으면 좋겠다. 영화에서 나타난 이혼과, 가난, 외로움들이 사랑으로 극복 된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영화이기 때문에 물론 현실을 그대로 100%보여준 것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요즘의 심각한 가족문제들에 대한 100%의 답이 되어주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통하여 ‘아, 이렇구나.’하고 너머로 보는 것일 뿐이다. 이번 가족복지론 강의를 들으며 평소 관심 있었고, 또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가족의 문제와 가족의 복지에 대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알아가고 싶고,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