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도올 김용옥의 논술과 철학강의 2 를 읽고 논술과 철학강의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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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성 도올 김용옥의 논술과 철학강의 2 를 읽고 논술과 철학강의 2 줄거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각성(覺醒)
(도올 김용옥의 『논술과 철학강의 2』를 읽고)
*목차
1. 중고생을 위한 철학책
2. 나도 할 수 있다!
3. 철학의 절대성과 독단에 대한 경계(警戒)
4. 동양철학에 대한 오해
5. 각성(覺醒)
1. 중고생을 위한 철학책
델포이 신전의 기둥에는 ‘너 자신을 알라.’라고 적혀있었다고 하는데 그 말을 소크라테스가 인용하면서 나 자신을 깨닫는 것, 정확하게는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철학에서는 중요한 이론 중 하나이다. 비슷한 시대에 중국의 손자는 손자병법에서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말을 남겼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최소한 철학함에서는 나는 아는 것이 없었고 그렇다고 앞으로 많이 알게 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다. 사고와 표현 강의를 듣기 전까지 나는 내가 철학함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부터 현대의 철학까지 철학사를 줄줄 꿰고 있어야 하며 유명한 철학자의 사상이라면 깊이 있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비로소 철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사실은 철학이라는 것이 도올이 어린 시절에 경험했듯 어릴 적 신발을 잘못 신은 것에 대한 어른들의 꾸지람에서도 시작할 수도 있었다. 나는 그저 내 머리에 지식을 억지로 주입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바꿔 말하면 다른 사람의 철학을 받아들이는 것에만 익숙하지 나 자신이 철학의 주체라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웠다.
도올은 이 책을 중고생을 위해서 썼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을 중고생이 이해할 수 있었을까? 책을 덮은 후 그 사실이 믿을 수가 없어서 이 책이 교재로 쓰였고 도올이 직접 강의한 EBS 강의 의 5분간 미리 보기를 봤는데 실제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고등학생이었다.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5분뿐이어서 강의 뒷내용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지만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을지 짐작할 수 있었다. 내가 고등학생 때 이 책을 봤으면 어땠을까? 신발을 바로 신는, 별로 시답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이렇게 말을 늘여놓는 것을 낯설게 느꼈을 것이고 철학에 관한 편견을 심는 것에 일조했을 것 같다. 지금은 철학에 관해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이 얼마나 쉽게 쓰려고 노력한 것인지 알 수 있지만, 고등학생 때는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 받아들였든지 지금 시점에서 이해했든지 상관없이 이 책이 중고생을 위한 책이라면, 내가 철학함의 주체가 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나의 철학적 수준은 초등학생이었다.
2. 나도 할 수 있다!
“모든 인간의 진리는 인간의 몸에서 출발한다.” (56p)
이른바 도올의 철학, 본인이 기철학이라고 부르는 철학은 위의 명제에서 시작한다. 이 명제는 어떻게 해서 얻어졌나? 도올은 그 과정을 설명하면서 철학에 관한 기본 전제들을 설명하는 것 같다. 신발에 관한 꾸지람 역시 이 명제를 설명하기 위한 밑밥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모든 진리는 인간의 진리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보다 이런 결론이 나오게 된 과정이 더 궁금했다. 여러 철학책이 있지만, 저자가 그런 사상을 가지게 된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참 어렵다. 철학사가 중요한 것이 철학사에서 쓰인 용어가 이 철학자에게는 어떤 뜻으로 쓰였는지,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으면 그 용어는 어떤 뜻을 가졌는지 이해해야 하는데 번역문이라서 그런지 용어 자체도 칸트를 예를 들면 ‘물자체(das Ding an sich), 선험(transcendental)’ 등 평소 쓰는 말과 달라서 어렵다. 그러나 도올은 신발을 바로 신는 것에서 시작해서 비교적 쉬운 말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독창적으로 자신의 결론을 도출한다. 신발을 바로 신어야 한다! 왜 신발을 바로 신어야 하는가? 나의 조건이 변하지 않는 한 내 발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는 신발을 신을 때 가장 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궁극적인 것은 ‘나’이며 이는 ‘나의 몸’이 된다.’ 결국 철학은 ‘나의 몸’에 관한 탐구다. 의학이나 자연과학 역시 ‘나의 몸’이 인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책에서 설명하지 않았을 뿐 이런 결론이 나오게 된 것에는 내가 생각할 수도 없이 많은 철학적 의문들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해 수없이 고민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철학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식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것은 그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덕분에 배운 것이 있다. 철학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쉽게 할 수 있다!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아도 된다! 중고생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
3. 철학의 절대성과 독단에 대한 경계(警戒)
“어느 정도의 현실적 보편성은 있지만 그 보편성도 불변하는 것은 아니며 더구나 절대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5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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