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한 학교사회복지사이고 싶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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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원한 학교사회복지사이고 싶다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목: 우리는 영원한 학교사회복지사이고 싶다를 읽고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아쉬움이 생겼다.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책속에 나오는 선생님들처럼 학교와 학생들을 경험해보지 못하여 학교사회복지사선생들이 느꼈던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에 실습을 하고 있긴 하지만 이 글을 쓰기 전에 학생들을 만나보지 못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해보지 못하여 많이 아쉽다. 요즘 나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고 있는 교복투사업에 투입되어 학교사회복지를 실습하고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교4학년 학생들이다. 몇 칠 후면 직접 학교에 나가 학생들을 만나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 제대로 진행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고 두려움이 앞서기는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설레임과 기대감도 가득하다. 실습을 하기 전 나는 막연히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 쪽이 더 맞을 것 같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실습을 하면서 아동이나 청소년에 관련된 사회복지가 나에게 잘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부터였다. 두 아이의 엄마이긴 하지만 나는 우리아이들을 제외하고 다른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숙제하고 함께 어울려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고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며 아이들이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워보였다. 그 중 한 5학년 남자아이는 숙제시간에 간식을 먹고 게임시간에도 시시하다며 참여하지 않고 자꾸 안과 밖을 왔다 갔다 하고 말을 할 때도 툴툴 거리며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었다. 선생님도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 때문에 화가 나셨고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이야기도 하시고 결국은 우리와 함께 참여하지 않은 채 다른 곳에 나가있게 되었다. 그 때 다른 실습생들은 그 아이에 대해 문제가 많은 아이, 가난한 지역에서 사는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다 문제아일 수밖에 없다는 편견이 섞인 말을 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와는 반대로 저 아이야말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때 오히려 관심 받고 싶어서 더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편견을 갖지 않고 조금만 더 그 아이에게 다가가면 그런 아이일수록 더 마음을 열고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아이를 보고 실습생들의 생각과 의견이 많이 달랐다. 이 사실 하나만을 보더라도 이 책속에 나온 아이들처럼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비행청소년이 될 수도 있고 또한 학교생활을 잘 하는 모범적인 학생이 될 수 도 있다. 편견을 갖지 않고 똑같은 눈으로 바라본다면 분명히 가능한 일일 것이다.
한 사람의 생각이 한 사람을 살릴수도 혹은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 속으로 빠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사회복지사인 우리의 역할이 많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속의 이야기속에서 학교선생님을 하시다가 학교사회복지사가 되신 선생님이나. 또 공무원 시험을 보라는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들이 편하고 급여도 많이 받는 직업보다 학교사회복지사를 선택한 것을 보면 이 세상에는 돈보다 더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박봉에 시달리고 학교안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사이에서 많이 힘들고 학교사회복지와 학교사회복지사에 대한 생각과 개념이 많이 없는 현실에서 근무하면서도 보람을 느끼고 열심히 활동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대상이 아동과 청소년이 될 수 있다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사회복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어린 마음이 생겨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서 보면 아침을 못 먹는 아이들에게 빵을 주기위해 빵집을 찾아갔는데 학교에서 빵을 구걸하려 다니냐는 말을 하였다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다. 왜냐하면 빵을 주기 싫으면 안 줄 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보고 구걸이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또 장학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또 커다란 수영복이 필요한 아이에게 몸에 맞는 수영복도 찾아주고 또 성폭행을 당한 아이에게는 함께 병원도 가고 경찰서에 가서 문제를 해결해주고 또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 함께 청소도 하고 아픈 아이는 병원에도 데리고 가고 또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을 만나 상담도 하는 일들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필요하지만 내가 나서서 많은 것을 해결하고 부딪히는 것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비행을 하는 아이들을 만나거나 그 아이의 친구들을 찾아가거나 또 알코올중독의 부모님, 거친 언행과 나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아직 나는 이 물음에 대해 답을 찾지 못했다. 꼭 할 수 있다는 결심과 자신감을 찾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할 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이 마음 한구석에서 몽글몽글 피어나고 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노력하면 꼭 해내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연습이 많이 부족하고 경험도 없는 실습생이긴 하지만 곧 하게 될 학교에서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많이 기대가 되고 또 내가 몰랐던 나의 장점과 아이들을 위한 마음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우리는 영원한 학교사회복지사이고 싶다를 읽으며 가슴 뭉클하고 코끝이 찡해지기도 하고 또 아직은 어려운 현실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에 아쉬운 마음과 함께 나도 여기에 글을 쓰신 선생님들처럼 아이들과 하게 생활하고 호흡하며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변화시키며 한 사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고 싶고 선생님들이 느끼셨던 보람을 그런 마음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꼭 경험해보고 싶다. 오랜만에 읽은 실천에 대한 책이었지만 많은 감동과 생각을 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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