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쓰기를 위한 구술사 연구방법론 - 사회조사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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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로운 역사 쓰기를 위한 구술사 연구방법론 - 사회조사실습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새로운 역사 쓰기를 위한 구술사 연구방법론
(Oral History Research method)
사회조사실습
이 책은 새롭게 써 내려가는 역사가 어떻게 현대사회까지 보존되어 왔는지 그 역할은 어떻게 취했는지 책 첫 부분으로 시작된다. 나라별 구술사 연구의 방법과 우리나라의 구술사의 연구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처음 들었던 ‘구술사’는 익숙하진 않지만 ‘구술’이라는 말에 口(입 구) 가 떠올렸다. 따라서 구술사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구술사라고 생각하면 훨씬 개념정리가 빠를 것 같다. 국가별 학자별로 구술사의 개념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미국 구술사인 루이(Louis sta)는 “이제까지 이용되진 않았지만 보존할 가치가 있는 구술을 기록함으로써 생기는 1차적 자료”고 또한 리체에 의하면 “구술사는 기록된 인터뷰를 통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구술된 기억과 개인적 논평들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한다. 두 개념을 살펴볼 때 미국의 구술사는 구술을 기록하고 수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것은 미국의 구술사 발전의 역사적 맥락과 같이 “기록관리사” 중심의 개념이라고 정의한다고 한다. 또한 영국의 대표적인 구술사 톰슨은 그의 대표적인 저서인 「과거의 목소리」에서 “구술사가 피지배층의 구술 자료를 통해서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쓰는 작업” 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개념은 영국의 사회적 전통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구술의 기록과 수집보다는 구술사의 정치성을 강조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윤택림은 “구술자 또는 화자가 연구자 또는 해석자 앞에서 자신의 과거의 경험을 기억을 통해 현재로 불러오는 작업으로 얻는 자료”로 정의한다. 앞서 말한 정의들과 같이 공통적인 것은 인터뷰인 면담이나 면접을 통해서 얻어지는 자료 즉 질적자료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질적자료인 구술사 연구또한 여러 가지 성격을 띄우게 되는데 첫 번째로, 연행적이다. 구술은 누구에게 언제, 무엇, 어디에서 되고 있느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구술성의 포착은 구술사의 언어 자체와 언어 행위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재현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주관성과 개인성이다. 개인의 경험이기 때문에 개인적이고 부분적이라는 점과 과거에 관한 현재의 기억이기 때문에 과거를 온전하게 담지 못하며, 면담상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허나 이러한 성격을 띄우는데 반대로 화자입장으로 객관성을 의심 받기 쉽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국가별 학자별 정의로 좀 더 수월하게 의미를 파악하였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구술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口(입 구)傳(전할 전) 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다음으로 구술사 연구를 위한 연구방법을 살펴보았는데, 내 자신이 알고 있던 평범한 면접과 면담과는 달리 따로 준비해야할 양식과 준비물이 존재했다. 내 자신이 그 인터뷰 내용을 기억하고 기억한 내용을 서술해 가는게 구술사의 전부가 아니였다. 내가 알고 있던 부분은 아주 작은 한 부분 이였던 것이다. 앞서 말한것과 이어서 자신만의 지식이자 학문을 서술하기 위해 어느 현지에 살며 인터뷰를 하고,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것 차제부터가 문제이다.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자신의 학문과 구술적 연구를 위해 주민들을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학문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딜레마가 예상된다. 물론 연구자는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저 사람 우리에게 무슨 연구를 하려는 걸까?”, “연구자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무슨일을 벌이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따라서 앞서 말했던 현지인들이 생각하기 전에 구술사는 먼저 준비해야할 양식들을 고루 갖춰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기만은 아닌지 다시금 확인 시켜주면서, 동시에 라포르 형성을 도모해야한다.
이 책에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구술사의 역할과 더불어 그 역할에 맞는 올바른 연구방법을 제시한다. 국가별 학자들로 구술사의 정의는 많지만 한 가지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영국의 톰슨 학자가 말했던 것처럼 “역사는 밑에서부터 올라 온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역사로서 구술사가 존재 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역사, 세계의 역사는 문자가 전부였을 뿐, 구술로 하여금 서술해 가는 역사와 문서의 역사가 융합 되면서 진짜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되고, 구술사의 연구방법론을 통해 내담자의 관련사항과 현지에 관한 조사 및 실행을 이 책을 읽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