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매체비평] 마니아드라마(드라마폐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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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매체비평] 마니아드라마(드라마폐인)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INTRO - 서론

Ⅱ 본론 1 – “폐인 드라마”에 관하여 : 마니아 드라마의 내적 분석
1) 분석
MBC TV “네 멋대로 해라”
MBC TV “다모"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2) 내적 분석 결론

Ⅲ 본론 2 – 설문조사

Ⅳ 본론 3 – “드라마 폐인”에 관하여 : 마니아 드라마의 사회적 의미
1) 폐인의 의미 발견
2) 커뮤니티 분석
네 멋대로 해라 폐인 모임
1. 커뮤니티 활동성
2. 활동 내용
3. 문화산업적 파급효과
다모폐인(茶母嬖人)의 모임
1. 커뮤니티 활동성
2. 활동 내용
3. 문화산업적 파급효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폐인 모임
1. 커뮤니티 활동성
2. 활동 내용
3. 문화 산업적 측면에서의 파급효과

Ⅴ OUTRO – 결론
본문내용
Ⅰ INTRO - 서론

[ 폐ː인(廢人)[폐―/페―][명사]
1.병이나 못된 버릇 따위로 몸을 망친 사람.
2.☞기인(棄人). ]

“폐인”의 사전적인 의미에는 부정적인 의미로 가득하다. 보통의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 게으르고, 방탕하고, 온갖 좋지 않은 습성들을 총 망라하여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일컬어 “폐인”이라 통칭한다. 속도와 효율성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폐인이란 어쩌면 사회의 낙오자를 뜻하는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러한 부정적인 중에서도 최하급의 단어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폐인”이라고 하는 것은 최근 인터넷을 통하여 생성된 신조어로 어떤 것에 마니아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그 성향의 대상에 의해 정신적으로 지배당하고 단순한 취미와 관심을 훨씬 넘어서는 동적, 부동적 행위가 뒤따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폐인 현상”은 종전의 “마니아 현상”의 하위개념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데 최근의 몇몇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폐인 현상은 문화에 있어서의 마니아 현상이 소수적 성향을 가진 문화컨텐츠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 활동이 점점 광범위해져가고 있다. 그런데 TV는 대중적인 매체이다. TV에서의 마니아 현상이 가능할 것인가. 우리 조의 모니터링은 “드라마의 폐인 현상”이 존재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대중적인 매체일수록 그 컨텐츠에 대한 동조와 비방의 편차가 심한 것일텐데 우리가 말하는 드라마 폐인들은 단순히 그 드라마를 시청하는 많고 많은 대중들 중 그가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극단적인 찬성경향을 보이는 사람들에 불과한 것인지, 혹은 최근의 “폐인 드라마”라고 일컬어지는 드라마들에 어떤 특수성이 존재하여 그 드라마의 시청자들의 성향이 대체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한 의심이었다.
결과적으로 말해서 “폐인 드라마”와 “드라마 폐인”은 모두 존재하였고 나아가 그로 인한 과거의 소규모의 소극적인 드라마 마니아 현상 - 예를 들어 노희경 작가의 작품들과 같이 시청률은 극히 저조하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던 –들과는 달리 적극성을 띈 수용자 반응들을 객관적인 사실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우리는 소위 “폐인 드라마”라고 불리는 드라마 중 가장 초반의 대표적인 드라마 MBC TV의 “네 멋대로 해라”와 드라마 폐인 현상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를 마련했던 MBC TV이 “다모”, 그리고 가장 최근 종영된 드라마 중 드라마 마니아 현상을 뚜렷이 나타냈던 KBS 2TV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내적, 외적 분석, 그리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 드라마의 어떤 특정한 내적인 공식으로 인해 외적인 현상이 일어나며 그것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반영이 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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