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제1부, 현존하는 교육모델
제1장, 한국사회와 교육의 과제
제2장, 현존하는 기독교교육
비판적 접근(Critical Approach)
제2부, 교육모델의 비판적 성찰
제3장, 삶의 해방과 의식화 교육
제4장, 신앙공동체와 영성교육
비판적 접근(Critical Approach)
제3부, 대안적 교육모델
제5장, 비판적 문화교육학: 교육학적 접근
제6장, 기독교 단 교육학: 신학적 접근
제7장, 기독교적 비판 - 문화교육학의 구조
비판적 접근(Critical Approach)
적용(Application)
-제1부, 현존하는 교육모델-
1. [제1장] 한국사회와 교육의 과제
한국사회의 내재된 경제와 군사문화는 이 나라의 교육과 문화를 주도하여 결국 업적주의 가치관을 심어주었다. 특히 대학입시 제도는 지금도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수없이 변하고, 많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국의 교육제도는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변화에 따라 진통을 겪어 왔다. 1970년대 이후부터 한국 교육제도의 큰 이슈는 민주화였으며 이러한 운동은 학교 교육 제도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개혁하려는 움직임이었다. 우리는 민중교육의 실천을 탐구하기 이전에 그 실천의 주요 동기를 물어야 할 것이다. 교육현장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실존적 물음에 대해 함께 고민하던 교사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교육현실이 참교육 운동을 위해 교사들이 실천적 힘의 단결을 추구하는 시초가 되었다. 실천적 힘의 동기를 해석해보면 첫째, 대학입시 제도의 문제이다. 목적을 위한 여러 가지의 수단들에 본인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동원되고 희생된다. 대학입시는 사회 경쟁의 시작이며, 학생들을 비인간화되는 과정으로 몰입시킨다. 그러므로 대학입학 제도는 교육적인 면에서 비판을 받아야 한다. 입시의 형태가 업적주의에 기초를 두고, 교육방법은 무조건 암기하여 시험 잘 보는 축적식 교과서(cuiculum of banking) 방식을 따르는 것은 비판 받아야 한다. 둘째, 교육의 자율성 문제이다. 한국의 교육 제도가 중앙집권화 되어 있기 때문에 교사들의 실천적 활동은 학교 제도 안에서 제약을 받는다. 셋째, 커리큘럼 개혁의 문제이다. 커리큘럼 개혁에는 삶의 실천을 위한 커리큘럼과 그의 따른 교사들의 능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우리는 커리큘럼 개혁을 위하여 첫째, 커리큘럼이 한국의 사회-정치적 이슈들, 즉 민주화, 인간화, 평화와 통일에 관련성의 사회적 분석을 위한 문제 읽기와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 둘째, 오직 교과서에 의존하는 커리큘럼을 분석하여 물어야 한다. 교과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에 대하여 개혁을 추구하기 위해서 교사들에게 요구되는 두 가지 활동 중 하나는 교사 자신이 커리큘럼을 만드는, 커리큘럼 개발의 문제이다. 정답을 찾기에 골몰하기 보다는 교과서를 떠나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또 하나는 교과서를 통하여 사회를 통제하려는 제도에 대하여 교사들의 민주적으로 연대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즉, 교사들의 비판적 실천운동이 교육개혁의 입법화에 영향을 주며 커리큘럼 개혁에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용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기독교 학교는 그 자체가 사회의 기구이므로 사회적 통제를 받는다. 한국에서 기독교 학교의 위기는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외부의 위기는 사립학교법 개정의 문제이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크게 쟁점이 되는 부분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학교 내의 임의 조직인 교수회, 교사회, 학부모회, 학생회, 직원회 등을 법제화하여 모든 학교가 법적 기구를 두는 것이다. 둘째,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기구화이다. 이것은 학교 법인의 경영권 침해의 위기이기 때문이다. 셋째, 개방형 이사제이다. 사학재단이 반대하는 것은 학교의 건학 이념이 상실되고 추천된 이사들이 학교 운영위원회나 교사회의 지배를 받을 것을 우려한다. 기독교 학교들은 지금도 학생 선발권과 자율권이 없는 가운데 건학 정신에 위협을 받고 있다. 내부의 위기는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기독교 건학정신의 혼돈이다. 둘째로 평준화교육에 따른 기독교교육의 자율성이다. 셋째, 재정의 문제이다. 넷째, 학교 구성원간의 갈등이다. 다섯째, 동문회의 세력 형성과 압력이다. 교회의 학교 사업은 개화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맹교육, 여성해방교육, 민족교육, 신앙교육을 주도하였다. 학교의 사회적 기능은 첫째, 학생을 보호하는 기능이다. 둘째, 선별기능이다. 학생은 어느 학교를 졸업했느냐에 따라 직업과 인생이 선별되고 보장된다. 셋째, 주입 기능이다. 보통 학교들은 지식을, 좋은 학교는 가치관을 주입시킨다. 넷째, 교육기능이다.
[제2장] 현존하는 기독교교육
『기독교교육』에서 다른 첫 번째 주제는 교회력에 관계된 프로그램이, 둘째, 대안교육의 모델의 소개, 셋째, 교리와 교육 정책에 관계된 특집, 넷째, 교수-학습방법의 소개, 다섯째, 연령층 이해와 교육에 관계된 것, 마지막으로 교회행정이다. 이 범주를 두 가지로 구분하면 하나는 현존하는 교육모델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대안적인 교육모델을 위한 것이다.
목표중심의 교육은 내용 중심 교육으로 본질주의 교육철학이 뒷받침되고 있다. 내용 중심 교육은 신앙을 교리에 대한 신념으로 이해한다. 믿음을 통한 행위보다 내용에 중점을 두는 교육이기에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갈등을 가져다준다. 또한 경제적 성장의 상황과 함께 외적, 수적 성장에 치중하게 되었다. 교회가 세상을 선교한다는 이름으로 교회가 대형화되고 인간중심으로 타락한다. 이러한 학교형의 교회교육은 권위적인 사회질서에 순응하는 학생을 획일적으로 배출하는 재생산의 교육원리에 근거한다. 교육목회는 크게 두 의미를 가진다. 먼저 교육의 목회화는 학습의 행위를 넘어 돌보고 양육하는 전인적인 목회의 차원이다. 또한 목회의 교육화는 목회를 계획적으로 단계적으로 교육적으로 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교육과 목회는 상호의존적이다. 교육목회의 범위는 첫째 복음의 문제이다. 복음에 대한 확실한 고백이 필요하다. 둘째, 교회의 이해이다. 신학적으로 하나님의 가족과 교육적 실천으로 돌봄의 행위가 요구되며, 셋째, 목회 그 자체에 참여하는 것이다. 부르심과 응답의 관계가 상호 연관될 때 섬김이 형성된다. 넷째, 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이다. 평화의 하나님 나라의 신학과 교육실천으로 증거의 행위가 이루어질 때 교육목회가 형성된다. 교육목회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스타일이 하나님 선교와 역사를 만들기에 신앙공동체와 세계에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근거를 둔다. 교육목회의 내용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의 의미를 지도하며 교회와 교육의 유기적 관계를 회복시키는 ‘복음’이다. 교육목회의 방법은 근본적으로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계시가 신앙과 삶 속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가를 관찰하는 것이며 이것은 삶의 변화를 위해 계시의 오심에 대한 인간의 응답을 요구한다. 오늘의 공식 교육현장은 신앙공동체가 살아 있는 비공식 현장과 연계성을 가져야 한다. 신앙공동체로서의 교육목회는 복음과 삶이 만나고 나누어지는 다양한 현장의 개발이 요구된다. 교육목회의 실천은 첫째, 교회교육의 현장을 신앙공동체로서 회복하는 일이다. 둘째, 교육목회는 신앙양육을 위해 내용 중심보다 과정을 중요시하여야 한다. 셋째, 교육목회는 삶 속에서 숨겨진 교과과정을 중요시 여기고 찾아야 하며, 넷째, 교육목회는 예배를 신앙양육의 중요한 요소로 삼아야 한다. 다섯째, 교육목회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의 신앙과 삶을 위하여 성인 지도력이 요청된다. 마지막으로 교육목회는 바른 선교교육의 실천이다. 그러므로 선교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고, 변형된 복음전도주의를 벗어나 세상의 구원과 개혁을 위한 증언과 선교가 확장되는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비판적 접근(Critical Approach)
한국의 급격한 사회적 발전 양상에 따른 교육제도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은행식 교육(Banking Education)의 문제점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물론 현재 한국사회의 가장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대학입시’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이 책에서도 주장하듯이 많은 사람들이 ‘대학입시’를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열기는 과열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대학입시’가 더 선명해지고 있으며 거기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고등교육은 단순화되고 있다. 언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 모든 감각이 집중되어 있는 것이다. 특히 고등학교의 ‘커리큘럼’이 제작된 의미가 상실된 체 ‘대학입시’에 대한 길로만 이끌어가고 있다. 파이프의 두께는 한정되어 있으나 물의 공급이 많아지만 압력이 세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더 과열양상을 띄게 되면 파이프는 결국 파열되고 만다. ‘왜 한국사회는 근본적인 악의 뿌리를 잘라낼 수 없는 것인가?’ 에 대해서 한국사회에 강력하게 ‘소리’내고 싶다. 지식교육이라는 목표 하에 이끌어온 이 세대의 젊은이들을 보면 지식·돈 등에 노예가 되고 많다. ‘대학’이라는 목표를 성취하고 난 이들은 그 때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목표를 향해 뛰어가야 할 시기에 도착지점이 어디인지를 찾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인적인 양육’, ‘돌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적 교육’에 심취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융화시킬지에 대한 제안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이성적인 판단을 앞세우는 아이들에게 ‘예수’의 삶으로 어떻게 대체시킬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대안이 필요한 것 같다. 그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앞세운다면, 우리가 ‘이성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도 질문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사랑으로 그들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해야 하지만 신앙의 눈으로는 이성을 이해할 수 있지만 이성의 눈으로는 신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어떤 대안이 필요한 것인가?
-제2부, 교육모델의 비판적 성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프로페셔널의 조건 - 단순한 직업 지침서를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제시하는 철학 서적(A+독후감)
- 채식주의자 - 잔혹함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과 희망, 우리 삶에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소설(A+독후감)
-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 삶의 의미, 소통의 중요성, 인간관계, 용기, 희망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리 삶에 큰 영감을 주는 책(+A독후감)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협상의 기본 원칙과 실용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필수 가이드 (독후감A+)
- 프레임 -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책(최인철, A+독후감)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