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 불의 전차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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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 불의 전차 줄거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불의 전차
(chariots of Fire)
영화제목 : 불의전차 (chariots of Fire)
감독 : 휴 허드슨
주연 : 벤크로스, 이안찰슨, 세릴컴벨
주인공 : 에릭 리델, 헤럴드
제작연도 : 1981년
이 영화의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반젤리스의 ‘chariots of Fire’은 어디서 들어본듯한 음악이다. 그동안 이 음악을 들어보기만 했지 불의전차라는 영화의 OST라는 것은 이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불의 전차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는데 정말 음악이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정말 아름다웠다. 불의 전차는 1982년 5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 외에도 작품상을 비롯, 각본상, 의상상까지 총 4개의 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그 당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영화가 아니면 상을 탈 엄두도 못냈다는데 영국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불의 전차는 그냥 영화가 아니라 정말 작품이라고 할만 하다. 특히나 1924년 영국의 두 육상 영웅에 대한 실화라는 점에서 더욱 감동적인 영화이다.
이 영화에는 두명의 주인공이 나오는데 헤럴드란 이물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의 아들로 명문 케임브리지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유대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한 저항으로 금메달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 그는 학교 규칙상 허용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육상선수 출신인 우사비나를 개인 코치로 두고 맹연습을 감행해 자신의 단점을 하나씩 고쳐가며 단거리 주자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갔다. 또 다른 주인공인 에릭 리델은 스코틀랜드의 선교사이다. 그는 뛰어난 기량과 노력으로 영국 대표선수로 발탁되었다. 두사람이 파리 올림픽 100m 단거리 영국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는데 에릭 리델이 자신의 경기일정일이 안식일인 일요일임을 알고 출전포기선언을 했다. 그는 금메달의 유력후보였다. 때문에 언론은 그를 비난했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에릭 리델의 기량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에 그는 400m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는 단거리 선수였지만 400m를 전속력으로 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헤럴드 는 100m에 출전해 세계신기록을 가진 미국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렇데 두 영국선수는 올림픽 신화가 되었다. 금메달을 딴 후, 에릭 리델은 중국으로 건너가 본인의 신념대로 선교사 활동을 하다가 전쟁중 일본수용소에 수감되어 수감생활을 하다 죽었지만, 수감생활 중에도 선교활동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헤럴드는 유태인에 대한 차별을 이기고 법률가, 언론인,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성공한 삶을 살다 죽었다고 한다.
나는 올림픽에서 까지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안식일에는 경기에 임하지 않겠다는 주인공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영화를 볼 때 그 장면에서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놀라웠다. 비 종교인인 나에게 그의 흔들림 없는 모습은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다. 더욱이 학교 체육대회도 아니고 세계적인 올림픽에서 그런 결정을 하다니 정말 놀라웠다. 하지만 곧 나는 그의 숭고인 신념과 순수함에 반해버렸다. "God made me fast and I feel his pleasure when I run"(신께서 나를 빠르게 만드셨고 내가 달릴 때 그가 기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이 대사는 에릭 리델의 대사이다. 400m를 100m뛰듯이 전속력으로 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도왔다는 것이다. 아무리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고, 더 나아가 혐오하는 사람이라도 이 에릭 리델을 모습을 본다면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를 진정한 기독교인으로 인정한다. 그리고 편견과 좌절을 극복하고 인간의 집념과 순수한 도전정신을 보여준 헤럴드도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에릭 리델이 종교적인 측면에서 종경 받는다면 그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가진 인물로 존경 받을만 하다.
오늘날 사람들은 스포츠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 스포츠는 인간의 순수한 모습 보다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월드컵 축구경기에서도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조국의 명예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개인적 이익, 즉 몸값을 올리기 위해 임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선수들은 이익을 위해 국적을 쉽게 바꾸기도 하고, 개인기 연마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이 조별예선 같이 중요성이 덜어지는 경기에서는 기량을 아까고, 중요한 경기에서 모든 기량을 쏟아낸다. 물론 전력을 비축하여 결선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지만 좀 더 높은 자리에 올라 몸값을 올리려고 순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올림픽 역시 마찬가지이다. 올림픽이 횟수를 거듭할수록 성적 지상주의에 빠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순위 지상주의가 심한 편이다. 종종 은메달을 따고도 서럽게 우는 선수들을 볼 수 있다.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간의 사람들의 인식과 대접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나 전에 금메달 리스트였다면 국민들은 금메달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는 선수에게 부담만 줄 뿐이다. 선수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기보다 메달을 따기 위해 경쟁적으로 경기에 임하게 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