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예배를 디자인하라 - Worship Matters, Jane Rogers V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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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 - 예배를 디자인하라 - Worship Matters, Jane Rogers Vann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예배를 디자인하라
- 『Worship Matters』, Jane Rogers Vann, 신형섭 역
1. 서문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말은 이 책을 두고 한 이야기이다. 분량은 200페이지가 조금 넘고, 큰 활자와 간간히 들어 있는 삽화를 빼면, 책의 부피는 더욱 작아진다. 그로 인해 이 책은 쉬워 보이고, 얼마나 많은 내용이 들어 있겠느냐는 만만함이 밀려온다. 하지만 읽는 순간 처음 보고 느꼈던 것들은 후회로 다가온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탄사와 공감의 고개 짓이 절로 나타난다. 그만큼 책의 내용은 알차며, 때론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과연 이 책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물음이 생긴다.
이 물음의 대답은 책의 저자인 제인 밴(Jane Rogers Vann)의 약력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는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평생을 예배와 기독교교육 안에서의 회중연구 및 신앙 형성에 관한 가르침, 연구,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미국장로교 실천신학자이다. 제인 밴은 이미 2004년 그녀의 저서 Gathered before God: Worship-Centered Church Renewal를 통해 예배는 교회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며, 회중의 삶을 새롭게 하는 중대한 일임을 주장한 적이 있다. 역자인 신형섭은 유니온 신학교에서 제인 밴 교수의 제자이면서, 역자는 그녀를 학문적 멘토이자, 신앙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제인 밴 교수에게 교회의 기독교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은 예배의 현장이고, 각 지역교 안에서 예배에 관한 기독교교육적인 관점이 바르게 이해되고 분석되며 실천되어 함을 강조한다. 그녀에게 회중의 예배 경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신앙이 형성되며,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상징적 예배 언어’(symbolic languages of worship)이라는 예배 분석틀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분별하게 도와주는 통로로써 예배의 장소, 상징물, 움직임, 시간, 언어, 찬양을 분석한다. Jane Rogers Vann, 『예배를 디자인하라』, 신영섭 역 (서울: 장로교출판사, 2015) 14.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1장은 회중이 예배에 관하여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들에 관하여 다루었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제공한다. 2장은 예배의 언어들과 그것들이 소통하는 상징적인 방법을 분석한다. 3장부터 8장까지는 예전적 언어들을 각각 다루는데, 교단의 자료들과 회중의 예배적인 삶에 근거하여 연구한다. 3장은 하나님 나라의 공간으로서의 예배 장소를, 4장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이게 하는 상징물을, 5장은 예배의 상징적 표현으로서의 움직임을, 6장은 은혜의 절기로서의 교회력을 7장은 예전의 언어를, 마지막은 예배 음악을 다루고 있다. Vann, 『예배를 디자인하라』, 15.
2. 책의 중심 이야기
1) 왜 사람들은 예배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가?
제인 벤은 1장에서 8장까지의 핵심적 주제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심적인 행위는 예배이다는 것이다. 그는 예배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회중들이 예배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한 왜 예배를 드리는지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이는 근본적으로 대부분의 회중이 예배에 대한 대화가 없고, 교회 또한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함에 기인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는 회중이 예배에 관하여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를 10가지로 정리했는데, 이는 다시 크게 3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회중의 에너지와 자원은 한정적인데, 교회가 효율을 강조함으로 교회 안의 일이 예배보다 우선시 되거나, 회중들이 각자 맡겨진 일로 인해 바쁨으로 대화를 갖기 위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생기고 이로 인해로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바쁜 교회일수록 기존 모임의 장소에서,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시도 할 것을 성공 사례의 교회들을 통해 권면한다.
두 번째는 회중이 예배에 대해 먼저 질문하는 것이다. 이는 예배 인도자나 목회자들의 반응으로 인해 회중이 대화를 갖지 않는 이유이다. 회중이 가질 수 있는 예배에 대한 질문을 목회자들은 권위에 도전으로 받아들이거나, 호기심과 신학적 질문을 억압당하는 분위기 때문에 회중이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예배를 개인의 취향적 선택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는 예배를 스타일로 보는데서 생기는 오해이다. 예배를 스타일로 보는 것은, 회중에게 예배가 유행으로 보여 불안감을 줄 뿐만 아니라. 교회 내 분열과 상처와 영적 침체를 제공하게 되어 대화가 없음을 저자는 지적한다. Vann, 『예배를 디자인하라』, 2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