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답사 보고서 - 윤동주 문학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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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인답사 보고서 - 윤동주 문학관 답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윤동주 문학관 답사
@@학교에 재학할 때 국어과목에 관심이 생겨 국어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어 국어선생님이 좋아하시던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 막연하게 자료를 수집하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국어국문과에 다니던 이모는 나와 7살 차이가 있었지만 나의 윤동주 시인에 대한 흠모를 향해 “ @@아. 네가 아직 잘 몰라서 그렇지. 우리나라에서는 네가 아는 윤동주시인의 업적보다 김소월 시인이 더 큰 업적이 있고 더 알아주기 때문에 김소월 시인에 대해서 연구를 해 보아라”라고 말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 꽃 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더 아름답고 멋들어져 보였던 그 순수한 중학교 시절에 비싼 돈을 들여서 윤동주 시인의 사진이 큼직하게 나와 있는 두꺼운 시집을 버려야 했던 가슴 아픈 추억도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윤동주 시인의 얼굴이 너무 잘생겼고 시도 너무 멋있어서 좋았는데 외할아버지가 중@때 돌아가셨는데 그때 내 마음 속에 윤동주 시인도 죽었고 윤동주 시인의 사진을 보는 것 자체가 죽음에 대한 슬픔과 두려움 때문에 몸서리가 쳐져서 미련없이 시집과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버렸습니다.
그 후 가끔씩 마음 한켠에서 서시가 움직이고 자화상이 움직였지만 무심코 흘려 버렸는데 교수님의 과제로 인하여 @년만에 윤동주문학관을 통하여 윤동주 시인을 다시 고뇌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많이 변해 버린 세월 속에서 우수에 찬 표정으로 여전히 멋진 모습으로 마주하는 윤동주 시인을 어느덧 @살 엄마가 되어 버린 중년의 모습으로 혼자가 아닌 가족이랑 회상하였습니다.
저 혼자만의 윤동주 시인이 아닌 @살 딸이 보는 윤동주 시인의 모습과 남편이 느끼는 윤동주 시인에 대한 것들이 어우러져 정말 색다른 윤동주 시인에 대한 묘미를 세사람이 한가족이 되어 맛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강강술래를 하듯이 셋이 하나가 되어 북한산 자락을 윤동주 문학관의 이름으로 두드리며 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2010년 12월4일에 개관된 윤동주문학관에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전시되었는데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윤동주 소학교 의자 였습니다. 젊은 나이로 나라를 생각하며 저보다 더 짧은 인생을 살다가 간 윤동주 시인이 앉았던 의자에 부쩍 커버린 제 몸을 의지하여 앉아 보는 순간 숙연해 졌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시인으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시대적 현실을 투시하고 고민한 윤동주 시인의 시는 젊은 날을 보상하고도 남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