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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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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E. H Ca는 1892년 런던에서 출생하여 런던의 머천트 데일러즈 스쿨과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는데, 1916년에 외무부에 들어가서 수많은 업무들에 종사한 후 1936년에 사임했으며, 웨일스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국제정치학 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1941년부터 1946년까지는 "더 타임스" 의 부편집인을 역임했고, 1933년부터 1955년까지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베일리얼 칼리지의 정치학 튜터( 개별지도교수)였고. 1955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의 펠로우(특별연구원)가 되었고, 1966년에는 베일리얼 칼리지의 명예연구원이 되었다. 1982년 사망했다. 20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다 36년 학자로 변신해 웨일스 대학, 옥스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국제정치학과 역사를 가르쳤다. 48년 국제연합의 세계 인권선언 기초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소비에트 러시아사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4부작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는 그의 대표작이자 불후의 명저로 꼽힌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저작은 “소비에트 러시아의 역사“이다. 다른 주요 저서로 양차 대전 사이 국제정치의 흐름을 다룬 “위기의 20년, 1919~1939”, “낭만의 망명객”, 을 비롯해 “평화의 조건”, “새로운 사회”, “소련이 서구에 준 충격”, 역사철학의 명저 “역사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이 책은 1장 역사가와 사실, 2장 사회와 개인, 3장 역사와 과학과 도덕, 4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5장 진보로서의 역사, 6장 넓어져 가는 지평선 등 6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
제 1장에서는 역사가와 사실에 관한 것인데, 내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실증주의에 대항하여 역사적 사실이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사실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이 되는 것이 아닌 역사사가 재구성함에 따라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이다. 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답하려고 할 때 우리의 대답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간에 우리 자신이 처해있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게 되며,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를 어떠한 관점에서 보고 있는가 하는 더욱 광범위한 문제에 대한 대답의 일부도 되는 것이다. E.H.Ca/다문독서 연구회 옮김, 『역사란 무엇인가』, 도서출판 다문, 1991년, p.21
즉, 역사가는 그가 사는 시대와 그 시대의 사회 제약을 벗어내지 못하므로 역사적 사실을 평가할 때 현재가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19세기는 사실을 존중한 시대였다. 1830년대 랑케 랑케 [Ranke, Leopold von, 1795.12.21~1886.5.23] 독일의 역사가.
는 도덕주의적 역사에 대항하여 역가가가 할 일은 ‘그것이 진정 어떠하였는가를 보여주는데 있을 따름이다. ‘ 라고 말했다. 거의3세기 동안에 ’있는 그대로의 사실‘ 이라는 말을 주문처럼 싸워 나갔고, 실증주의자들이 과학으로서 역사를 열심히 주장한 결과 사실숭배를 조장해 나갔다. 그들은 우선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 결론을 유추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역사관은 주체와 객체와의 완전한 분리를 전제로 하는 경험론적 전통과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역사적 사실은 관찰자의 의식으로부터 독립된 것으로 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으며 자료를 받아들인 다음에야 거기에 관찰자의 동작이 가해진다는 것이다. Ibid., pp.21~22
여기서 과거는 일어난 일이다. 그것은 이미 사라져 버렸고 사라진 것들은 역사가를 통해 다시 살아난다. 즉 역사가들은 책이나 논문, 기록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과거에 발생한 사건을 원상태와 별로 일치하지 않은 형태로 다시 옮겨놓을 뿐이다. 어쨌든 과거는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는 역사가의 작업을 통해서 만들어진 과거에 대한 일종의 구성물이다. 즉 역사는 역사가 또는 역사가인 양 자처하는 사람들 수고의 산물이다. 케이스 젠킨스/최용찬 옮김.,『누구를 위한 역사인가』도서출판 해안., 1999년 pp.32~33
과거의 사실이 역사적 사실로 변하는 것은 해석의 문제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과거상은 이미 선택되고 결정된 것이다 그것은 우연한 기회에 의해서라기보다 의식적이건 무의식 적이건 어떤 특별한 견해에 물든 속에서 그런 견해를 뒷받침해 주는 사실이어야만 보존 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만든 결과인 것이다.
이 책에서 E. H. Ca는 역사가와 그 사실들과의 평등 관계에 놓고 자기의 해석에 의해 사실을 형성하기도 하고 사실에 따라 해석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역사가라고 하는 것이다. 역사란 결국 역사가와 사실 사의의 부단한 상호 작용의 과적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답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