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죽음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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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독후감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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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죽음의 밥상1

독서 감상문 죽음의 밥상 The Ethics of What we Eat

[발제문]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온 세상이 담겨 있는 내 밥상)

[사회학개론] 우리는 알고 먹는다, 내일을 위해 먹는다

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를 읽고 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 줄거리

[성과문학]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분석

소개글

독서감상문 죽음의 밥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죽음의 밥상
사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상하면 어머니의 정성이 듬북 담긴,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이 차려진 음식상이 떠오른다. 패스트 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집에서 만든 그런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들 생각하게 되는데, 이책의 저자인 피터 싱어와 짐 메이슨은 그런 밥상이라는 것 앞에 죽음이라는 것을 붙여 ‘죽음의 밥상’이라는 상당히 네거티브한 이미지의 밥상을 제목으로 책을 만들었다. 제목부터 음식의 위험성에대해 말하는거 같은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그 위험성이라는 것이 먹어서 우리몸에 좋고 나쁘고를 말하는 것 보다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음식 문제, 즉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 지고 길러지는 데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런 면에서 죽음의 밥상이라는 제목이 (모 비 윤리적으로 길러진 고기를 먹는다고 우리가 당장 죽는 것은 아니니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나에게 먹을거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전형적인 현대식 식단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싸게 먹는 닭이나 달걀, 돼지고기나 소고기등 우리가 싸고 편하게 먹을수 있는 이런 음식들이 사실은 기업형 대량 생산주위에 의해 엄청나게 좁고 밀폐된 우리속에서 길러지는 동물들의 피해를 이야기하고 또한 우리에게 싸게 물건을 공급하고 살수있게 해준 월마트와 같은 커다란 마트등이 ‘언제나 낮은 가격’을 제공 하기 위해 이 비용을 다른 누군가에게 전가하게 되거나 또는 이 가격을 맞추기 위해 생산자는 더욱 열약한 환경에서 동물들을 키울수 밖게 없다는 것이다. 2부는 양심적인 잡식주의자라는 제목으로 채식 위주의 잡식 식단을 주로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상표가 얼마나 양심적이고 믿을만 한지, 또 우리가 먹는 해산물은 얼마나 안전한가?, 로칼푸드와 공정무역, 좀더 양심적인 외식 음식점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3부에서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들 이라는 제목으로 육식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배건이 건강한지에 대해 나오고 고기를 안먹는 것이 오히려 더 장수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여기서 잠깐 제7일 안식일 교인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면서 유기농에 대한 이야기와 GM식품에 대하여 그리고 베건으로 사는 것이 비윤리적인지? 환경에 유익을 주는지? 이어서 육식의 옹호론과 반론을 소개하고 무엇을 먹을건지에 대한 이야기로 책은 마무리를 짓는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윤리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인인 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나는 어려서부터 먹을것에 대해 제제가 많았다. 하지만 먹는것에 있어서 나의 양심을 찔르는 것은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못하는 음식에 관한 것이었다. 성경 레위기서에 쓰여있는데로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을 가려 돼지고기는 먹을수 없고, 닭고기 소고기는 되고... 해산물, 오징어는 먹으면 안되고, 비늘있는 생선은 먹어도 되고 하는 식으로 이러한 제제가 그것을 먹고싶어하는 나의 마음에 상충되어 이런 것을 먹게 될 때마다 마음에 찔림이 일어나고는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심의 찔림은 단순히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다는 것에 대한 것이었지 전혀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항상 이것은 먹어도 되고 이것은 먹으면 안돼, 이건은 먹어도 되나?라며 이러한 생각만 하였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것을 보게 하여 주었고 먹을것에 대한 윤리문제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먹는것에 대한 문제는 어찌보면 가장 사적인 문제라 할 수가 있다. 내돈주고 내가 먹는다는데 다른사람이 무슨상관 이라 할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결국 우리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환경을 망치게 되며 수많은 동물들에게 고통을 주며 결국은 우리의 건강에도 피해를 받게되는, 결국 가장 공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무엇을 먹을것인가’ 에 대해 이책은 5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도덕적인 문제를 다 포괄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무엇이 좋은 음식인지 윤리적인 문제를 판단하게 될 때 좋은 지침이 되는거 같다. 첫째로 투명성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소비자가 자신이 먹게 되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알게 되므로 정확하고 편한되지 않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둘째로 공정성을 이야기한다. 식품생산의 비용을 다른쪽에 전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 인데 이는 터무니 없은 싼 가격의 음식은 그이유는 그만큼 누군가 비용을 치루고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로는 인도주의로 동물에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로 사회적 책임을 이야기 하며 이러한 음식을 만드는 노동자들은 타당한 임금과 작업조건을 보장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필요성으로 음식을 선택하는데 있어 생명과 건강유지에 필요한 적절한 영양이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
이런 것을 보면 미국이라는 사회가 참 좋은의미로 선진화가 되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나 자신이 그렇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내 주변의 채식주의를 하는 사람들을 보아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하지 동물들의 고통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잡힌 물고기인가를 생각하며 채식을하고 이러한 윤리적인 문제를 생각하며 사는사람들이 없는거 같다.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는 모두 우리가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내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궁금해 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사 먹는 것, 이것이 정말 이상적인 소비 문화라 이야기 한다. 이러한 소비문화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살아간다면 생산자 역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올바른 방식으로 음식을 생산할 것이며 동물을 키우고 물고기를 잡을 것이다. 이는 어찌보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투표권과 같은 역할을 할수 있다 할 수 있다. 우리가 투표권을 올바로 활용하지 못하면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 우리의 지도자로 당선되어 우리의 생활은 더욱 힘들어진다. 우리가 올바른 소비를 하지 않게 된다면 결국 우리는 나쁜 음식만을 먹게되고 우리의 환경, 생활들은 점점 나쁘게 되는 것이다.
가장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 사실 이런 것을 몰랐다면 그냥 그동안 살아왔던 것처럼 아무생각없이 마음편히 살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지가 핑계거리는 될 수 있지만 나의 잘못을 용서해주는 것은 아니다. 비록 모든 것을 다 올바른 방식으로 바꿀수는 없을 지라도 조금씩 할수 있는한 여건이 되는한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우리 모두가 이런 노력을 하고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좀더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문제 #하지 #사람 #이야기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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