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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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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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능성의 겨자씨에서 세계의 명작으로
-박기태,달봄
‘희미한 청년이 찬란한 청년을 만나 빛나는 대한민국을 그린다’이 책에서 처음 내 눈길을 끈 것은 예쁜 하늘색깔 표지도,‘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제목도 아닌 책 뒷면의 이 문구였다. 찬란한과 빛나는 이라는 수식어는 서로 어울리지만 그 사이에 부조화스럽게 끼어있는 희미한 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찬란한’이라는 단어는 아마 이 책의 저자인 박기태 단장을 뜻하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체 희미한 청년이 누구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나는 희미한 청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게되었다. 곧 나는 희미한 청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바로 박기태 단장 자신이 희미한 청년이자 동시에 찬란한 청년이었다. 그는 우리나라의 민간 외교단체로서는 최대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반크의 단장인 현재의 찬란한 모습과는 달리 과거엔 아무 스펙이 없는 희미한 청년이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이 희미한 청년이 자신의 꿈을 찾아 찬란한 청년이 되고, 또 빛나는 대한민국을 그려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꿈이라는 작은 겨자씨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 중 하나인 겨자씨. 나는 박기태단장의 꿈을 이 겨자씨에 비유하고 싶다. 박기태단장의 20대는 학벌도, 해외경험도, 토익점수도, 돈도 없는 무스펙 청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외국으로 가 외국인을 만나고 그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었다. 그리 대단할 것도 거창할 것도 없는 꿈이었지만, 이 꿈의 겨자씨가 무스펙 청년을 반크의 단장으로 만들었다.
나 또한 처음의 단장님처럼 아무 내세울 점이 없는 아이였다. 아무런 꿈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공부할 의욕도 없이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아이었다.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는 중간정도 성적의 아이. 내가 계속 그렇게 살아갔다면 아마 지금쯤 20대의 박기태단장처럼 희미한 아이가 되어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박기태 단장님처럼 외교관이라는 꿈의 겨자씨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겨자씨를 싹틔우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그토록 조그맣던 겨자씨가 큰 겨자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듯 나 또한 이 겨자씨처럼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은 이 겨자씨가 성장하는 과정이고, 아직도 대단한 아이는 아니지만 언젠가 내 꿈을 이뤄 큰 나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숲이 새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듯, 나또한 나무처럼 경제,종교,정치적 분쟁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주어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일하는 외교관이 되고싶다.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스펙
제품설명서라는 specification에서 따온 스펙이라는 단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 스펙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꿈을 위한 스펙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나라는 제품을 알리기 위한 스펙말이다. 그래서 스펙을 쌓기위한 활동을 하면서도, 이 활동을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 나 또한 나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스펙이 필요했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꿈을 위한 스펙이 아니라 스펙을 위한 스펙을 쌓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새로이 정의한 스펙이라는 단어가 더 마음속에 와 닿았다.
스펙(spec)은 땀(Sweat)이 담긴 이야기(Story)를 가진 사람이 열정(Passion)을 가지고 진보(Progress)하며, 지구(Earth)를 위한 꿈을 이루고(Empower)나만의 색깔()로 대한민국(Corea)을 그려가는 것이라고 한다. 여태까지 내가 생각하던 스펙은 그저 남들이 다 하니까 해야하는 활동, 나의 이력서에 쓰일 한줄 이었다. 그래서 어떤 활동을 하면서도 이 활동이 나의 꿈에 무슨 도움이 될지 알 수조차 없었고, 심지어 나의 꿈과 관련 없는 활동도 스펙을 위해 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꿈을 위한 활동이 즐겁고 유익한 것이 아니라 귀찮고, 하기싫은 것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지려고 한다. 제품설명서가 아닌 대한민국을 빛낼 그리고 세계를 위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쌓은 스펙을 내 꿈을 위한 양분으로 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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