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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포도 독후감
193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 주 일대에 모래바람이 들이닥쳐 농지가 피폐화된다. 거기에 자본을 앞세운 ‘은행’은 트랙터로 땅을 밀며 들어온다. 그들에게 쫓겨 ‘조드’ 일가는 고향을 등지고 약속의 땅, 캘리포니아를 향해 짐을 꾸린다.
이들에게 톰이 찾아온다. 칼을 들고 자신을 위협해 들어오는 사람을 막대기로 죽인 죄로 감옥에 들어갔던 아들 톰 조드가 가석방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그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전직 목사인 짐 케이시를 만난 함께 조드 일가네로 돌아온다. 조드 일가는 반가운 해후를 하고 케이시를 가족으로 인정한 뒤 다음날 아침 여정을 시작한다.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수많은 이주민들이 몰고 온 자동차들이 도로의 뜨거움을 더한다. 조드 일가는 여정 도중 윌슨 네와 합류하고 이 과정에서 톰의 할아버지를 여읜다. 변변한 무덤도 없이 시체를 산에 매장한 그들은 여정을 지속한다. 갖은 고생 끝에 드디어 그들은 캘리포니아에 도착하지만 이 과정에서 톰의 할머니가 또한 숨진다. 화려한 장례식을 꿈꿨던 할머니의 꿈을 뭉개며 이들은 아픔을 속으로 담고 여정을 지속한다. 캘리포니아의 현실은 참담하다. 그 땅에는 자신들처럼 땅에서 쫓겨난 수많은 이주민들이 25만 명이나 있었으며, 그들 모두가 부랑자처럼 일터를 찾아 헤매는 형국이다. 더욱이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은 처음에는 이주민을 살갑게 맞이하다가 결국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보와관보를 통하여 이주민들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의에 빠질 새도 없이 그들은 일거리를 찾아 ‘여전히’ 여정을 계속한다. 이 과정에서 윌슨 네와 헤어지고 톰의 사촌 노아마저 강가를 따라 떠나버린다.
조드 일가는 고속도로를 전전한 끝에 이주민이 모여 사는 천막촌 후버빌에 천막을 치고 그곳에 머무른다. 후버빌은 죽은 자들의 도시처럼 어딘가 생기 빠진 이들만이 머무는 곳이다. 톰은 여기서 플로이드라는 사람과 친분을 맺는다. 그때 이곳으로 신품 셰브롤레 쿠페 한 대가 들어온다. 차문이 열리고 도급업자가 일손을 찾는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결국 보완관보 하나가 맞아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근처에 있던 케이시가 톰과 플로이드의 모든 잘못을 대신 지고 경찰서로 끌려가고, 보안관보들은 불순분자의 소굴인 후버빌을 불태울 거라는 소식을 전한다. 이 소식을 접한 조드 일가는 다시금 짐을 꾸리고 떠날 준비를 한다. 이 상황에서 샤론의 로즈의 남편 코니마저 떠나버린다.
남쪽으로 향하던 그들은 마침내 국영 천막촌을 찾고, 거기에 머무르게 된다. 고도로 체계화된 ‘위원회’에 의해 움직여지는 그 천막촌에서 조드 일가는 오랜만에 휴식다운 휴식을 취한다. 그곳은 하나가 아닌 집단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분업과 협력, 그리고 구제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조그만 사회라고 할 수 있는 본을 보여준다. 보안관보의 압력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처럼 보이는 그곳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국영 천막촌’을 눈엣가시처럼 여긴 농업 조합에서 비밀리에 사람을 사주하여 무도회 때 폭력 사건이 일어나도록 일을 꾸민 것이다. 이를 빌미로 국영 천막촌을 없애려는 음모다. 하지만 미연에 소식을 접한 위원회 측에서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이를 무마하고 다시금 국영 천막촌엔 평화가 찾아온다.
안정감을 느끼던 조드 일가는 하지만 유일하게 일터를 얻었던 톰마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일터를 잃어버리는 상황이 되자, 결국 결단하여 다시 떠날 것으로 결정한다. 북으로 떠나며 일자리를 찾던 그들은 기계화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어느 복숭아 농장에서 마침내 일을 얻는다. 조촐한 고기 잔치를 벌이고 조드 일가는 나른한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톰이 운명처럼 농장 일대를 헤매다가 케이시를 만나며 그들의 기쁨은 여지없이 깨져 버린다. 케이시는 농장주들의 임금 삭감에 맞서 몇몇의 노동자들과 파업을 하고 있었다. 톰과 케이시가 천막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삽과 방망이를 든 일련의 침입자들이 들이닥친다. 이 상황에서 케이시가 곡괭이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톰은 이에 이성을 잃고 침입자 가운데 하나를 살해하면서 톰은 결국 쫓기는 신세가 된다. 소식을 들은 가족은 더는 농장에 머물 수 없음을 깨닫고 은밀히 탈출을 시도한다. 마침내 탈출은 성공한다. 다시금 여정을 떠나며 싸우는 과정에서 얼굴에 생긴 상처 때문에 가족들과 머물 수 없음을 느낀 톰은 부단히 어머니에게 떠날 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어머니는 가족은 하나임을 앞세우며 이를 묵살해 버린다.
다행히 조드 일가는 목화를 따는 일을 구하고 유개화차라는 좋은 거주지까지 얻으며 꾸준히 돈을 모은다. 하지만 이때 루티와 또래 간의 싸움이 일어나고 루티는 오빠의 일을 낱낱이 까발려 버린다. 아들 톰의 안전에 위협을 느낀 어머니는 톰을 결국 떠나보낸다. 목화 따는 일마저 다 끝나버린 때 먹구름이 일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때마침 샤론의 로즈마저 해산이 임박한다. 톰의 아버지는 남자들을 끌어 모아 둑을 쌓고 홍수에 대비하지만 결국 홍수에 떠밀려 온 나무에 의해 둑은 박살나고 물은 넘실거리며 조드 일가가 머무르는 유개화차까지 압박한다. 이 과정에서 샤론의 로즈는 해산하지만 죽은 아기를 낳는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조드 일가는 침착하게 홍수의 대비책을 간구한다. 결국 그들의 장비를 지킬 앨만 남겨두고 어머니를 위시한 조드 일가는 고속도로를 지나 고지대로 피신한다. 언덕 위의 헛간에 그들은 들어간다. 한편, 거기엔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다. 비장하게도 먹을거리를 오로지 아들에게만 먹여온 아버지는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었다. 어머니는 샤론의 로즈의 비에 젖은 옷을 벗기고 그들의 이불을 빌려 덮어준다. 어머니와 샤론의 로즈는 의미심장한 눈빛교환을 한다. 어머니는 샤론의 로즈와 영양실조에 걸린 남자만을 남기고 그곳을 떠나라고 말한다. 어머니마저 떠난 가운데 샤론의 로즈는 죽어가는 남자에게 젖을 물리고 그의 머리를 가만가만 쓰다듬으며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