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페르마의 밀실 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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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페르마의 밀실 을 보고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페르마의 밀실’을 보고나서
추리소설이나 수수께끼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러던 중 ‘무한도전’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페르마의 밀실’이라는 영화를 추천해주었다. ‘페르마의 밀실’은 수학 관련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한 인재들에게 페르마라는 가명을 쓴 사람이 수학문제를 엽서에 써서 보낸다. 문제에 답인즉 독일식 알파벳 순서로 숫자를 나열해 놓았던 것이다. 이 문제를 푸는 사람은 페르마가 주최하는 파티에 초청되어 게임을 할 수가 있다. 페르마가 출제한 문제를 멋지게 풀어낸 수학천재 네명은 페르마가 안내한 장소로 이동하였고, 페르마라는 가명을 쓴 사람이 만나게 된다. 그렇게 페르마를 만나 네명의 수학천재와 페르마는 멋진 저녁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게임을 풀기위해 준비한다. 영화는 여기서부터 시작인가. 막 게임을 시작하려는 찰나 페르마에게 병원으로부터 위급한 전화가 온다. 딸이 코마상태라며 어서 병원으로 오라는 긴급한 연락이다. 나머지 네명의 사람은 하얗게 질린 페르마에게 병원에 다녀오는 것을 허락하고 먼저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은 PDP로부터 문제를 제공받고 동시에 1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1분안에 문제의 답을 찾아 PDP에 답을 기입하지 못하면 넓었던 방은 점점 좁아진다.
처음에는 그저 방이 좁아지는 것이 두려워서 페닉상태가 되버린 수학천재들이 머리를 모아서 서서히 PDP문제에 답을 기입하기 시작하였다. 문제를 풀다가 끝이 날순 없다고 생각한 이들은 문제를 품과 동시에 여유가 있는 문제들은 천천히 풀어 방안의 면적을 최대화 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낸 양식대로 책장과 가구 여러 사물들을 이용하여 방의 형태를 바꾼다. 하지만 책장으로서는 벽을 밀고 오는 압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너무 거세게 밀고 들어오는 벽에 압력으로 그들은 좌절감에 빠진다. 그리고는 더는 탈출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그들은 내분이 일어났고 이내 PDP마저 부서져버리고 만다. 그들은 이 사건의 진상을 생각하게 되었고 게임의 주최자가 페르마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알아낸다. 이렇게 영화는 반전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때마침 딸의 상태가 코마상태라고 긴급히 연락을 했던 병원에서는 페르마씨에게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그렇게 다시금 페르마씨는 차를 이끌고 성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러던중 벨트에 묻어있는 독가스에 중독되어 나락으로 곧장 차를 몰고 간다. 성에서는 서로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과거의 행적이나 잘잘못을 말한다. 그러던 중 페르마의 딸을 병원에 눕게 만든 범인이 파스칼이라는 것을 자백한다. 파스칼은 젊은 수학자와 오블리에라는 수학자가 과거의 연인관계였음과 오블리에가 어째서 젊은 새내기와 다투고 헤어졌는지도 파헤친다. 그리고 이내 범인이 문제를 같이 풀던 늙은 수학자라는 사실도 알게된다. 그는 자신이 40년간 골든하버의 법칙을 증명하기 위해서 시간을 쏟아부었는데 자신보다 한참 어린 새내기 수학자에게 선수를 뺏기는 것이 두려워 이 사건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반전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였다. 골든하버의 법칙을 다 증명했다고 떠들었던 새내기 수학자는 그저 여자친구의 시선을 끌기위한 허풍이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애초에 그 법칙은 125년간 풀 수 없었던 수수께끼인 상태로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허풍 하나로 이런 터무니없는 사건에 휘말리고 만 것이었다. 페르마씨에게 병원측에서 왔다고 했던 연극도 파스칼이라는 가명을 쓴 사람이 엽서에 써진 문제를 풀지 못해 고민했을 때 힌트를 주었던 비서도 다 꾸며낸 일이었다. 그렇게 화가 난 새내기 수학자는 화를 참지 못하고 늙은 수학자를 때려 눕혔다. 탈출경로를 물으려던 파스칼은 당황하였고 우연히 칠판에 ‘탈출로’라고 써 있는 것을 보았다. 그렇게 칠판을 부수고 작은 탈출 구멍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로써 파스칼과 오블리에, 젊은 수학자는 피타고라스라는 보트를 타고 그 성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젊은 수학자는 나오면서 골든하버의 법칙을 증명한 서류를 들고 나왔다. 그는 배를 타는 동안 자신의 이름으로 이 증명서류를 세상에 내놓을지 혹은 증명한 수학자의 이름으로 내놓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 장명을 보던 파스칼은 증명서류를 강에 던져 버리고선 “이렇게 모든 일이 끝이 났구나” 하는 명대사를 날려주었다.
세상사가 그렇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했던 거짓말은 다시금 자신에게 화로써 돌아와 응징하는 듯하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없는 “무”로써 돌아가는 듯하다. 게다가 자신의 부와 명성을 위해서 사람의 목숨을 간소히 여기는 사건이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서 섬뜩하고 무서울 뿐이다. 명성과 같은 거창한 것에 메여 사는 그런 배곯이를 하지 않는 인정 많고 자비로운 사람이 넘쳐나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을 따름이다. 이 영화를 보고서 훌륭한 수학선생님으로써 수학 계산 잘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 좋긴 하겠지만 인간성이 빠진다면 결코 훌륭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된다. 이로써 다시금 갖추어야할 대목이 생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