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행동이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론 연구
Ⅰ. 여는글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다. 상대의 진의를 알기는 힘들다는 것, 즉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기란 어렵다는 말이 되겠다. 그러나 심리학은 이러한 사람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여, 앞으로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심리의 분석, 연구를 통해 사회가 이루어지는 원리까지도 조명할 수 있음에 그 목적이 있다 하겠다.
이러한 사회심리연구의 일종으로 태도가 있기에 행동이 이루어진다는 일반적인 생각에 반하는 이론, 즉 태도가 행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이론이 있다. 인지부조화이론과 자기지각이론이 그것인데 여기서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많은 사례 중에 정치인의 행동이 그 자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예로 들어봄으로서 설명하고자 한다.
Ⅱ. 중간글
본론에서는 위에서 제시한 두 가지의 이론에 대한 해석을 제시하고, 두 이론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사례에 적용시켜 보도록 하겠다.
Ⅱ-1. 인지부조화이론
인지부조화 이론은 대상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지니고 있을 때, 충분한 이유 없이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취하면 부조화를 경험한다는 이론이다. 사람들은 이 부조화를 벗어나려는 동기를 지니고 있어 행동에 부합시키기 위해 태도가 변화하게 된다. 부조화의 크기는 신념의 중요도가 클수록 부조화를 이루는 요소들이 많을수록 커지며, 이에 따라 부조화를 감소시키려는 동기가 커지게 된다. 이러한 인지부조화이론의 틀을 적용하여
① 불충분한 정당화 (태도를 행동에 부합되도록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취하는 행동을 상황 탓으로 돌리기 어려운 조건이어야 한다.)
② 노력을 정당화하려는 행위 (무언가 열심히 했는데 얻은 것이 적다면 부조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이 정당화 될 수 없을 경우 부조화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들여 달성코자 했던 목표를 더욱 긍정적으로 여기게 된다.)
③ 의사결정 후의 부조화 (스스로의 선택을 바꿀 수 없다면 그 결정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취한 것을 더욱 좋게 보고 취하지 않은 것을 평가 절하 시키는 심리가 작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