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에니메이션의“자아상”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이해

 1  사회과학 에니메이션의“자아상”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이해-1
 2  사회과학 에니메이션의“자아상”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이해-2
 3  사회과학 에니메이션의“자아상”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이해-3
 4  사회과학 에니메이션의“자아상”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이해-4
 5  사회과학 에니메이션의“자아상”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이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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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과학 에니메이션의“자아상”에 대한 이해와 기독교적 이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중문화의 이해
“자아상”
Ⅰ. 주제 : “자아상”
이러한 시도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함은 정말로 많은 것 같다.
한 학기에 재미 있는 에니메이션 영화를 본 것도 좋은 점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애니메이션에 보다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영화들 안에 철학과 사상이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녹아져있기 때문이다. 저자도 지적한 바대로, 사실 한국의 에니메이션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지만, 사실은 시나리오가 없다는 점은 사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 한국 안에는 아직 에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들이 담아냈던 인문학적 컨텐츠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말을 다시 환언한다면, 작품 안에 담겨야 하는 제작자의 정기뿐 아니라, 철학과 사상적 배경이 미약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점에서 우리는 무비판적으로 외국의 애니메이션을 볼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애니메이션속에 녹아있는 사상과 가치, 더 나아가 세계관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에니메이션 영화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는데 "첫째, 여성에게 사랑은 세계의 중심이며, 여성은 남성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이다. 둘째, 여성이 남성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지위나 능력이 아니라,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여성의 계층상승은 남성의 미적 기준에 의해 보상받는다. 기윤실 교사 모임, 김성천교사의 글에서
이런 면에서 이 시대 자아의 그림을 형성하여 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 일어날 수 있음을 염려하는 바, 이 에니메이션의 내용을 가지고 “자아상”이라는 관점에서 이 영화들 안에 자아상과 관련된 요소들을 찾아내서 설명하여 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하여 비판하려 한다.
1. 미녀와 야수를 통한 “자아상”(외모와 관련하여)
벨과 야수와의 사랑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하였던 것은 아마도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외모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과 착한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까? 하지만 만일 이러한 참된 가치는 세상이 말하는 외모가 아니라, 착한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 주려 하였다면 이 영화는 일관성이 없는 이야기로 흐름이 전개된다.
물론 이 영화 안에는 참된 자아상이 회복되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외모가 어떠하든지, 중요감과 존재감을 줄 수 있는 사랑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실재로 자신의 멋진 외모를 잃어버렸던 왕자였던 야수에게 자아정체감의 상실 속에서 살아가는 나날 속에서의 회복은 한 여인의 사랑을 주고 받음을 통하여서였다. 그리고 황폐하였던 그의 마음은 회복되어서 아주 나쁜 사람으로 이미 설정되어 있는 캐스턴을 살려주기까지 하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아상이 회복되는데 있어서 우리가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중요한 존재이며, 의미 있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하였던 바대로, 이 영화는 원래 멋진 외모를 가진 왕자였다가 불쌍한 노파로 변장한 마녀를 무시한 죄로 마법에 걸려 추한 야수가 된 왕자는 마법에 풀려 예전의 멋진 외모를 되찾게 된다. 물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 만화를 본 수많은 사람들중 외모가 변변치 못한 어린이들, 또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일단은 벨이라는 여자의 아름다운 외모이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면 개스턴과 같은 사람도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고, 야수와 같은 사람도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는 이러한 설정 자체가 외모 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한국과 서구인들의 영향 안으로 더욱 깊이 빠져가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되는 것이다. 특별히 어떤 아이들은 자신의 자랑스럽지 못한 외모가 혹시 자신의 죄로 인해 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특별히 야수가 마법이 풀린 후에 바뀐 모습은 사회적 위치나 외모로 보나 전혀 평범하지 않은 왕자요, 멋진 외모를 가진 모습이라고 할 때에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
이런 면에서 이 영화를 통하여 진정하고 참된 가치가 외모가 아닌, 진실한 마음이라는 중요한 진리가 영화 처음에서만 비추어지고, 나중에 벨은 야수의 외모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사랑하기까지 이르기는 하지만 마지막의 결론은 결국 왕자의 모습으로 변하여,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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