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과 공관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제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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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가복음과 공관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제와 나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제와 나눔
(행 2:43-47과 4:32-37을 중심으로)
Ⅰ. 들어가는 말
재물은 삶의 모든 행위와 연관된다. 즉, 매일의 의식주는 물론이고 여가생활이나 문화생활, 그밖의 여러 종류의 사회활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재물은 그것의 용도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구원과 신앙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예루살렘에 살았던 초대교회의 믿는 자들은 예수의 예언대로 성령강림을 체험한다(행 1:8). 그것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성령의 부어주심이었다. *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신학과 박사과정, 1학기(1111002)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성령강림을 구체적으로 약속하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2:1-4에서는 첫 번째 성령의 부어주심에 대하여, 4:31에서는 다시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사건에 대해서도 기록한 다.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에서 성령받기를 간절히 기도할 때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다”(행8:16)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셨다(행 8:17).
성령강림 사건 이후 예루살렘 교회는 이전에 전혀 맛볼 수 없었던 매우 특징적인 신앙의 공동체로 변모했다. 날마다 말씀을 받고 기도하며 떡을 떼는 친교의 공동체, 또한 찬양하는 공동체 그리고 능력의 은사가 나타난 공동체로의 변화가 바로 그것이다(행 2:42-47). 그런데 그들이 보여준 변화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것은 나눔으로 섬기는 공동체로서의 변화이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사도들 발 앞에 두고 필요에 따라 나눠주는 상부상조의 공동체를 이루었다(2:44-45).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자기의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점이다(4:32). 물론 이러한 변화는 베드로의 설교(행 2:14-36)의 결과로 나타난 것인지, 그 변화의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에 믿는 사람들의 생활과 설교에 대한 사회적 반응을 엿 볼 수는 있다.
본 논문에서는 사도행전 2:43-47, 4:32-35을 중심으로 ‘교제(koinonia)와 나눔’(Sharing)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며, 또한 개인적인 나눔과 예수의 부활과 승천 이후에 예루살렘 교회에서 보여준 공동체의 삶의 변화를 통하여 현대사회의 교회들이 본받아야 할 참 된 교회공동체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사회 경제적 배경
팔레스틴의 경제 구조에서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농업이 경제적 번영의 기초였으며, 가장 중요한 수입의 원천이었다. 토지의 소유와 건물이나 가축과 같은 재산의 소유는 부의 중요한 원천이었으며, 교역이나 장사를 통해 부를 축적하기도 했고, 정치적, 종교적 지위에 의해 제공되는 부의 획득기회로 인해 부를 축적하기도 했다. 이들 대부분은 헤롯 가문의 추종자들이거나 대제사장이나 그 가족들이었다. 비교적 몇 안되는 부자 집단과 광범위한 가난한 대중 사이의 간극은 엄청난 것이었음에 틀림없다. 빌리발트 뵈젠. /황현숙 역(1998). 예수시대의 갈릴래아.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306.
농촌 지역의 사람들은 대체로 가난하고 종종 종살이를 했지만, 가난한 무산 계층은 아니었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궁핍함이 진정한 사회 문제였다.
헬무트 쾨스터는 그리스 도시들을 근본적으로 두 계층으로 나누는데 상류층은 안정을 확보한 귀족 가문들로 그들은 방대한 사유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거기에서 부를 끌어 모았다.(로마 시대에는 이처럼 땅을 소유한 가문들을 보다 엄격하게 정의하여 두쿠리온(ducurions)이라고 했는데, 그들은 시의회〔curia: 쿠리아〕를 구성하며 정치 지망생들을 지원하는 사람들이었다). 중산층은 농부, 장인(匠人), 교사, 그밖의 다양한 전문 기술자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 집단에는 외국인들과 시민들, 노예들과 자유민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가난으로 말미암아 제3의 계층이 형성될 수도 있었다. 이 계층은 특권을 빼앗기고 일자리를 잃은 무산 계층으로서, 후원자가 없는 해방 노예들, 빚 때문에 땅을 빼앗긴 농부들, 과부와 그 자녀들 등으로 구성되었다. Helmut Koester. /이억부 역(1996). 신약성서 배경연구. 서울: 도서출판 은성. 127-128.
예레미아스는 그의 책 『예수시대의 예루살렘』에서 예루살렘의 경제적 계층을 부자, 중간계층, 빈자의 3부류로 나누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부자들은 궁정 사람들을 포함하여 대상인, 토지소유자, 세금청부업자, 대금업자 등이 있다. J. Jeremias, 한국신학연구소번역실 역(1988). 예수시대의 예루살렘 : 신약성서 시대의 사회경제사연구. 서울: 한국신학연구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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