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 Christian Andersen “The Ugly Duck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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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Hans Christian Andersen “The Ugly Duckling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Hans Christian Andersen “The Ugly Duckling”』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은 읽어보았고,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인 ‘미운 오리 새끼’. 새끼 오리들 중 유난히 못생겨서 따돌림을 받던 오리 새끼가 알고 보니 백조였다는 감동적인 이 이야기는 안데르센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다. 안데르센은 작은 시골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고, 유난히 못생기고 남자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많은 고생을 했다. 코펜하겐에 가서는 노래를 공부하고 극단에도 들어갔지만 가난과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가수와 배우의 꿈도 접어야 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뒤늦게 들어간 학교에서는 자기보다 훨씬 어린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따돌림과 멸시를 받아야 했다.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지만, 출세가 보장된 공무원 일을 마다하고 가난한 시인이 되어서 자기 작품에 쏟아지는 혹평도 견뎌내야 했다. 이런 어려움을 모두 이기고 안데르센은 결국 덴마크를 대표하는 국민 작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동화 작가가 되었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동화 작가 안데르센. 그는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벗은 임금님’, ‘미운 오리 새끼’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아이들을 싫어했다고 한다. 안데르센이 죽기 전 사람들은 그의 동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동상 제작자를 데리고 왔고, 그 제작자는 안데르센이 어린이들에 둘러싸여 앉아 동화책을 읽어주는 형상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안데르센은 "안돼요. 제 동상에 아이들이 있는 것이 싫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전혀 좋아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저를 괴롭게 만들어요."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안데르센이 태어난 덴마크의 오덴세는 북유럽 신화의 대표격 신이었던 오딘에서 유래한다. 프레이야의 아버지 오딘이 핀 섬에 주거를 구축했을 때,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본 프레이야가 “오딘을 보라! (Odin, Se)”고 외쳤고, 그것이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오딘은 폭풍우의 신으로 모든 마술을 부리며 평소에는 까마귀를 거느린 애꾸눈을 한 노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유럽식 판타지 문학에서 마법사의 모델이 되기도 하는 신이다. 이 오딘을 섬기는 ‘전투의 처녀들’인 발키리(Valkyrie)는 ‘전사자를 고르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인간계의 전쟁에서 용감한 전사자가 생기면, 오딘의 명에 따라 프레이야의 통솔을 받으면서 전쟁터에 나가 전사자들을 데려오는 역할을 수행한다. 발키리는 백조의 날개를 가진 소녀의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숲 속의 아늑한 호숫가에서 쉬다가 날개를 벗으면 인간이 된다고 한다.
‘미운 오리 새끼’ 외에도 안데르센의 동화 중에 백조가 등장하는 이야기로 ‘백조 왕자’가 있다. ‘백조 왕자’는 켈트 신화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아일랜드의 전설인 ‘리르의 아이들의 비운(Oidheadh clainne Lir)’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리르의 아이들의 비운’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바다의 신 리르는 투아하 데 다난의 왕인 보브 다리그의 양딸 이브(Aobh)를 아내로 맞았다. 그들 사이에서 딸 핀눌라, 아들 에이, 쌍둥이 아들 피아흐라와 콘이 태어났다. 이브는 쌍둥이를 낳다가 숨을 거두었고, 비탄에 빠진 리르를 안타깝게 여긴 보브는 또 하나의 양딸인 이파(Aoife)를 리르와 혼인시켰다. 이파는 처음에는 죽은 언니의 자식들을 잘 돌보았다. 아이들은 투아하 데 다난의 보석 같은 존재로 자라났고, 특히 아버지 리르와 외할아버지 보브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자 이파는 점차 소외감과 질투심을 느끼게 되었고, 그 때문에 병상에 눕게 되었다. 1년 뒤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그녀의 마음은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 이파는 아이들을 해치기로 마음먹고 그들에게 보브 다리그를 보러 가자고 했다. 보브의 집으로 가는 길에는 로흐 다브라흐라는 호수가 있었는데, 이파는 그곳에서 멈춘 다음 아이들에게 목욕을 하라고 일렀다. 아이들이 호수로 들어가자 그녀는 드루이드 지팡이로 그들을 쳐서 모두 백조로 만들어 버렸다. 게다가 이파는 아이들이 삶을 다할 때까지 900년 동안 다시 본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리라고 저주를 내렸다. 300년 동안은 이 호수에서, 그 후 300년 동안은 스루 나 밀라라는 북쪽 바다에서, 나머지 300년은 이니스 돔난이라는 섬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그녀는 아이들에게 예전처럼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고 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이파의 저주로 아이들이 백조로 변한 것을 알게 된 리르와 보브는 이파를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악령으로 만들어버렸다. 그 후 리르와 보브 다리그는 자주 호수를 찾아가 백조로 변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노래를 들었다. 900년의 저주 기간이 끝나갈 무렵의 어느 날 리르의 아이들은 이니스 글뤼레라는 섬으로 떠났다. 그 섬은 온 나라의 새들이 모여드는 호수에 있었다. 그곳에서 백조들은 아일랜드에 그리스도교가 들어왔다는 거슬 알게 되었고, 카톨릭 성인 모하이복을 만나 그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모하이복이 인간의 말을 하는 새들을 데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 지역의 왕인 라그렌이 그 새들을 달리고 청했다. 그러나 모하이복은 거절했고 화가 난 왕은 백조들은 강제로 빼앗으려 했다. 왕이 백조들을 붙잡는 순간 그들의 깃털이 벗겨지고 그 자리에는 비쩍 마른 노인들 - 여자 하나와 남자 셋-이 서있었다. 리르의 아이들에게 내린 저주가 풀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그들의 삶이 마지막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제 늙은 여인의 모습이 된 핀눌라는 모하이복에게 말했다. “지금 우리에게 세례를 주세요. 우리의 죽음이 멀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우리의 무덤을 만들어 주세요. 콘을 내 오른쪽에, 피아흐라를 내 왼쪽에, 에이를 내 앞쪽에 묻어주세요.” 모하이복은 핀눌라의 말대로 했고, 리르의 아이들의 영혼은 마침내 완전히 해방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안데르센의 ‘백조 왕자’가 해피 엔딩인 반면 ‘리르의 아이들의 비운’은 제목에서 나와 있듯이 행복하게 끝나지 않는다.
켈트 신화에서 나타나는 백조의 신들은 태양에 속하고, 인간에게 은혜를 내린다. 백조의 신들은 태양과 샘의 치유력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의 전차와 연관되어 은혜, 사랑, 청순함을 상징하고, 그들의 노래는 마력을 가진다. 머리에 금이나 은의 사슬을 쓴 백조는 신의 초자연적인 모습을 나타낸다.
19세기 말 아일랜드 문예 부흥 운동이 일어나면서 켈트 신화는 다시 떠올랐다. 시인 예이츠(William B.Yeats)를 포함한 여러 문인들이 아일랜드어 수업을 부활시키고 묻혀있는 켈트 신화와 전설을 찾아내고 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작품을 썼다. 예이츠의 작품에서도 백조가 자주 등장 하는데, 이번엔 예이츠의 작품에 나타난 백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한다.
거기에 있는 또 하나의 표상을 보았다. 저 소란스런 백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