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논쟁사] 한국 그리스도교의 종교다원주의 논쟁
![[한국교회논쟁사] 한국 그리스도교의 종교다원주의 논쟁-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0/929824-0001.gif)
![[한국교회논쟁사] 한국 그리스도교의 종교다원주의 논쟁-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0/929824-0002.gif)
![[한국교회논쟁사] 한국 그리스도교의 종교다원주의 논쟁-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0/929824-0003.gif)
![[한국교회논쟁사] 한국 그리스도교의 종교다원주의 논쟁-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0/929824-0004.gif)
![[한국교회논쟁사] 한국 그리스도교의 종교다원주의 논쟁-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30/929824-0005.gif)
분야
hwp머리말
본 발제문은 7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있었던 ‘한국 그리스도교의 종교다원주의 논쟁’을 주제로, 그 배경과 흐름을 살펴보고, 논쟁의 중점내용들을 심화하여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고찰을 해볼 것이다. 또한 그것을 통해 ‘지금 이 시대 속에서 종교다원주의에 대해 그리스도교의 입장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하고자 한다.
1. 종교다원주의 논쟁의 배경 주재용, 『한국 그리스도교 신학사』, 대한예수교서회, 1998, p356~361.
70년대 말 이후 시작된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논의는 한국 교회가 세계 신학계의 흐름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한국 교회 내부에서 일어난 대립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시 카톨릭 교회의 ‘제2차 바티칸 공의회(Council of Vatican)’와 WCC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그리고 ‘세속화신학’ 이 세 가지를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세 가지 배경의 신학적 요지는 ‘세상과 교회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이는 60년대 토착과 논쟁과 더불어 세속화신학 논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 제 2차 바티칸 공의회(Council of Vatican)
1962년, 요한 23세 교황이 공의회를 소집하여 “교회 생활의 모든 분야가 현대 세계에 ‘적응’하는 차원을 넘어 완전히 의식 변화를 해야 한다”고 천명하였고 네이버 지식백과.
, 이것은 이후 그리스도교내의 에큐메니칼 운동과 더불어 세계의 일치라는 전제 아래 타종교와 대화를 가능케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2)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1958년 가나(Ghana) 세계선교대회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는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고, 동시에 교회는 그리스도 선교의 도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힌 개념으로 이는 교회가 세상을 정복하려고 했던 구도와는 전혀 상반되게 하나님의 직접적인 구원이 실현되는 세상을 섬기는 교회관을 이룬다. 이 개념은 종교다원주의와 관련해서 하나님의 구원이 교회에 국한되지 않기에 타종교와 문화권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인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교와 타종교의 대화, 더 나아가 양자의 관계를 세계 일치의 대의 속에서 진척시킬 수 있는 정초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3) 세속화 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