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내 몸은 내가 지킨다
2. 프로그램 필요성
①적절하지 못한 영양 공급
노년기에 들어 노화의 진행에 따른 신체적인 변화와 함께 식욕의 감퇴, 외로움, 사회에서의 소외감, 경제수준 등의 심리적, 사회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적절할 영양공급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영양위험 요인이 증가하게 된다. 대도시 영세 독거노인의 건강 및 영양상태에 관한 연구 / 하미정, 박형숙 /노인간호학회지 2002년
영양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양 상태는 식품의 질적, 양적 섭취에 좌우되고 소화 및 흡수 기능의 저하와 식욕감퇴 만성적 질병 및 생활의욕의 저하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노인의 식생활 양상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관한 조사연구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 곽은영. 2008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② 노인성 질환과 관련하여 식생활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질환의 진전에는 식생활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었다. 잘못된 식생활에 의한 영양불량 상태는 신체적 질병을 유발시키고, 심리적 위축과 우울증을 초래하여 정신적 건강을 해치며 계속되는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으로 노인들의 건강은 점점 약화 된다. 독거노인의 영양식태와 개선방안( 이윤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영양팀)
나아가 부적절한 식생활 습관은 노인성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오며 만성질환을 야기하고, 사회생활을 감소시키는 등의 노년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독거노인의 경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거나 조리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고, 영양적으로 충분한 식사를 마련할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 등의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노인의 식생활 양상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관한 조사연구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 곽은영. 2008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③ 가부장적인 사회구조하에 따른 식생활 자립능력의 부재
남성 노인의 경우 가사 부담과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확실하게 구분된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성장하고 생활해 오면서 가사 활동에 취약한 면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구조 하에서 성장해온 남성 독거노인이 가족의 부양기능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 스스로 음식을 조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으며 이는 영양있고, 균형잡힌 식생활 형성과 연결되어 남성 독거노인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 환경적 특성과 경험적 근거
성남시 노령 인구(65세 이상)비율은 2006년 6.96%, 2007년 7.44%, 2008년 7.87%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남시 내 분당구 2010년 3월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어르신 남자 15,330명, 여자 21,543명, 총 36,873명이며, 그 중에서도 독거어르신 남자 1,594명, 여자 5,527명으로 총 7,121명의 독거어르신이 있으며 이는 노인 인구의 19% 차지고 있는 수치이다. (성남시 분당구청 2010.3. 통계자료)
특히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의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식생활관련 프로그램으로 무료급식과 밑반찬서비스 제공 등의 수동적이고 수혜적인 프로그램만 실시하고 있을 뿐 전반적으로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능동적이고 자립할 수 있는 식생활 관련 프로그램은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분당구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기본적이고 자립할 수 있는 식생활프로그램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