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 베커 교수의 딸, 에블린 베커의 회고 - A Daughter`s Journey Birth to Marri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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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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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더 베커 교수의 딸, 에블린 베커의 회고
- A Daughters Journey: Birth to Maiage -
1. 들어가며
2. 가족 소개와 저작계기
3. 아더 베커와 루이스 스미스
1) 베커가 한국에 오기까지; 알비온 대학 재학 시절
2) 베커의 평양 생활
3) 루이스와의 결혼과 에블린 출산
4) 연희전문학교의 베커
5) 루이스와 음악교육(베커부인, Louise Ann Smith)
4. 에블린 베커
5. 나가며
참고문헌
부록 1 : 연표
1. 들어가며
2007년 1월에, “A Daughters Journey: Evelyn Becker McCune"이라는 책이 미국에서 발간되었다.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의 수물과 교수를 역임한 아더 베커(Arthur Lynn Becker)의 장녀인 에블린 여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한 선교사 가정의 삶의 이야기이다. 본서는 일종의 회고록으로 에블린 여사의 99세 생일을 맞이해 가족과 후손들이 기념으로 출간하였다. 본서의 저자들은 교육 선교사였던 아더 베커 교수 가족의 편지를 통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교회사 초기 선교 시대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백남준 박사님의 『한국개신교회사』의 영문판인 『The History of Protestant Mission in Korea. 1832-1910』을 비롯하여 몇몇 참고문헌 An, Jong-chol, "Making Korea Disinct: George M. McCune and his Korean Studies."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Vol. 17, 2004 Institute of Korean Studies at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KSR. "George McAfee McCune (1908-1949) and His Works."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Studies. Vol 2, December 1985.
McAfee, Joseph Ernest. You Are a McAfee. The Evangelical Press, Haisburg, PA, 1935.
McCune, Evelyn. Michgan and Korea 1899-1914. The McAllister Street Press, San Francisco, 1977.
Rhodes, Hay A., Ed. History of the Korea Mission Presbyterian Chuch U. S. A. 1884-1934. Chosen Mission Presbyterian Church, U. S. A. Seoul, Chosen.
Underwood, L. H., M.D. Fifteen Years amond the Top-Knots. American Tract Society, 1904.
을 이용하여 짧게나마 외국인들에게 한국 선교에 대한 지식 전달의 역할도 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가족과 그 후손들에 관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본서는 한 선교사 가정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자녀들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한국에 온 선교사 가족의 이야기라는 점과 그 선교사가 연희전문학교의 교수라는 점에서 연세교회사학도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을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 책의 내용의 간략한 소개를 통하여 선교사 아더 베커만이 아닌 ‘아버지이며 남편 베커’의 삶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가족 소개와 저작계기
국가의 근대화를 위하여 1884년에 고종은 한국에 의료와 교육에 대하여 선교윤허를 내렸다. 1903년 1월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 된 아더(Dr. Arthur L. Becker)는 한국으로 보내지는 첫 번째 감리교 교육 선교사였다. 그는 한국에서 40년을 살았고, 아내와 함께 세 명의 아이들을 한국에서 키웠다.
에블린 베커 맥큔(Evelyn Becker McCune)은 1907년 한국의 평양에서 태어났다. 감리교 교육 선교사인 아더(Arthur)와 루이스(Louise) 베커 부부의 첫 아이이다. 에블린은 한국의 최초의 두 대학인 평양과 서울의 대학 캠퍼스에서 자랐다. 서울의 대학에서 에블린의 아버지는 과학을 가르쳤고, 어머니는 음악을 가르쳤다. 에블린은 UCB(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의 연세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82년). 에블린의 남편인 조지(George McAfee McMune)는 역사 교수이자 아시아 학자로서 정부에서 한반도문제(Korean affairs) 전문가로 근무했다. 슬하에는 헬렌(Helen)과 헤더(Heather, 본서의 저자), 두 딸이 있다. 에블린은 남편과 사별 후, 한국전쟁 전후로 세 군데의 정부 기관에서 일했다(the U. S. State Department, the Unites Nations Korea Reconstruction Agency, the Library of Congress). 그녀는 한국 예술에 관한 책 에블린 여사의 저작의 일부를 연구하여 그녀의 미학을 서술한 글이 있다. 『한국의 美를 다시 읽는다 : 12인의 미학자들을 통해 본 한국미론 100년』(서울: 돌베개, 2005)이라는 도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미와 예술에 관하여 연구한 것을 한국인 예술가들이 해석해 놓은 저작물이다. 이 책에 조은정의 “에블린 맥큔 : 내핍(耐乏)에서 발원한 선과 형태의 미”가 실려 있다. 남편과 더불어 한국에 관해 연구해 놓은 업적들이 한국 후학들의 연구에 디딤돌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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