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주의 신학이 현대신학에 미친 영향 및 개혁주의관점에서 비평 - 칸트를 중심으로
분야
hwp서론
계몽주의 신학이 현대신학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비평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계몽주의 신학의 대표자라 볼 수 있는 임마뉴엘 칸트의 (1)생애를 살펴보고 그의 소논문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2)계몽이 무엇인지 정의한 후에 이것이 신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칸트철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3) 세가지의 비판서를 통해 이것이 신학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4) 개혁주의적관점에서 종합적인 비평으로 글을 마무리하려 한다.
본론
(1) 칸트의 생애 서양근대철학회, 서양근대철학, 창작과 비평사, 2004, p. 356-358
:
임마뉴엘 칸트는 1724년 4월 22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수공업자인 아버지 요한 게오르크 칸트와 어머니 안나 레기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1명의 자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엠마뉴엘”(Emanuel)이란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으며 히브리어를 공부한 후에 그는 자신의 이름을 “임마누엘”(Immanuel)로 바꾸었다. 그는 삶을 통틀어서 쾨니히스베르크로부터 100마일보다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여행한 적이 결코 없다. 그는 경건주의 W. Sommer, Kirchegeschtliches Repetitiorium, Gottingen: Vandenhoeck & Ruprecht, 1994, p. 175.
를 따르는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그 결과로 칸트는 수학과 과학보다는 라틴어와 종교훈련을 우선시 교육받았다. 칸트의 부모는 청교도적 생활을 하였으며, 이는 유년시절의 칸트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칸트는 1732년 어머니와 친분이 있던 신학자 슐즈가 지도하던 사학교 프리드릭스 김나지움에 입학하고 1740년에 졸업했다. 같은해에 쾨니히스베르크의 대학에 입학하여 철학과 수학을 공부했는데 특히 마르틴 크누첸에게 논리학과 수학을 지도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에도 자연과학에 관심을 갖고 아이작 뉴턴의 물리학에 매료되었다. 그는 1755년 6월 12일 박사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형이상학적 인식의 으뜸가는 명제의 새로운 해명”이라는 논문으로 대학에서 강의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후 대학에서 일반논리학, 물리학, 자연법, 자연신학, 윤리학 등 여러 분야의 주제로 강의했다. 1764년 프로이센의 교육부에서 제공한 문학 교수자리를 거절할 정도로 철학교수직을 갈망했다. 18세기까지도 수학과 물리학은 자연철학으로 간주되어 철학의 영역에 속했다. 1766년에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왕립도서관의 사서로 취직하여 1772년까지 근무하기도 했다. 그 사이 칸트는 원하던대로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 교수직을 얻게 되는데 이때 발표한 교수취임논문은 칸트 비판 철학의 시작을 알리는 저술로 평가되고 있다. 10여년간의 철학적 침묵기를 거친 후 칸트는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 그리고 “판단력비판”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그의 비판 철학의 정수를 보였다. 눈부신 학문적 성취와 더불어 1786-8년에는 쾨니히스베르크대학의 총장에 선출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1796년까지 약 20여년간 걸쳐 칸트는 한번도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나지 않았으며,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강의와 사유에 전념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며 커피와 담배를 즐겼던 칸트는 1804년 2월 12일 새벽 4시 80세를 향년으로 생을 마감한다.
(2) 계몽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영향은?
계몽주의 사상가 중 가장 대표적인 사상가를 꼽으라면 칸트를 꼽을 수 있다. 칸트의 여러 저서들 중 특별히 중요한 소논문이 있다면 그것은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이 논문에서 칸트는 계몽을 다음과 같이 정의내린다.
“계몽이란 종교적이거나, 다른 류의 타율에 근거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사유하는 행위”
이전까지의 이성은 어린아이에 비유할 수 있다. 어린아이는 성인에 의해 세상을 이해한다. 이때의 어린아이는 타율적 존재이다. 그러나 이 어린아이는 성인이 되어갈수록 자율적 존재가 된다. 칸트가 볼 때 계몽이라함은, 인간의 이성이 지금까지 교권에 의해 지시와 통제를 받았으나, 이제는 인간의 이성이 자율적 존재가 되어 스스로 판단한다. 계몽은 Self thinking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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