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생애체험센터 기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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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생애체험센터 기관 방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노인생애체험센터 기관 방문 보고서
본 것
*노인생애체험
-교육 및 준비
-공공생활체험
-개인생활체험
-보행 체험
깨달은 것
금일 서울에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체험에 앞서 노인생애체험 내용에 관한 ppt를 보려고 했는데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 회장님께서 멀리서 온 우리를 위해 친히 방문해 주셔서 노인생애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다. 회장님 연세가 현재 일흔 살이 넘으셨는데 앞으로 90세까지 살 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점점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체험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어떤 노후를 계획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회장님 말씀을 듣고 본격적으로 체험을 시작했는데 먼저 노인의 신체적 경험을 위해 체험복을 갖췄다. 체험복은 고글, 면장갑, 손가락 억제대, 등 억제대, 팔 억제대, 팔 모래주머니, 무릎 억제대, 다리 모래주머니 등을 착용하였다. 착용한 후에 시야도 좁고 노랗게 보였고 무엇보다도 움직이기가 많이 힘들었다.
모두 착용을 마치고 공공 생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공공 생활 체험 공간은 주택에서 가족모두가 공유하여 사용하는 공간으로 현관체험, 주방체험, 거실체험, 시·청·촉각체험실로 구성 되어있으며, 일반적인 생활공간과 어르신 편의를 위하여 제작된 공공생활을 비교체험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간이었다. 먼저 현관의 계단을 올라가고 냉장고에 있는 미니 주스병의 유통기한을 살펴보라고 선생님께서 지시해 주셨는데 무릎 억제대와, 다리 모래주머니 때문에 계단을 올라가기가 어려웠고 특히 시야가 좁아서 체험하는 실습생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유통기한도 잘 보이지 않아 결국 찾지 못하였다. 다음으로 현관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다시 벗어 신발장에 가져다 놓는 체험을 하였는데 이 체험 역시 서로 부딪히고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단차해소기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단차해소기는 현관에 있는 계단을 오르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계를 작동해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기구였다. 단차해소기를 보면서 정말 신기했는데 이외에도 더욱 신기한 편의시설들이 많이 있었다. 주방에 세탁기나 소파, 싱크대, 수납장, 휠체어 식탁, 노인용 식기 등이 모두 어르신들을 위해 맞춰져 있었고 기계식으로 자동으로 내려오거나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이 많았다. 다음으로 시·청·촉각체험을 해보았는데 시각적으로는 녹내장, 백내장 안경을 쓰고 주위를 살펴보는 체험을 했는데 시야가 흐리거나 어둡게 보여 많이 불편했다. 청각적으로는 젊은 사람과 노인의 청력 비교로 버스 소리를 들어보았다. 비교 후 노인의 청력이 더 작게 들렸고 조원희 실습생이 대표로 보청기 경험을 해보았는데 소리가 동굴처럼 울린다고 하였다. 촉각체험은 일반손가락과 면장갑을 낀 손가락으로 특수한 물체를 문질러보았는데 확실히 면장갑을 낀 손가락에 촉각전달이 잘 되지 않았다. 공공생활 체험을 끝내고 개인생활 체험을 했는데 개인생활 체험은 주택에서 개인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욕실체험, 좌식, 침실체험, 문손잡이, 가구손잡이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다. 이 체험 공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공간에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하여 제공 되어지는 편의시설도 함께 체험 할 수 있었다. 이 체험은 편의시설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욕조용 벤치, 리프트, 핸드레일, 높낮이 세면대, 샤워용의자, 변기높이시트, 휠체어 샤워의자 등 거동이 불편하셔서 씻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편한 시설들이었다. 그리고 그 공간에 온돌과 침대가 놓여있었는데 온돌은 바닥에 있어서 앉기가 매우 불편하여 털썩하고 주저앉게 되었고 다시 일어나기도 어려웠다. 반면에 침대는 기계식으로 되어있어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변기도 장착되어있어 어르신들이 위험하지 않고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시설이었다. 다음으로 손잡이를 체험했는데 일반식, 레버식 문손잡이를 체험하였다. 면장갑을 낀 손으로 일반식을 먼저 돌려보았는데 자꾸 미끌어져서 잘 돌려지지 않았고 문 열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레버식은 면장갑을 껴도 문이 잘 열려 편리했다. 요즘 아파트나 공공기관은 문지방도 없고 레버식의 손잡이여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설계되는 추세인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개인생활체험을 끝내고 보행체험을 하였다. 보행체험은 주택이외의 외부에서 계단체험과 휠체어탑승 슬로프체험으로 구성되어있었다. 먼저 2인 1조로 조를 짜서 어르신역할과 보조자역할을 나누어 체험하였다. 함다영 실습생과 함께 하였는데 어르신을 앉혀 드리는 것부터 발 올려드리기, 브레이크 점검, 휠체어 발판을 이용해 계단 올려드리기 등을 하였다. 특히 휠체어 발판을 이용해 계단 올려드리기를 할 때 깜짝깜짝 놀랐는데 어르신과 보조자 사이의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노인생애체험을 마치고 수료증도 받고 각자 소감을 나누었다. 항상 복지관에서나 주위 어르신들을 보았을 때 정정하셔서 몸이 힘드실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느끼시는 고통과 어려움을 알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노인은 주위사람들의 보살핌이 없으면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을 느꼈고 작은 도움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기대수명이 높아져 100세 시대라고도 불리는데 꾸준한 건강관리와 좋은 습관을 실천하여 노후를 계획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번 노인생애체험 기관방문으로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노인에 대한 나의 관점이 바뀌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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