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case study-
목 차
1. 사례 대상 가족
- 가족간호 사례
- 대화
2. 가족 간호 사정
1) 프리드만의 가족사정 모델
2) 김의숙 가족 사정
3) 가족 가계도
4) 가족 밀착도
5) 사회지지체계도
6) 가족 외부체계도
7) 가족 연대기
8) APGAR 사정도구
3. 가족 간호 진단
1) OMAHA 진단
2) 가정간호 분류체계 (HHCCs)
3) NANDA 진단
4) ICNP 가족현상
4. 가족 간호 계획
- 중재계획
- 평가계획
1. 가족 간호 사례
1) 환자알기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 거주하는 장○○씨는 54세 여성으로 수년 전부터 DM, 고지혈증을 가진 상태로 살아왔으며 21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편마비가 생겨 휠체어를 이용한 생활을 하는 중이다. 장기적인 휠체어 사용으로 좌측 천골부위에 욕창이 생긴 상태로 2015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욕창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자가 치료를 하는 중이다. 하반신 마비와 복압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유치도뇨관을 적용중이고, 스스로 카테터를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자가 간호능력은 높다. 그러나 수개월 전 renal stone을 진단받아 입원한 후 방광 세척과 유치도뇨관 교환, 욕창부위 상처간호를 위해 가정간호를 의뢰했다.
장○○씨는 21년전 교통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이후 남편과 이혼하여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간병인이 하루에 5시간씩 방문한다. 장○○씨는 아들1명과 딸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아들과 딸 모두 직업을 갖고 결혼을 한 상태이며 장○○씨와 연락은 자주 하지만 직접 방문을 하지는 않는다고 하셨다. 자식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오히려 아무도움도 받지 않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내심 서운하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이혼한 전남편과는 아무런 교류가 없는 상태이다.
한편으로 장○○씨는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고 있으며 의료비는 비 보험 항목들만 지불한다. 간혹 부업을 하나 현재는 욕창 상처가 덧나는 것 같다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집을 방문하였을 때 장○○씨의 집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난방이 전혀 되고 있지 않아 집안에 냉기가 느껴졌다. 장○○씨는 휠체어를 타면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충분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집구조가 휠체어를 타고 활동하기에는 다소 좁아보였다. 또한 대문 없이 현관문을 열면 바로 거실과 방이 보이는 구조라 환자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기는 힘들 것 같았다.
“엉덩이 상처가 덧날까봐 요즘은 나가지도 못해요..”
“애들이야 뭐 자기살기 바쁘지, 안 찾아와요.”
“보험 되는 것만 치료받으면 되니까 그게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아.”
“남편은 이혼하고 한 번도 연락하고 만난 적도 없어..”
“외로워서 그러지 뭐. 맨날 의미도 없이 티비 보고, 또 잠은 안자고..”
“전에는 그래도 부업 같은 것도 했는데, 요즘은 또 일이 없어.”
“햇빛도 잘 안 들어오고 늦게 자는 일이 많으니깐 오후에 깨는게 반복하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