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학 한국인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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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약학 한국인과 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국인과 암
목차
1. 암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걸리게 되는가?
2. 암과 한국인
3.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4. 당신이 암에 걸렸다면?
1. 암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걸리게 되는가?
사람들은 흔히 "그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야!" 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사회에 있음으로 해서 도움이 되는 것보다는 해악을 끼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지요. 질병에 있어서의 암 역시 그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암세포는 우리의 몸속에 존재하면서 어떠한 이득도 가져오지 않는 반면에 끼치는 악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암은 우리 몸의암적인 존재입니다.
암 덩어리는 우리의 몸과 같은 물질인 세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암이란 세포의 질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배성식(1995) 『암보감』, 지식공작소, p25
따라서 손톱과 모발을 제외하고 우리 몸에 세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발병할 수 있습니다.
암 세포 역시 변종이긴 하지만 세포는 세포인 관계로 여느 것과 마찬가지로 세포 사이즈가 커지다가 일정한 크기에 도달하면 하나가 둘로, 둘이 넷으로 분열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분열하는 방식은 정상 세포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정상 세포는 필요한 경우에만 분열하는 성직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을 다쳐서 상처가 생겼다고 했을 때, 겉으로 봐서는 그냥 피가 엉겨 붙었다가 적당히 시간이 지나면 치유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는 상처의 주변 세포들이 열심히 분열, 증식을 거듭하여 상처 부위를 덮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상처가 원래대로 회복되면 세포 분열을 멈춥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세포의 활동입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다릅니다. 주변의 여건과는 상관없이 무작정 분열과 증식, 분열 증식을 거듭합니다. 그 속도와 규모 또한 정상적은 세포보다 훨씬 빠르고 크기 때문에 인체의 정상적인 세포들은 암세포에 의해 손상되고 점점 몸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요인으로든 단 하나의 암세포라도 몸 에 자리 잡게 되면(어른의 전체 세포 개수는 보통 60조 개에 달합니다. 그것이 분열해가면서 2개, 4개, 8개, 16개, 32개… 와 같이 기하급수적인 개수의 증가를 보입니다. 30회 정도 분열한 암세포는 약 10억 개의 세포 수를 가지게 되며, 직경 약 1 cm, 무게 1g 정도의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이 때가 암이라는 진단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이 진단 시기를 놓치고 여기서 10회 정도 더 분열하게 되면 덩어리는 암 세포의 개수는 1조 개 정도에 이르고, 무게는 대략 1키로 정도 되는 종양이 되어 겉으로 보기만 해도 암이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지만, 이미 의학적인 치료는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깁니다. 그 암세포 하나가 어떻게 생기느냐 하는 것입니다. 암세포 생성의 비밀은 몸속의 유리기 라는 물질이 가지고 있습니다. 유리기란 극도로 불안정한 물질이라 안정화되려는 경향으로 인해 반응성이 높아 쉽게 다른 물질을 공격하여 스스로는 안정화되면서 다른 물질의 고유 성격은 잃게 하는 무시무시한 테러리스트와도 같은 물질입니다. www.jemijota.com/momtantan/a10/a144.htm
가장 대표적인 유리기는 활성화 산소로서 흡연, 공해, 발암물질 그리고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 몸속에 생깁니다. 생성된 유리기는 정상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로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즉, 암 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우리 몸 안에 있는 정상적인 세포가 유리기에 의해 변형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위에서 암을 세포의 병이라고 이야기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다행히 우리의 몸속에는 유리기와 활성화 산소가 생기면 자동적으로 그것들을 제거하거나 중화시킬 수 있는 자연 방어 능력이 있습니다. 암보감(1995), p30, 배성식, 지식공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