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치료계획서 구순구개열로 인한 언어발달지체
분야
hwp치료사
지도치료사
지도교수
임상부장
1. 일반적인 정보
성명(성별) : 이 성 빈 (男) (가명)
생년월일 : 2002년 3월 10일(6세 8개월)
장애유형 : 구순구개열로 인한 언어발달지체
치료기간 : 2008년 11월 25일
2. 배경정보 및 행동관찰
1) 배경정보
보호자(보모선생님)의 보고에 의하면, 아동은 생후 15일경에 애망장애영아원에 입소하여 현재까지 4명의 보모선생님에 의해 돌보아 지고 있어 아동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족, 출산 및 발달사)를 알 수 없다고 한다.
아동은 생후 17일경에 신생아 황달(2002년 3월 27일)을 앓았으며 생후 10개월경에 동산의료원 성형외과에서 1차 구개수술(2003년 1월 17일)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생후 17개월경에 폐렴을 앓았던 적이 있으며 생후 36개월경에 2차 구개수술(2005년 4월 4일)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2차 구개수술 1개월 후, 동산의료원 정신과에서 발달평가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사회화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지체되었음이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구순구개열로 인하여 오른쪽 귀의 외이가 없으나 청신경은 살아있어 청력에는 문제가 없으며 중이염으로 인하여 한 달에 한 번씩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환기관삽입술(고막절개 후 고막의 자연치유를 막아 지속적으로 고막 안으로 환기시켜 주는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현재 아동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타인과 의사소통 시 주로 2-3어문으로 말하며 비음화 된 음성을 산출하여 명료도가 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보호자(보모선생님)의 보고에 의하면 아동은 자신의 언어문제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과 의사소통 중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할 경우 답답해하거나 대화를 포기해버린다고 한다.
아동의 보호자(보모선생님)는 2008년 2월부터 아동의 언어발달에 관심을 갖게 되어 언어임상치료실에 의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동은 겨울방학 동안 계명대학교 근처에서 미술치료를 두 달 간 받았으며, 2008년 9월 현재, 대구 남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한다. 아동은 2008년 3월부터 대구대학교 언어임상치료실에서 주 3회 언어치료를 받고 있다.
2) 행동관찰
치료사의 관찰에 의하면 아동은 치료사가 들고 오는 교구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이거 할래요.” “이거 뭐에요?”)경쟁놀이나 아동이 좋아하는 교구(볼링, 물고기 잡기)를 사용하여 실시하는 과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주의 집중시간이 다른 놀이에 비해 증가하였다. 그러나, 관심이 없거나 흥미가 없는 활동(읽기)을 수행할 시 하품을 하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며 치료사와의 눈 맞춤(eye contact)이 오래 유지되지 못하였다.
아동은 낯을 많이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치료사에게 먼저 하루 일과를 말하거나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말할 수 있었고 또래 친구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었다. 또, 욕심이 많아 치료사와 게임을 하였을 때 항상 이기거나 상대방 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어야하였고, 치료사에게 지고 있거나 적게 가지고 있을 경우 풀이 죽어있거나 싫증을 내는 경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