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예비적 고찰
◎ 대의제의 입장
정치참여는 직접적인 참여만이 능사는 아니다. 정치영역에서도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실제로 시민들은 정치 영역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를 통해 정치에 참여하게 된다.
대표는 대리인을 뜻하며 시민들이 시간이나 능력의 부족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중요한 업무를 대행한다. 하지만 여기서 시민의 대표인 대의정부가 전제하는 대표성이 자명한 것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대 민주주의는 일반적으로 대의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정치인들이 누구와 무엇을 대표하는지에 관해서 명확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대표성만을 살펴보면 첫째, 상징성의 의미. 둘째, 이익을 대변하는 경우. 셋째, 인구사회학적인 대표성의 3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가지 범주는 대표성의 전형적인 속성이지만 민주적 대표성은 이와 구별된다. 민주적 대표성은 시민들이 대표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이성을 지니고 있다.
◎ 9장에서의 내용
-대표성의 의미를 개관한 다음, 대표성의 의미 자체가 불확실성을 내포한다는 점을 강조
-어떠한 대표성의 개념을 취한다고 하더라도 민주적 정치권위의 정당성을 완벽하게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점이 논의의 초점
Ⅱ 대의민주주의의 정당성
◎대의민주주의의 정당화
1) 역할분담 - 모든 사람들이 정치에 헌신할 수 없고 또 모두가 원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정치적 능력을 지닌 사람을 대표로 내세우게 된다.
이때 대표의 역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