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글로벌비즈니스의 이해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 삼국지 유협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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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 삼국지 유협의 관점에서
이번 학기에 ‘글로벌 비즈니스의 이해’라는 과목을 들으며 우연찮은 기회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 국가는 잘 살고 어떤 국가는 왜 못사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이 적혀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Daron Acemoglu라는 사람으로 MIT 경제학과 교수라고 한다. 사실 많은 종류의 책을 접해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굉장히 생소한 이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지루하고 따분한 부분도 적잖이 있었다. 평소에 소설만을 주로 읽는 나에게는 이러한 딱딱한 주제가 사실상 와 닿지 않는 부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불평등이란 소재는 다른 사람의 얘기 같지 않았기에 주의를 기울여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노력한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고, 당신이 어떤 동기를 가지고 성공한다면 그 성공에 대한 보상을 받을 만큼 경제적 균등이 이뤄지는 것, 이 두 가지 조건이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자녀들에게 상대적으로 균등한 기회를 줘서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꿈을 갖고 좋은 기회를 갖도록 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현대 자본주의란 사회는 평등하지 않으며 가진 사람의 배만 더 배부르게 하는 구조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6월 2일 매일경제신문, 한국판 피케티 보고서) 신문에서 이러한 기사를 보았다. 미국은 상위 10%의 소득 집중도가 48.16%이며, 우리나라는 45.51%로 일본과 프랑스보다 소득불평등이 심각하다는 것이었다. 균등한 기회는커녕 태어나면서 ‘불평등’이라는 짐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불연 듯 떠오른 생각은 삼국지였다. 삼국지에 보면 한나라의 마지막 천자(天子) ‘한헌제(漢獻帝) 유협(劉協)’이 나온다. 참으로 웃긴 것은 한 나라의 왕이라는 천자가 자신의 권리와 권력은 고사하고 동탁과 조조 그리고 조비에 의해 자신의 권리와 지위를 박탈당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한나라 유협과 자본주의 사회는 아무런 공통점도, 심지어 비슷한 점도 없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유사한 점이 3가지가 있다.
첫째, 유협과 국민은 같은 나라의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세력을 가지고 있는 환관, 동탁, 조조, 조비와 같은 자와 같은 ‘가진자’에게 자신의 권리와 주권을 빼앗기게 된다. 대한민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는 국민이 기초가 되는 국민주권(國民主權) 사회이다. 하지만 그 허울뿐인 주권은 이미 빼앗겨 버린 지 오래인 것 같다.
둘째, 이 불평등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나 그 불평등의 존재로 벗어나지 못한다. 유협도 가진자의 수탈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결국 벗어나지도 못한 체 폐위되어버리고 만다. 이 상황은 지금의 사회와 크게 다른 것이 없다. 가진자들이 향유하는 소위 엘리트코스는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넘어설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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