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글로벌비즈니스의 이해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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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지구촌은 왜 평평하지 않은가.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본 내용이다. 지구를 크게 적도를 기준으로 남반구와 북반구로 나누게 되면 세계의 부는 대부분 북반구에 위치한 국가에 집약 되어있다.
이는 지구촌사회보다 미시적 시각에서 한 국가를 들여다봐도 그렇다. 한 국가 내에서도 상위 소수에 의하여 국가의 부와 정치적 권력이 집약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 수리경제학자인 파레토스는 이를 ‘파레토스 룰(80대 20법칙)’이라고 하였다. 즉, 소수 20%가 다수 80%의 부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저자들은 이러한 정치적, 경제적으로 불평등한 상태에서는 경제성장이나 국가의 발전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무서운 경제성장의 한계성을 지적한다. 그 이유는 중국의 권력이 공산당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착취적 제도 하에 국가가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착취적 제도의 한계점이 두 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첫째, 지속적 성장은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은 항상 창조적 파괴를 가지고 온다. 창조적 파괴는 부와 소득뿐만 아니라 정치권력도 재분배하기 때문에 기득권층은 이를 거부한다.
둘째, 착취적 제도가 기득권층에 유리하게 작용하므로 기득권층에 오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므로,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어 정치적 불안을 초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