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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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1.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문제
Ⅱ. 이론적 배경
1. 우울
2. 사회적지지
3. 사회적지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Ⅲ.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및 가설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3. 측정도구
4. 분석방법
Ⅳ. 참고문헌
[부록] 설문지
Ⅰ. 서론
1. 필요성 및 목적
최근 대학생은 다양한 거주형태를 보이고 있다. 2013년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대학생 주거실태 분석 및 수요예측을 통한 기숙사 건립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대학 재학생 2,187,293명 중 기숙사 수요대상인 타 지역 출신 일반학생은 885,506명으로 나타났다. 즉, 타 지역 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의 주거형태 거주비는 전국적으로 자취월세(39.53%), 직영기숙사(32.74%), 자취전세(10.17%), 민자기숙사(6.71%), 고시원(5.01%), 향토학사(2.52%), 하숙(3.32%)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이 외에도 하우스 룸메이트를 비롯하여 셰어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거주형태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울증은 대학생의 정신건강 문제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노명선, 정홍진, 이혜우, 이효정, 한성구, 함봉진, 2006) 보고되고 있으며, 전체 대학생들 중 26.8%가 우울증을 겪고 있고, 그중 10%는 일반적인 우울증을, 4%는 심각한 우울증 상태를 보인다는 조사도 있다(홍지연, 2005). 특히 우울증을 처음 경험한 청소년의 약 60%가 우울증의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Evans&Andrews, 2005), 이는 우울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유병률이 높은 대학생 시기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대학생들은 부모님과 떨어져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서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남학생은 자기 집에서 거주하는 학생보다 우울을 경험하는 경우가 더 많고(오난숙·박재용·한창현, 2011), 문제해결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도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이 자기 집에서 거주하는 학생에 비해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민소영, 2013).
이러한 대학생의 우울에 보호요인으로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회적 지지에 대한 선행연구가 존재한다(최바올·고은영·이소연·이은지·서영석, 2011; 한주연·박경, 2011). 그러나, 동거인의 형태에 따른 사회적지지 정도가 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및 분석 연구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거인의 사회적지지가 대학생의 우울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드러내는지, 가족과 타인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대학생활에서 보다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양상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연구라 사료된다.
정리해보자면, 본 연구는 대학생활로 파생된 다양한 동거인 형태를 크게 가족과 타인의 관점으로 나누고, 동거인 형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지지가 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울의 정도와 차이점을 파악함으로써 대학생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2. 연구문제
본 연구의 구체적 연구문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동거인 형태(가족/타인)에 따라 대학생의 우울정도는 차이가 있는가?
2. 동거인 형태(가족/타인)에 따라 대학생의 사회적지지는 차이가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