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高麗史)』「악지(樂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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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사(高麗史)』「악지(樂志)」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려사(高麗史)』「악지(樂志)」
◎목 차◎
○『고려사(高麗史)』「악지(樂志)」의 구조 및 내용
1. 전반적인 구조
2. 내용
a. 아악 雅樂
b. 당악 唐樂
c. 속악 俗樂
○ 『고려사(高麗史)』「악지(樂志)」의 구조 및 내용
1. 전반적인 구조
『고려사高麗史』는 총 139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려사』「악지」는 『고려사』의 여섯 번째 「지」로 속칭 「악지」로 불리는 「악」은 제 70권 71권, 「지」 제24 25권에 해당하는 것이다.「지(志)」는 천문, 역, 오행, 지리, 예, 악, 여복, 선거, 백관, 식화, 병, 형법 등의 순서로 기술된 12지(志)로 나눌 수 있으며 총 39권(券)으로 되어있다. 그 가운데 악(樂)은 2권(券)으로 구성되어있다. 특이한 점은 『한서(漢書)』 『당서(唐書)』 『원사(元史)』처럼 예(禮)와 악(樂)을 묶어서 「예악지 (禮樂志)」로 하지 않고, 둘을 분리하여 다룸으로써 『송사(宋史)』의 체제를 따르고 있다. 「지(志)」 전반은 『원사(元史)』의 체계를 따르면서도 「악지」만 이렇게 처리한 것은 음악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했을 뿐 아니라, 비록 편찬자는 미상이나 고려 음악의 높은 수준을 특별하게 평가한 편찬자의 안목이 작용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사악지 서문(序文)에는 태조(太祖), 성종(成宗), 예종(睿宗)에 걸친 예악수용의 과정을 개술하고 공민왕 때의 명 아악의 전래를 언급하고 있으며, 끝으로 악지를 아악/당악/속악으로 나누어 편찬한다고 명시되어있다. 악지 서문 초두에 ‘부악자 소이수풍화 상공덕자야(夫樂者 所以樹風化 象功德者也)’라 하여 예악적 유교사관을 간명하게 잘 드러난다.
악지 서술은 분량 상 악지 두 권이 아악(雅樂)에 대한 기술이고 나머지 한권도 속악 보다는 당악의 비중이 많으며 아악과 당악의 기술이 내용상 상세한 기술인데 비하여 속악의 기술은 상세하지 않고 작품의 실제를 접할 수 있는 것도 몇편에 지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속악즉어다비리(俗樂則語多鄙俚)기심자단기기가명여작가지의(其甚)自但記其歌名與作歌之意)”라 하여 대부분의 작품이 제명(題名)과 부대설명, 작시 해(解), 지의 내용만으로 그 실상에 접근할 수 없기때문이다. 이어 사용의 속요들이 그 가사의 전모를 이어라는 이유만으로 기록되지 못하였다. 속악의 경우 역시 ‘어다비리(語多鄙俚)’라 하여 토속적인 음악은 실렸지만 그 가사는 전하지 않는다. 고려사 악지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가 고려 멸망 후 약 50년 뒤의 자료도 섞여있다는 한계는 있으나, 이후의 관찬 혹은 개인 악서들(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 대상자체가 조선조에 시용되던 노래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악지소재의 자료가 당대의 자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은 악지의 자료적 가치를 보여준다.
『고려사』「악지」의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간략하게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고려사』「악지」의 문학사적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
고려사 악지는 거기에 가요의 내용이 직접 게재된 것은 아니나, 고려시대의 작품의 명 칭을 비롯하여 그 유래나 내용까지도 어느 정도 추론할 수 있는 사록(史錄)으로서 다른 문헌에 비하여 보다 광범하고 구체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고려속악에 대해 전반적인 모습 을 볼 수 있다.
고려속요를 가장 이른 시기에 전체적으로 정리한 자료이며 고려 당대 자료를 대상으로 하였다.
고려속요의 양에 있어서도 현존자료에 비해 많은 양을 갖고 있으며 현존자료와 다른 많 은 부전자료를 접할 수 있다. 삼국속악을 제외하고 3편의 속악정재와 29편의 속악(경기체 가인 한림별곡도 포함)이 있다.
2. 내용
고려의 악무는 아악·당악·속악(향악)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국에서 전래한 궁중음악인 아악을 먼저 엮었으며 그 분량은 1권으로 채워져 가장 많다. 이에 반해 당악과 속악은 합하여 1권을 이루고 있다. “高麗雜用之故集而附之”라 하여 아악에 부록된 형식이 당악이고 속악은 고려와 삼국속악으로 나누어 제일 뒤에 실고 그 표기는 이어로 되어있다. 지금부터 고려의 악무를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