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 영화 패왕별희의 두 영화에 나온 문화대혁명의 공통점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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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 영화 패왕별희의 두 영화에 나온 문화대혁명의 공통점 차이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화, 영화 의 두 영화에 나온 문화대혁명의공통점/차이점
영화 ‘인생’은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한창이던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중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간(역사)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이 영화는 크게 세 가지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첫 번째는 영화 초반부를 형성하는 1940년대의 ‘국공내전(國共內戰)’시기의 사회이며, 두 번 째는 중반부에 해당하는 1950년대의 ‘대약진 운동’시기의 사회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후반부인 1960년대는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 사회이다.
여기서, 국공내전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먼저 ‘국공내전’이란 모택동의 공산군과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의 대립을 말한다. 일본의 패배가 결정적인 단계로 접어들면서 현저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화평교섭회담을 개최하려고 하나 여러 가지 이유로 파기되고, 민중의 지지를 얻지 못한 국민당은 공산당에 밀려 타이완으로 쫒겨 나면서 공산당의주도하에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다. ‘대약진 운동’은 1958년 중국 본토의 정권을 장악한 모택동이 경제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벌인 경제성장정책을 일컫는다. 제2차 5개년계획이 시작된 1958년 모택동에 의하여 제기된 경제의 대약진을 위한 전국적인 대중운동이다. 하지만 대약진 운동이 계속해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중국정부는 할 수 없이 천안문사건으로 물러났던 덩샤오핑을 다시 복귀시켜 점차 모택동의 노선을 배제한 새로운 수정주의 노선을 택하게 된다. ‘신문화 운동’은 사회주의에서 계급투쟁을 강조하는 대중운동을 일으키고, 그 힘을 빌어 중국공산당 내부의 반대파들을 제거한 일종의 권력투쟁으로, 이 운동으로 권력을 잡게 된 모택동은 문화대혁명을 10년간 일으킨다.
감독은 당시의 시대 속에서 고통 받는 주인공의 모습 (고통 받는 인민의 삶)을 그리면서 당시 중국의 역사를 비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자연적으로 이 시대는 부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진다.
패왕별희 역시 인생과 비슷하게 1924년 군벌 시대와 1937년 일본군의 베이징 점령, 1945년 국민당 정권의 성립, 1949년 중국 공산당 해방, 1966년 문화대혁명의 상황을 가지고 있다. 는 다루는 주제가 문화의 한 갈래인 ‘연극’ 으로 보다 좀 더 문화대혁명의 사회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문화대혁명’이란 대약진운동 실패로 권력의 기반이 흔들릴 것을 우려한 모택동의 주도로 1965년 가을부터 약 10여 년 동안 중국 사회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킨 대규모 군중 운동이다. 이것은, 급격한 사회주의 추진에서 나타난 모순이라는 대내적 환경과, 중국과 소련간의 갈등 및 베트남 전쟁의 본격화와 더불어 첨예해진 미국과의 긴장관계가 가져다준 위기감이라는 대외적 환경을 배경으로 전개되었는데, 이는 후에 문화, 사상, 권력에 대한 투쟁과, 모택동의 권력기반을 확고히 하려는 정치적 수단으로 변질되어 홍위병이 조직되면서 절정에 달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은 10년간 교육의 중단과 지식인들의 탄압 등으로 공식적으로 약 3500만명의 인명피해를 얻었고, 그들의 사회주의 체제의 경제적 기반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을 받게 되었다.
두 영화에서의 문화대혁명의 공통점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부르조아적 구세력들을 정비하면서 학술계, 문화계, 교육계, 출판계 등 곳곳에 있는 부르조아들은 모두 잡혀가거나 그의 직장에서 쫓겨나게 되는 일들이 벌어진다. 또 전통적인 문화들이나 인식들 모두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사상으로 인해 전통이 사라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두 영화에서 예술적인 분야의 전통들이 재정립되거나 사라지게 되는데, 영화 에서는 주인공의 생계수단이었던 ‘그림자극’이 사라졌으며, 영화 에서는 두 주인공을 명인으로 이끌어 주었던 ‘경극’의 모든 체제와 내용들이 바뀌게 되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어느 한 계층의 불행한 모습만을 그린 것이 아니라, 계층에 관계없이 그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불행한 삶을 살도록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두 영화에서의 문화대혁명 차이점
두 영화는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각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계층이 다르다는 차이점을 가진다. 에서는 풍비박산 난 가족에서 태어난 남자 주인공이 시대의 변화에 끌려 다니면서 겪는 고통을 그리고 있으며 는 하부계층인 무희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영화들은 비슷한 시대의 각기 다른 계층의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서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또 첸카이거 감독은 민중-지식인의 관점에 서 있는 감독인데 에서 그는 민중을 아무런 지향도 없는, 색깔도 없는 존재로 표현하고 있다. 그 당시 인민의 삶을 하나의 비극사로 여기면서 현대 중국의 모순과 혼돈을 날카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와 달리 영화 은 시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는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삶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주인공의 모습에 집중함으로서 역사의 비극성보다는 인민들의 삶과 그 속에 녹아들어 간 힘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