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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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 ‘인생을 아름다워’에서 주인공 귀도 역을 맡기도 했는데요, 영화에서는 유대인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 로베르토 베니니는 유대인이 아닙니다. 1952년 10월 27일 이탈리아 아레초에서 태어났구요, 원래는 TV코미디언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이름을 들어도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 이탈리아에서 명 감독이라고 불렸던 사람들의 작품들 속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가 감독으로 데뷔한 건 1983년인데요, 그의 작품 중에 자니 스테치노라는 작품과 미스터 몬스터는 살해범이나 갱으로 오해받아서 생기는 상황을 코믹하게 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낸 것에 대해서 베니니는 오해로 인해 허둥대는 상황 속에 숨겨진 슬픈 요소에 매료되어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발표하는 작품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그의 1997년 작품으로, 1998년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1999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작품소개
- 인생은 아름다워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로베르토 베니니의 1997년 작품입니다. 여기에는 아내인 니콜레타 브라스키도 같이 출연했는데요, 영화 속에서도 베니니가 맡은 주인공인 귀도의 아내, 도라역으로 등장합니다. 물론 내용까지는 같지 않겠지만, 로베르토 베니니 자신의 비극적인 가족사가 영화의 토대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이 작품의 제목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러시아의 혁명가인 트로츠키의 유언장에 등장하는 말이며, 감독은 이 사람의 말을 제목으로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작품의 배경은 이탈리아에 파시즘이 퍼진 193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하고, 홀로코스트, 즉 나치의 유대인 학살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다룬 영화인데도 오히려 코믹스럽게 표현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봉을 앞두고 많은 비평가들의 불만과 우려가 많았었는데요, 이는 개봉 후에 감독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습니다. 코믹적인 요소를 통해 비인간적이고 비극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동시에 살아남은 아이를 통해서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본명 레프 다비도비치 브론슈타인(Leib(Lev) Davidovich Bronstein).
바로 이 사진의 인물이 트로츠키인데요, 남우크라이나의 비교적 부농을 이룬 유태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대학에 입학한 뒤부터 마르크스주의운동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레닌은 그를 두고 “단 1년만에 거의 완벽한 군대를 조직할 수 있는 또 다른 사람이 있다면 보여달라” 라고 했다고 전해지며, 실제로 전투중에 그가 나타하면 “그것은 곧 1개 사단이 새로 도착한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역사가들이 기록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의 가명인 트로츠키는 트로츠(trotz) 라는 독일어를 쓴 것인데요, 반항, 완고, 고집, 과감, 기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스탈린이 보낸 자객에 의해 숨졌다고 전해지는데요,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말은 그가 죽기 직전에 유언장에 남긴 말이자, 자객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트로츠키에 대한 것을 다루는 것이 아니므로, 트로츠키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가 제작된 배경이라고 할 수도 있는 그의 유언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의 인물은 트로츠키의 부인인 나타샤이구요, 유언장의 앞부분은 자신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나, 자신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으므로 생략하고, 그 뒷부분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