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행복의 열매를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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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행복의 열매를 맺으며
깨달은 나무 디토 - 김보승
살면서 행복으로 열매를 틔우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요즘 우리는 자신의 행복과 가치를 너무나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 똑같지 않다. 다르다. 틀린 것은 아니다. 다를 뿐, 그런데 요즈음엔 모두들 자신들이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모두가 하나의 행복만을 바란다. 행복의 모습은 여러 가지인데, 자신의 마음에 있는 행복의 모습은 모른 채 남의 행복만을 바라며 자신의 행복은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다.’ 솔직히 나도 이 말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 했다. 디토와 그림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무 디토는 어느 날 찾아온 개구리를 보고 자신은 왜 뛰어다닐 수 없는지 슬퍼한다. 그리고 개구리가 피한 홍수가 자신을 찾아올까 두려워한다. 또, 나비를 보고 왜 자신은 날 수 없는지 슬퍼하고 나비가 피해 온 공장의 매연이 자신을 찾아올까 두려워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른 채 다른 모습의 행복을 위해 디토는 뿌리를 흔든다. 뿌리를 흔들수록 피곤함을 느끼고 잎사귀는 빛을 잃어간다. 외로움에 디토는 자신을 갉아먹는 벌레들에게 자신의 잎을 내준다. 디토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무엇이 다를까. 디토는 나무이다. 날 수 없다. 하지만 홍수를 막을 수 있도록 튼튼한 뿌리로 물을 흡수해버릴 수 있고, 깨끗한 공기를 뿜어내 좋은 공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헛된 걱정과 자신에 대한 무지로 나의 행복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이의 행복만 바라보며 자책하는 것은 우리도 이미 많은 이들이 숱하게 저지르는 오류이자 어리석은 짓이다. 나부터도 내가 할 수 있고, 가장 잘 하는 일은 잊은 채 왜 난 저걸 잘 할 수 없을까. 왜 난 저렇지 못할까, 하며 나를 자책했으니까. 부질없는 걱정과 자책으로 나를 가둔 결과는 당연히 좋지 못했다. 그리고 디토를 만난 지금, 나는 나의 가슴 속 행복으로 열매를 맺어보려 한다. 나를 사랑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한 지금. 나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다.
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찾으려고 하지도 않으며 다른 이의 허상만을 좇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며 자신을 끝없는 고독과 걱정에 가둬놓으며 자신을 갉아먹는 이들에게 디토를 소개해주고 싶다. 행복해지는 법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닌 자신의 가슴 속에 있다는 걸 세상 모든 이가 안다면 세상은 얼마나 행복해질까.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나는 오늘도 나를 온 힘을 다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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