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브 감상문1

 1  영화 허브 감상문1-1
 2  영화 허브 감상문1-2
 3  영화 허브 감상문1-3
 4  영화 허브 감상문1-4
 5  영화 허브 감상문1-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영화 허브 감상문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화 허브를 보고나서...
제가 본 영화 제목은 허브라는 입니다. 이 허브라는 영화는 정신지체 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극중 주인공인 상은은 20살이며, 신체적으로는 성인이지만, 정신연령은 정신지체로 인해 7살에 머물러 있는 여자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7살 정신연령을 가진 상은이가 행복 기쁨 슬픔 등을 겪고, 살아가면서 조금씩 배워나가 성숙해지는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평에 보면 일반인들은 아주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다. 너무 아름답다. 와 같은 희망의 메시지가 대 부분 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회복지를 배우는 학생이다 보니 몇 가지 잘못된 것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 중 첫 장면에서 주인공이 종이접기 회사에 취직을 하기 위하여 면접을 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한 면접관이 이력서를 보던 중 정신지체 3급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이력을 본 후 표정이 변하면서, 주인공에게 질문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일반인들도 힘든 일인데, 잘 할 수 있겠어요? " 라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장애를 가진 주인공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관은 주인공의 능력은 보지도 않고, 서류에 적힌 몇 자의 특이사항인 정신지체 3급이라는 이력을 보고 난후 , 걱정스러운 얼굴로 이러한 질문을 한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이러한 일반인들과의 차별과 편견이 장애인들의 사회화를 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주인공처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취업에 있어서 사기업을 제외하고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기업이나 국영기업체처럼 장애인의 고용의 의무화가 되어 있는 곳에서도 장애인을 회피하고 고용하지 않는 실정이다. 기업체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하느니 차라리 장애인을 차라리 벌금을 내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여 ,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고 벌금은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이처럼 일을 해보기도 전에 "나도 힘든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잘할 수 있을까?" "괜히 일만 더 키우는 것은 아닌가?" 하는 편견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된다. 솔직히 일반인에 비해 장애인들의 능력이 낮을 수는 있다. 하지만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날개를 펴보기도 전에 날기를 포기해버리게 만드는 것은 너무 잔인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러한 일반인들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이미 사회안에 너무 깊이 뿌리 박혀있어 ,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충분한 재활치료나 교육을 받고, 기술적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회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식이라는 것은 한번 뿌리 깊게 박히게 되면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 앞으로 태어나서 자라는 아이들부터라도 초 ,중 ,고등학교와 같은 교육현장에서 어릴 때부터 장애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장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고충을 헤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험해 봤으면 한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어느 정도 장애와 가까워진다면 차별과 편견보다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전반부에서 상은의 엄마가 자신이 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집에 돌아와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상은의 엄마가 주인공인 상은을 데리고 자살을 시도 한 이유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이전에 트러블이 있었던 버릇없는 경찰과 상은이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된 충격에 휩싸였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만약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져 있었다면 상은의 엄마는 사랑하는 딸과 자살을 하려 했을까? 또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매년 상은이 사용할 돈과 물품을 하나하나 박스에 정리하는 장면에서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를 어느 한 곳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없으면 저런 행동을 하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한편으론 엄마입장에서는 자신이 없이 살아가야 하는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차라리 같이 죽는 것을 택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세 번째로, 영화 전반부에서 종범과 상은이 두 번째로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 있다. 종범은 상은이 법원에서 나와 정신지체인 상은이 외국인과 한국말로 대화하는 모습을 유능한 국제 변호사로 알고, 상은이 외모와 능력 모두 출중한 여자라는 생각에 상은에게 다가간다. 특별한 감정 없이 외모와 능력에 끌려 만났지만 종범은 천사 같은 모습의 상은에게 조금씩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트에서 종범과 상은은 자전거를 타게 된다. 이때 상은이 자전거와 함께 넘어지면서 상은의 가방에 있던 물건들이 쏟아졌고 , 쏟아진 물건을 가방에 함께 넣던 도중 종범은 상은의 복지카드를 발견하게 된다. 여기서 종범은 상은의 평소 약간 어리 숙한 행동이 백치미가 아닌 진짜 장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별을 통보 한다. 종범에게 이별을 통보 받은 상은은 처음 맞는 이별에 매우 힘들어 하는 한다. 상은이 이별에 힘들어 하는 부분에서 안타까운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오래 함께 살아온 가족인 엄마조차도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상은은 사랑에 대해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무엇 때문에 아픈지 이유를 물어도 대답할 수 없는데 말이다. 이러한 장면에서 상은의 선생님인 엄마조차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딸이 시련의 아픔 때문에 힘들어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밥을 함께 먹다가 주인공인 상은에게 엄마는 문제의 원인을 계속 추궁하는 엄마에게 "너무 배가 고파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데 어떡해 마음이 다 없어 진 것 같아서 너무 차고 시리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상은의 말을 듣고 나서 그때야 엄마도 상은이 사랑의 아픔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러한 장면에서 느낀 것은 사회에서 등한시 되는 장애를 가진 이들의 사랑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것은 원할 때 계획한 대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찾아 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 가정에서 사랑의 솔직한 표현과 건전한 성 교육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한다. 또 센터나 시설 등에서는 장애인에 사랑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 보호자를 포함하여 성역할 , 성교육과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서는 자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확대 시켰으면 한다. 이러한 이유는 정신지체는 유전적인 영향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하더라도 차후 자녀의 장애 문제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출산 후 자녀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도 필요 하다고 생각 했다. 이러한 장애인의 성교육, 출산 후 자녀교육을 사회적으로 바라보고 활성화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빨리 해결해야 할 점은 장애를 가진 이들이 사랑을 한다고 했을 때, 축복 해주기보단 문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잘못된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넷째로, 정신지체 장애는 판정 기준에 의하면 정신지체3급은 (지능지수 50이상 70이하인 사람으로 교육을 통한 사회적, 직업적 재활이 가능한 사람)나타나 있다. 이것은 즉 학습을 통해 사회생활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앞에 말했던 것처럼 정신지체라 하더라도 부모의 가정교육 ,재활훈련 사회기술 훈련등 주변의 환경적인 영향에 따라 멈 출수도 있고 나아 질수도 있는 것이다. 영화에서 보면 상은은 초등학교 일학년 꼬마들과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상은은 정신연령이 비슷한 이들과의 관계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신 연령이 비슷하다고 해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과 어울린다는 것이 상은의 정신적인 성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상은이 좀 더 정신연령이 높은 또래와 어울린다고 가정했을 때, 처음에는 잘 따라가지 못하고 힘들어 할지도 모르지만 자신보다 높은 정신연령을 가진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모델링을 통한 관찰학습이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로, 영화 장면 중에 상은의 엄마가 죽음을 앞두고, 종범에게 우리 상은이는 하찮은 감기도 걸리면 보험이 안 되어서 걸리면 안 된다는 말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도 장애를 가진 이들보다 더 쉽게 나을 수 있는 일반인들은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반면에 장애를 가지고 있어, 작은 병에서 많은 합병증을 수반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제대로 된 보험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실질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보험이 있긴 하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보험을 가입하기가 매우 힘든 현실들을 보면서 장애인 보험에 대한 대책수립의 시급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장애인들에 대한 책임을 부모에게만 돌릴 것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도움이 정책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고, 사회나 국가뿐 아니라 사회 내에서 부유하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청소년복지 등 타 복지에는 민간의 지원이 많은 반면에 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복지에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가와 사회 민간의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서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는 이들도 상담소이용과 센터 등에서 충분한 문화 활동을 영위하는 등 장애인들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한다. 장애라는 것은 유전적인 영향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살아가면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당사자인 나도 언제든 장애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나는 절대 그럴 리 없다. 라는 안일한 생각 속에서 대부분 살아가고, 정신병을 가진 이들은 세상사는 것이 힘들고 불행할 것 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부정적인 시선 보다는 힘들지만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희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고, 허브를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제도적 차원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삶속에서 함께 공존하며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인식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