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바다의 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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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다의 도시이야기
바다의 도시 이야기를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상세하게 장화처럼 생긴 이탈리아의 지도를 보게 되었다. 막연히 유럽의 하나이며 그리이스 로마시대의 융성했던 제국을 떠올리는며 여행가고 싶은 곳의 하나라 생각했다.
베네치아는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베니스의 상인으로 알려진 도시로 흔히 사람들에게는 베니스로 알려져 있으며 베네치아는 상인들에 의해 이루어진 상업도시 국가이다.
베네치아는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철도역은 철교가 와 닿는 섬 어귀에 있고,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시가지는 본래 석호의 사주였던 곳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따라서 근래 지반침하와 석호의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567년 이민족에 쫓긴 롬바르디아의 피난민이 만 기슭에 마을을 만든 데서 시작된다. 6세기 말에는 12개의 섬에 취락이 형성되어 리알토섬이 그 중심이 되고, 이후 리알토가 베네치아 번영의 심장부 구실을 하였다. 처음 비잔틴의 지배를 받으면서 급속히 해상무역의 본거지로 성장하여 7세기 말에는 무역의 중심지로 알려졌고, 도시공화제아래 독립적 특권을 행사하였다.
10세기 말에는 동부지중해 지역과의 무역으로 얻은 경제적 번영으로 이탈리아의 자유도시들 중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로 성장하였다. S자형의 대운하가 시가지 중앙을 관통하고, 출구 쪽의 운하 기슭에 장대한 산마르코 광장이 자리한 기본적인 도시형태는 산마르코 대성당을 비롯한 교회·궁전 등과 더불어 13세기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산마르코 대성당의 5개의 원형 지붕에서 볼 수 있듯이, 베네치아의 몇몇 건축물에서는 동방의 영향을 반영하는 비잔틴풍 또는 오리엔트풍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베네치아는 십자군 원정에 힘입어서 동방무역을 확대하고, 나아가서 현재 그리스의 여러 섬들을 비롯한 동부지중해 지역에 영토를 확대함으로써 14~15세기 초에 해상무역공화국으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 무렵의 베네치아 인구는 약 20만으로 추정된다.
공화국의 정치 중심이었던 두칼레 궁전이 완성된 것도 15세기였다. 16세기 이후, 투르크인에 의해 동부 지중해에서 세력이 약화되고, 따라서 베네치아는 점차 오늘날의 베네토주의 풍요한 농업지대의 중심 도시로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도시경제의 쇠퇴와 페스트의 유행으로 16세기에는 인구가 10만으로 감소하였다. 1797년에는 나폴레옹 1세에 의해 점령되었고, 1866년에 이탈리아 왕국군에 점령되기까지 반 세기 이상은 오스트리아의 영토가 되었다.
19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인 북부평야를 배후지로 하는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다. 상항은 서부의 철도역에 인접한 스타치오네 마리티마이나, 20세기에 들어와 대안에 공업항으로 마르게라가 건설됨으로써, 마르게라·메스트레 등 대안 지역이 근대공업지대로 발전하였다. 대안의 공업지구는 현재 행정적으로는 베네치아시에 포함되어 있고, 유리세공업으로 유명한 무라노섬, 국제영화제 개최지 및 해수욕장,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리도 등도 베네치아시에 포함된다. 베네치아의 구시가지는 지난날의 공화국 번영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고, 산마르코대성당 · 두칼레궁전 · 아카데미아미술관 등은 미술 · 건축예술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베네치아는 로마 · 피렌체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중요한 관광지이다. 대학 및 시 동부의 현대미술전시장에서의 국제비엔날레, 리도의 국제영화제, 페니체극장에서의 음악 등 문화활동도 활발하다. 그러나 구시가지는 면적이 한정되어 있고, 현대생활에는 편리한 환경이 될 수 없으므로 대안부의 도시화가 현저하다. 대안부의 공업은 화학·기계공업이 중심이며, 공업항을 포함한 베네치아항의 취급물량은 이탈리아 제3위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