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여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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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임의 여왕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인간이란 무엇인가”
시드니 셀던의 소설 「게임의 여왕 (Master of the Game)」은 여주인공 캐서린 케이트의 삶을 그리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보어인과 영국인 사이의 트랜스바알 논쟁으로 인해 전쟁을 겪는다. 전쟁포로가 된 그녀는 극한 상황에서 ‘힘, 만약 내가 힘을 갖는다면……, 먹을 것을 갖게 된다면……, 약을 갖게 된다면……, 자유를 갖게 된다면……. …… 언젠가 나는 최고가 되고 말 거야. 앞으로 아무도 내게 이런 고통을 줄 수는 없을 거야.’ 라고 다짐한다. 그 후, 그녀는 아버지 제이미 맥그리거가 세운, 남아프리카에 있는 크루거 브렌트 사를 물려받는다. “나는 지금보다 더 큰 부자가 되기를 원해요. 그리고 그 꿈을 꼭 이룰 거예요.”라며 케이트는 그녀가 사랑하는 데이비드 블랙웰에게 말한다. 케이트는 이러한 다짐을 일생 동안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 크루거 브렌트 사를 번창하게 이끌기 위해 그녀는 어떠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다. 세계전쟁이 일어났을 때 케이트는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남편 데이비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수물자를 제조하는 일에 까지 손을 뻗는다. 그리고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회사 중에 하나가 되었고, 전쟁 후에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뉴욕으로 본사를 이동시킨다. 임신 중에 의사에게 자신은 아플 시간이 없다고 경고를 할 정도로 그녀는 일에 대한 열정과 회사의 발전을 추구함이 대단하다. 하지만 그녀의 아들 토니 블랙웰은 회사를 이어받아 경영할 것이라는 케이트의 바람과는 달리 미술에 흥미를 보인다. 그녀는 아들의 적성을 무시하고 사업과 권력의 계승을 적극적으로 주장한다. 나아가 그녀는 아들의 결혼 역시 아들의 감정보다는 회사가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한다. 토니의 결혼으로 크루거 브렌트 사는 다른 회사와 합병을 통해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계속된 회사의 발전으로 크루거 브렌트 사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최고의 회사가 되었고 케이트는 그것을 계속 지켜 나가고자 90살이 다 되는 나이까지 회사의 경영에 참여한다.
이 소설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 캐서린 케이트(결혼 후에는 케이트 블랙웰)라는 한 여인의 삶과 그 여인의 4대에 걸친 가족의 삶을 보여준다. 그녀는 돈과 권력을 넣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를 통해 회사의 번창과 자신의 명예를 하나의 목표로 삼아 노력하는 인간의 삶을 알아 볼 수 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비도덕적이고 윤리적이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고, 그녀의 바람이 낳은 그 가족들은 살인자(손녀 이브), 괴물, 미치광이(아들 토니)였다. 그리고 여기에서 인간을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욕망을 가진 존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렸을 때 극한 상황에서 겪은 자신의 경험과 치욕을 벗어나기 위해 계속해서 한 가지 일을 추구해왔다는 점에서 케이트 블랙웰의 행동을 단순한 소유욕 혹은 욕망이라기보다는 노력과 도전정신으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다.
뮤지컬 영화 에서는 주인공 도로시가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이 표현된다. 물론 그 작품을 미국의 정치경제와 관련하여 해석하는 시각도 많다. 그러나 작품을 내재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도로시는 자신이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녀의 부탁을 들어주거나 마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모험의 과정에서 도로시는 허수아비와 사자, 그리고 양철인간을 만난다. 그 셋은 원하는 바가 제각각이다. 허수아비는 머리, 즉 지식을 바란다. 사자는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싶어 한다. 마지막으로 양철인간은 동정과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심장을 원한다. 도로시는 이 셋이 각각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또 그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서쪽에 사는 마녀를 제거하게 된다. 이 과정은 모두 도로시가 집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바친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작품에 표현된 심장(감정)과 지식, 그리고 용기는 인간을 구성하는 중요한 세 가지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노력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
이렇듯 인간은 자신의 상황을 벗어나거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이다. 서점에 가면 이러한 인간의 행동을 돕기 위한 많은 지침서들을 볼 수 있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사이쇼 히로시의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 그리고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등 이는 모두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인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저서들이다. L.프랭크 봄(L. Frank Baum)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영화 에서는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드니 셀던의 소설 「게임의 여왕」에서는 가난을 벗어나 출세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여인의 삶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역경을 극복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드러난다.
영화 에서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주인공 초원이(조승우 역)가 서브쓰리를 달성하기 위해 고된 연습을 계속한다. 초원이는 자폐증으로 20살이지만 5살 어린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달리기에서 만큼은 다른 정상인과 다름없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달릴 때만큼은 다른 사람과 다르지 않은 초원이에게 마라톤이란 장애를 극복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계속된 노력을 통해 결국 초원이는 서브쓰리를 달성하게 된다. 이러한 초원이의 모습은 오토다케 히로타다의 「오체불만족」에서도 드러난다. 팔다리가 거의 없이 태어난 오토다케는 자신의 장애를 고난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자라면서 타인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듣기 거북한 말을 들어도 그는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의 계속된 노력으로 그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초등학교 재학 시절 수영에 얽힌 일화에서도 알 수 있다. 수영수업이 있었지만 그는 신체적 조건상 참가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은 오토를 참가시키기로 결정했다. 첫 시작은 매우 고되고 힘들었으나 오토의 계속된 노력으로 결국 6학년 때 오토는 수영대회에 참가했다. 그리고 25미터 남자 자유형 부문을 1분 57초라는 긴 시간이 걸리긴 했으나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그 모습은 경기를 보고 있던 학부모들에게 매우 감동적이라서 적막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나 오토에게는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첫날은 실패했지만 그 후 나는 수영장에 들어갔다. 우선 선생님의 팔에 안겨 몸을 적시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건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다음은 얼굴 잠수. 입 언저리까지는 괜찮았는데 물이 코 위로 차오르자 너무 무서웠다. 그러나 선생님의 도움으로 간신히 얼굴이 물에 잠기는 것까지는 익숙해졌다. …… 그렇게 연습하기를 몇 번, 물 위에 엎드린 채 얼굴을 물에 담그는 연습을 하고 있을 때, 아주 잠깐이기는 했지만 선생님이 나 몰래 살짝 손을 놓았다. 비록 몇 분의 1초라는 짧은 순간이기는 했지만 그때 나는 분명히 떠 있었다. …… 선생님께서는 별일 아닌데도 부풀려 칭찬해 주셨다. 점차 손을 떼어 놓는 시간이 늘어갔다. …… 6미터. 내가 5년이나 걸려 헤엄칠 수 있게 된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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