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조직의 경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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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영리조직의 경영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테일러의 시간 / 동작연구와 포드의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은 생산 활동에 일대 혁신을 가져와 오늘날의 경영활동이 있게 하였다. 테일러는 공장안에서 자행되는 일종의 ‘시스템적 태업’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고자 시간/동작연구를 통해 가장 생산적인 과업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생산 활동을 관리하는 ‘과학적 관리법’을 개발하였다. 또 포드는 차고(Garage)에서 소수의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루어 자동차를 만들어 나가는 전통적인 생산방법에서 탈피하여, 공장(Factory)으로 자동차 생산무대를 옮겨 컨베이어벨트와 다수의 비전문직 노동자들로 자동차를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포드의 생산시스템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해보이던 ‘높은 임금, 낮은 가격, 높은 이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또 테일러의 시간/동작연구는 고용자들을 단순히 일용직 근로자로 보기보다 이들을 사내에서 과학적으로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이후로 경영활동은 테일러와 포드와 같이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들을 찾아 생산성을 극대화시켜왔고, 경영학은 현상을 이해하려하기 보다는 분석하여 이를 통해 효율성의 극대화를 추구(Cummings,1983)하는 쪽으로 그 가닥을 잡고 발전하여 기업의 노력에 부응하여 왔다.
2. 비영리조직의 효율적 경영의 도입
여기에서 창출된 결과물들은 기업경영의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았다. 역사상 인류가 만들어낸 조직중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또 지속적으로 효율화되는 기업의 막대한 생산력앞에서 전통사회조직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조직에게까지 효율적인 변화 과정을 요구하게 된 것이었다. 그 변화의 첫 번째 대상은 민주화된 정부조직이었다. 정부조직은 사회의 변화요구를 수용하여 그동안 경제학과 경영학에서 이루어온 산물들을 적용하면서 지속적인 효율화 과정을 밟아왔다.
그러나 전반적인 사회 조직들의 구조가 기업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게 되었을 때쯤에 학자들은 정부조직변화의 성공 이면에 정부조직기관은 기업과 달리 경영마인드를 도입하는 데에 본질적인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즉 정부는 시장의 참여자가 아니라 시장의 관리자 입장이었기 때문에 ‘시장경쟁에 의해서 가속화되는 효율성’을 적용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또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조직은 주주들의 자본과 이윤으로 운영되는 기업조직과 생산성에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한계가 발견되었다.
학자들은 ‘과연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조직도 영리조직인 기업과 같이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한가?’의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비영리조직에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기도 전에 효율적인 경영과정을 도입하려는 비영리조직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 문제였다. 예전에는 비영리조직이라고 하면 행정조직, 군대, 경찰 등 국가기관이 전부였지만, 점점 구세군, 적십자, 그린피스 등 탈국가적인 조직들에서부터 교회, 사회 복지 단체등 지역사회적인 조직에 이르기까지 비영리조직의 수는 늘어왔고, 사회가 다양화되어 갈수록 조직도 다양화되어 영리조직인지 비영리조직인지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비영리조직의 무분별한 효율적 경영도입 즉 경영마인드 도입은 정말 바람직한 것일까?
3. 조사를 시작하면서
피터드러커는 가장 효율적인 조직으로 국제 구세군 단체를 뽑으면서 비영리조직임에도 불구하고 구세군이 효율적인 이유로 ‘사명감을 들었다. 그는 기존의 동기부여가 보수차원에 머물렀지만 미래지향적인 조직의 동기부여는 사명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조직원들은 이윤적인 동기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명감에 의해서 일하는 구세군을 높이 평가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기업들의 이윤추구에 의한 효율 달성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기업이 도리어 비영리조직에 배워야할 것이 있음을 주장하였다.
우리는 피터드러커의 주장을 접하면서 기존 비영리조직은 영리조직보다 비효율적인 조직이었고, 영리조직의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함으로 개선되어야한다는 생각은 수정이 되어야 할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다. 도리어 영리조직의 한계의 돌파구를 비영리조직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즉, 외부적 효율성 차원에서 영리조직이 비영리조직의 사회지향적 태도를 배우는 과정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기업윤리의 모형을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우선 우리는 내부효율을 추구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의 식스시그마, ERP도입, ‘지방자치단체’의 지식조직화 한계를 조사하였다. 또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시장지향적 접근법에서 해결하려는 생각의 한계를 조사하고 비영리조직의 무분별한 경영마인드 도입의 문제를 지적하고자 하였다. 대신 영리조직인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비영리조직의 장점을 도입하는데 시사를 줄 수 있는 KBS공영방송과 사회복지단체의 사례를 찾아보았다. 또한 효율적인 비영리조직을 추구하는 캐나다의 병원사례를 들어 우리나라 병원과 비교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