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pitArts를 통해 보는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의 미래

 1  CockpitArts를 통해 보는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의 미래-1
 2  CockpitArts를 통해 보는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의 미래-2
 3  CockpitArts를 통해 보는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의 미래-3
 4  CockpitArts를 통해 보는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의 미래-4
 5  CockpitArts를 통해 보는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의 미래-5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CockpitArts를 통해 보는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의 미래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국, 그 중에서도 런던은 흔히 사회적 기업의 메카라고 불린다.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특히 지역사회가 처한 다양한 문제를 지역사회가 스스로 해결하게끔 정책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성원들 역시 자신들의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일방적인 재정지원만을 기대하는 것만이 아닌, 사회적 기업과 같은 공공섹터의 역할을 통해 해결해나가고자 한다는 점에서 양자의 이해관계가 정합적으로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사회적 기업은 이러한 공적기관과 민간 기업이 해결하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사회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수익을 내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수단으로 하고 있다. 최근 금융의 위기 속에서 신자유주의가 가져오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비판의식이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사회적 기업은 이러한 자본주의 4.0이라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도래에 힘입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회적기업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 종류 또한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까지 조사된 인증 사회적기업의 수는 총 319개이지만 그 중 문화 예술관련 사회적 기업의 수는 29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장유진,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지속경영 발전을 위한 방향성 연구,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2010, p.2
문화 예술관련 사회적 기업의 부족현상은 전통적으로 문화를 정치와 경제의 하부구조로만 바라보는 문화당국의 인식을 사회적 기업가들조차 그대로 답습하는 꼴이며, 컨텐츠와 저작권이 중요시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후진적인 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문화수준의 격차는 곧 소득과 행복도의 격차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회적 기업들로서도 충분히 개척할 만한 가치가 있는 니치시장이라고 판단된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2011년 한 해 국내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13,761,000명에 이른다는 점에서 볼 때, e - 나라지표, 관광지 방문객 현황, 통계청, 2012
외국인들의 꾸준한 한국 방문과 그들의 문화소비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지속성 있는 문화 예술 관광사업의 개발이 시급하며,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 혹은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려고 하는 사람들 역시 지역사회가 처한 문화적 격차나, 공공예술의 부재 등과 같은 문제들을 지역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로 인식하여 이를 해결해나가려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영국 런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화 예술관련 사회적 기업 ‘Cockpit Arts’(이하 ‘콕핏 아츠’)의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문화 예술관련 사회적 기업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콕핏 아츠는?
콕핏 아츠는 1986년에 설립된 런던의 Holborn과, Deptford라는 두 지역에 위치한 문화 예술관련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의 공예가들과 디자이너들을 위한 공간이다.
콕핏 아츠는 “재능 있는 모든 공예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기존의 경력이나 배경을 고려하지 않고 지원하며, 영국의 현대 공예와 디자인 분야에서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나아가 영국의 문화산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겠다.” Cockpit arts web site, Our Mission,
고 자신들의 사회적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설립 이후 수천 명의 재능 있는 공예가, 디자이너들의 사업역량을 키워주었고, 이들이 국내적, 국제적인 성공을 이루어내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함으로서 빛을 발하게 되었으며, 디자이너들을 위한 영국의 유일한 창조기업 인큐베이터라는 점에 대하여 사회적 기업 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