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성의 과학] 호르몬과 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 본 문
● 남성의 폐경
○ 남성 폐경의 증상
○ 남성 폐경의 극복
● 여성의 폐경
○ 여성 폐경의 증상
○ 여성 폐경의 극복
■ 마치는 말
본문내용
● 호르몬과 성 결정
1. 유전적 성의 결정
인간을 비롯한 고등동물군에서는 수태가 이루어지는 바로 그 순간에 성이 결정되는데 이는 염색체의 조성에 의한 결과이다. 사람의 체세포에는 그 핵속에 22쌍의 상염색체(autosome)와 1쌍의 성염색체(sex chromosome)가 존재한다. 이 모든 23쌍의 염색체 중 그 절반(즉, 한 세트)을 어머니에게서 나머지 한 세트는 아버지에게서 전달받은 것이다. 수정(fertilization)시 남성의 정자 속에 들어있는 23개의 염색체가 모체의 난자 속에 들어있는 또 다른 23개의 염색체와 짝을 이루어 수정란 혹은 접합자(zygote)가 되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23쌍, 즉 46개의 염색체를 갖는 인간 개체로 발생을 하는 것이다.(그림 1-1)
성염색체는 성의 결정과 발달에 있어 특히 중요한 요소이다. 체세포와는 달리 인간의 생식세포에는 23개의 염색체가 존재하는데 22개의 상염색체와 1개의 성염색체, 즉 여성의 난자 속에 있는 1개의 X염색체, 그리고 남성의 정자 속에는 X염색체나 Y염색체 중 1개만이 존재하게 된다.
수정시 성염색체의 조합에 의하여 남녀가 결정되는 것을 유전적 성이라고 한다. 인간의 세포는 44개의 상염색체와 XX나 XY 성염색체 쌍 중에서 한 쌍만을 갖는다. 염색체는 유전자를 운반하는 기구로서 인간이 갖는 십만개의 유전자가 46개의 염색체 상에 염기배열의 형태로 탑승하고 있다. 성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X이거나 Y 염색체로 XX의 조합은 여성, XY의 조합은 남성이 된다. X, Y 성염색체가 발견된 후에 성의 결정 매커니즘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으나 성염색체만으로는 성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즉 남성인데도 성염색체의 조합이 XX이든가, 여성이 XY의 염색체를 갖는다든가 하는 소위 간성(intersexuality)의 존재가 다수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