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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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교육과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소설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의 배경이 되는 학교 내의 모습들을 교육과정의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이 학교의 큰 행사라고 보는 ‘기원의 밤’ 행사에서부터 학교 평가 등급화의 정도가 강한 분류화(C+)로 나타나고 있다. 교장선생님은 해마다 전국 우수 대학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명문학교의 실적을 강조한다. 이것은 대학 입시에 맞춰진 경쟁위주로 편향된 교육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교육목표가 대학 입시로 전락해 버림에 따라 예체능 과목인 음악, 미술, 체육의 수업이 사라지고 시험을 연속으로 보는 것으로 보아 시험과 성적을 중요시 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꼴찌반이 정해지고 기말고사 등수, 점수에 따라 매 맞을 각오를 하라는 교사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
교실 내 수업시간. 공책 검사를 철저히 하는 생물선생님 덕분에 교사의 설명도 듣는 둥 마는 둥 일사분란하게 판서를 옮겨 적고 있는 선재의 모습에 교사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수하는 ‘직접 교수’의 특징이 나타난다. 또한 윤수의 질문에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 보다는 “왜 쓸데없이 복잡하게 행각을 하고 그래? 진도 방해 그만하고, 그냥 외워!”라고 한 부분을 통해 학생에 대한 교사의 통제가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지식을 전수하고 습득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고, 단순 암기식의 수업인 것으로 보아 ‘교육과정 유형의 종적 통합’에서 강한 분류화(C+)를 보이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서 강한 프레이밍(F+)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국어선생님이 학교에서 쫓겨날 때 반대했다는 이유로 윤수를 처벌한 것, 풍기문란을 이유로 내년부터는 남학생만 뽑는다는 소문, 교복을 없앴다가 다시 입힌다는 것, 규정에 어긋나는 복장을 하면 벌을 주는 것으로 보아 학생을 틀 안에 가두어 놓기 위해 지속적으로 억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점에서 학교 사회의 구조는 전체적으로 권력 분배가 불평등하고 학생에 대한 통제가 강하므로 강한 분류화(C+)와 강한 프레이밍(F+)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일제식 수업과 강한 프레이밍(F+)의 학교 분위기는 학생-학생 사이에 강한 경계가 형성, 유지됨으로 학생-학생간의 의사소통의 기회가 없어 서로의 관계성을 단절시킨다. 바바리 코트를 입고 온 윤수는 교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담임선생님에게 체벌을 당하는데, 반 친구들은 반 평균이 내려가고 매를 맞게 된 것을 윤수의 탓으로 돌리고 윤수를 학교에서 내쫓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는 상호간의 대화와 의사소통이 부족하며 학생 간에도 의식 또는 무의식적으로 서열화가 존재한다는 것으로 학생-학생간 강한 분류화(C+)를 보이고 있다. 학생간의 서열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하고, 교사가 의도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조장하기도 하는데, 담임선생님의 강압적인 단체생활 요구와 또래 집단 내에서의 지나친 체벌은 학생 간의 권력, 즉, 서열화를 형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또한 선재의 독백 중 ‘준법성이든 책임감이든 어차피 성적으로 매겨지는 거고..’을 보아 학생들은 무엇이든 성적 중심적인 사고를 하고 극단적으로 가치를 판단한다. 성적이 좋다면 준법성과 책임감 같은 가치관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무의식적으로 학습되어 잠재적 교육과정이 작용되고 있다. 잠재적 교육과정은 교무주임 선생님이 선재에게 기원의 밤 행사에서 읽을 기원의 글을 요청하는 장면에서도 찾을 수 있다. 기원의 글을 읽는 사람은 학생회장이므로 선재는 글만 써주면 된다고 했다. 이는 학생화장이 글을 읽음으로 성적과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만 여러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을 은연중에 학습시킴과 더불어 학생간 서열화와 경쟁의식을 심화시킨다.
Bernstein의 참여 유형 측면으로 등장인물들을 분석해 보았다. 윤수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엄하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윤수는 학교 자율 학습시간과 모의고사에 빠지는 모습에서 공부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교에 회색 코트를 입고 와 혼이 나는 등 규칙에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도구적 질서와 표현적 질서를 모두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윤수의 역할 참여 유형은 ‘소외’이다. 하지만, 국어 선생님이 학교에서 쫓겨날 상황에서 이를 반대한 것과 ‘기원의 밤’ 행사에 앞에 나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 것은 윤수의 성격과는 대비되는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 윤수와 다르게 선재는 학교 규칙에 잘 따르는 것으로 보아 도구적, 표현적 질서 모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형으로 ‘전념’에 해당하지만, 자신을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소설의 해충에 비유해보면서 자신이 처한 환경, 즉 학교생활에서의 시험에 대하여 비관적인 모습도 보인다. 윤수의 행동에 대해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국어 선생님이 학교에서 쫓겨나시는 게 부당하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다들 멍청히 있을 때, 윤수는 맨 먼저 제 의사를 당당히 표현했던 애가 아닌가. 나는 몰라도 윤수는 해충이 아니다.’ 라며 윤수의 행동에 동의는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규칙에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전념’중에 ‘순응’이라고 볼 수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선생님들은 대부분 억압적이고 학생에 대한 통제가 강하므로 강한 프레이밍(F+)인 반면에 음악선생님은 윤수의 어머니께 “너무 염려 말고 그냥 두시라니까요. 교과서만 교과서가 아니고, 학교 공부만 공부가 아닙니다. 애들은 자라는 나무 같아요. 제가 알아서 뿌리와 가지를 뻗을 데로 뻗습니다.”라고 말하며 교육과정 중 횡적 통합의 약한 분류화(C-)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성장에 보다 더 관심이 높음을 의미하며 학생의 입장에 서서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보았을 때 음악 선생님의 수업도 학생들이 공유된 이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상호작용하고, 교사-학생 간 충분한 대화가 가능한 약한 프레이밍(F-)으로 진행되었을 것 같다.
소설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의 배경인 학교가 혁신학교라면?
소설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의 배경이 되는 학교가 일반학교가 아닌 혁신학교라면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분위기, 교육과정과 평가, 소설에 나타난 사건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1> 학교 분위기
시험과 성적을 매우 중요시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경험과 역량을 중요시하고 대학 입시가 목표가 아닌 주체적인 시민으로서의 육성을 목표로 했을 것이다. 또한 혁신학교였다면 모형제작, 미술, 조형, 전기, 그림, 요리, 연극 등의 다양한 예체능 활동 시간이 주어졌을 것이다. 억압되고 통제된 분위기 대신 학급 위원회와 전교생 위원회, 교사 위원회 등의 학교 구성원인 공동체의 민주적인 참여를 강조했을 것이다. 학생-학생간의 관계도 협동과 협력의 대상으로 과제의 해결을 넘어 타인에 대한 경청과 소통능력을 강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수업 또한 교과의 재구성과 주제중심 통합 등을 통해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구성주의에 입각한 유연성을 가진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을 것이다. 혁신학교의 교사는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교사와 아이들과의 관계 아이들 상호간의 관계 아이들과 교재와의 관계에 초점을 둘 것 이다. 또한 교사들 간의 수업연구회를 활성화 시켜 팀티칭이나 통합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교사간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전문가로서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연대 즉 동료성을 구축해 갈 것이다.
2>교육과정
- ‘준법성이든 책임감이든 어차피 성적으로 매겨지는 거고, 성적이라면 윤수나 나나 피해야 될 화제니까.’ 라는 대사를 미루어 보아 성적이 우수하다면 수치로 매길 수 없는 준법성과 책임감 같은 가치관은 중요하지 않다고 은연중에 학습되고 있다. “잠재적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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